어제 밤, 잠들기 전에 결가부좌를 삼십 분간 해봤습니다.
어제 낮에는 결가부좌 자세만 한 번 잡아봤습니다.
처음엔 왼발이 무지 당겨도,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았어요.
십분 정도 했을 때 애가 와서, 문을 열어주려니 급히 풀어서 현관까지 가는데 걷기가 힘들더라구요.
애 간식 챙겨주고 나서, 다시 결가부좌를 하려해도 양쪽 발목이 당겨서 자세를 잡지 못하여 포기했지요.
저녁에 청정도량에 가서 108배를 하고 돌아와서, 잠들기 전에 다시 시도를 했더니
편안하게 결가부좌가 되었습니다. 낮엔 왼발이 무지 당겼는데, 밤엔 오른발이 당겼구요.
오른쪽 발이 당기더니, 점점 감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삼십 분을 채우고 다리를 풀어서, 양말을 벗어보니 당긴 발은 분홍빛이고,
당기지 않은 발은 원래 그대로 였어요. 무감각했던 발도 신기하게도 금방 풀리더라구요.
오늘도 한 번 더 결가부좌 해볼까 합니다. ㅎㅎ 저도 중독되려나?...ㅎ
중독되면 부민스님께서 책임지셔야 할텐데요.....
좋은 경험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_()_
첫댓글 제가 알기론,,, 이런 중독은 책임 지기도 힘들고,,, 중독되면 빠져 나오기 힘든거로 알고 있어여,,,^^
중독되면 되는대로 따라가볼게요. ㅎㅎ 부민스님께서 가르침은 알아서 주실테구요.
송현님, 열심히 정진하시는대로 소원성취하세요. _()_
하하하하~~~ 그래요..두 분 말씀 다 옳습니다..제가 하듯이 하시면 저처럼 문제가 없습니다.
책임집니다. 계속 좋아지기 때문에 성실한 분은 그만 둘 수 가 없습니다...중독끄데스네~?!
중도와 중독을 왔다 갔다 하면서 오뚜기처럼 자기자리, 주인공자리를 잡아보지요~?!!! _()_
전화로 시작해서 결가부좌를 시작하신 왕초보 스타트 수행일지군요..그런데 내용이 참하십니다! _()_
님께서 새로 시작하신 분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눈길을 바로 가세요, 뒤에 오는 분의 이정표가 되나니.." 그런 글이 떠오릅니다.
성실과 진실이 담기신 분의 첫 수행일지라 계속 되시면 한편의 좌표가 되시지 않을까 싶군요.
생활 속 수행일지, 아~! 살짝 기대되려 합니다. 기대면 넘어지니까 기대지 말까요? ㅎㅎㅎ_()_
감사합니다. 믿고 해주셔서...장시간 해주면 축기가 되어서 무조건 좋습니다...
차츰 차츰 그렇게 늘리시면서 해보십시요..
자신의 쌓인 업과의 싸움이라 쉽진 않으나
해낼수록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어집니다. 화이팅이예요~!!! _()_
오늘 아침에 사경하며 50분간 결가부좌 했습니다.
그 소감은 오늘 밤에 한시간 다시 하고 나서 한꺼번에 수행일지 올릴게요.
제가 부민스님 카페와 인연되어 결가부좌를 한다고 기도사경하는 도반님들께
제 사경글 뒤에 올렸더니, 다들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더라구요.
벌써 인천의 도반님은 바로 결가부좌를 시작하신다고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제가 부민스님 카페를 간접 홍보했네요. ㅎㅎ
오늘 일정이 끝나는 대로 결가부좌하고나서 글을 올려볼게요.
하하하하~~~
우와~! 그러셨습니까?! 하늘나길님께서 치혜나무님께 연락드리면 자동으로 다 퍼질거래요.
그 말씀이 이 뜻인가요? 그래서 우리님께 첫번째 타자로 전화를 드렸군요~~~!!! _()_
능력 빵빵이신 홍보대사님껜 무슨 상을 드려야 될까요???
영원한 생명을 살라 무한한 빛을 누리리~~~~~
아하~! 나무아미타불 충만히 누리십시요~!!! _()_
모든 사람의 가는 길이 똑같지 아니함은 前生으로 이어진 업장이 다르기때문으로 봅니다.지혜나무님은 포장된 도로를 가십니까? 아니면 비포장 도로입니까? 어떤 조건의 도로이든, 가야하겠지요.옹골찬 성품이 눈에 보이네요. 지혜나무님 !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고금 윤사부님, 응원 감사합니다. 지금은 호기심으로 우선 시작해보는 거랍니다.
발목이 많이 아파서.. 신음소리를 중간중간 낸답니다. ㅎㅎ 그래도 수행이라 생각하고 해보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