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상외의 길따라의 여정이 됐다. 우리의 素白께서 거의 10년동안 꾸준히 가꾸어온 대화농장으로 더위를 식힐겸 토종백숙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자는 건데 워낙 먼곳이다보니 '그 먼곳까지 '하는 생각을 가져지만 우리 길따라가 어떤 모임인가.. 일단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군소재지를 밟고보자는 심정으로 08:05시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로 이른 새벽부터 설쳐된 몸을 실고 평창 터미널에 운전기사가 예측한데로 10시를 좀넘어서 도착했다. 가까이 중앙 시장은 한산하기 그지없는 한여름의 시장이라 아침을 제대로 먹지못한 회원님들을 위해 올챙이 수제비국이라도 맛보게 할려고 두리번 거렸지만, 기약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강따라 "바위공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기까진 이 삼복 더위에 년세가 좀 있는분들이 좀 지나치지 않는냐는 시장 아주머니의 걱정도 뒤로한채 우리의 길따라는 길이 있기에 내 달려가니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바위공원 캠핑장을 찾았다. 123개의 전국희귀한 바위를 갖다놓은 공원을 또 한번 늙은 어린애가 되어 아스라이 옛 시간을 가져보기도했다 이제부터 출출해진 배를 달랠 백숙이 기다리는" 대화 덕계수"로 먼거리(?)를 택시로 달려갔다. 며칠간 우리 손님맞이를 위해 내무사열 준비를 위해 땀께나 흘렸을 素白은 반갑게 까마솟앞에서 우리 맞이했다.우선 찬개울에서의 발담굼 삼매경을 지난후의 점심 식사는 어느 진수성찬보다도 꿀맛이였다. 배불리 먹고나서 또 남아있는 닭죽을 냄비채 비우고 나서야 부랴부랴 장평으로가서 그나마 버스를 나누어타고 귀경을했다. 이번 여정에 빠진 사람은 효산부부이데 가장 건강을 했던 구여사께서 수술후 보신기간이라 같이 못한데 대해 아쉬워 했지만 , 한편으로는 누구랄것 없이 건강은 너무 자신을 가져서도 그렇다고 너무 움추려 들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공통된 맘을 가진 생각되는 하루였다. 「우리모두 건깅을 잃어버리면 모든것을 잃습니다」라고....
첫댓글 멋진 피서와 보신 부럽습니다.
심신을 자연과 더불어 영원한 길따라~~~!
조오아요 좋아![아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0.gif)
조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