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기수원 종교인단체, 14일 대선 관련 기자회견 가져

[단 천]

"부패한 후보 대통령이 되선 안돼"

경기수원 종교인단체, 14일 대선 관련 기자회견 가져

수원시민신문

 

 
 
 
 
 
 
 
 
 
 
 
 
 
현 대선정국에 대한 경기, 수원지역 종교인들의 우려와 분노가 긴급행동으로 나섰다.

▲ "대한민국의 재앙을 막아주십시요!" 대현스님이 발언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경기수원지역의 불교, 기독교 종교인 단체인 경기도불교연합회, 수원시불교연합회(회장 대현스님), 경기도교회협의회(회장 박영모 목사), 수원지역목회자연대(대표  박희영 목사) 등은 14일 오전 11시 수원 리젠시호텔에서 2007 대선 관련 경기지역 범 종교인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에는 대한성공회서울교구경기남부교무구사제단 와 윤기석 전 한국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 총회장(수원 장로교회 원로목사)도 참여 했다. (동영상 기사 참조)  - 강관석 신부, 윤기석 목사, 조순애 목사 발언

이들은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대재앙처럼 양심과 도덕의 안일함으로 말미암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빚어질지도 모를 한국의 대재앙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19일의 대통령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잘살게만 해준다면 부도덕한 후보도 괜찮다’는 식의 사회적 분위기는 퇴행적 역사의 산물”이라고 지적하면서 “삼성의 비자금 폭로와 BBK 사건에 참담함을 느끼며, 양심과 도덕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오로지 ‘경제’라는 의제 속에 함몰되는 데 분노마저 느낀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과 부도덕한 후보는 국민들 앞에 먼저 참회해야 하며, 후보의 법적요건 보다 더 중요한 건 인간의 양심과 도덕”이라며 “비양심적이고 부패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은 민주주의와 역사의 퇴보로서 그런 퇴보를 우리 종교인들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패한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서는 안 된다”며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그런 후보가 없다면, 적어도 부패한 후보에게 표를 주는 일은 없도록 해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재앙으로부터 구출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부탁했다.

이들은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는 ‘유세중지, 국민운동 참여요청’을 위한 종교인 촛불기도회 개최가 준비하는 등 경기수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주 평화세력들에 대한 종교인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 2007 대선 관련 경기지역 범 종교인 긴급기자회견문.     ©수원시민신문

 
다음은 14일 발표된 기자회견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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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재앙을 막아주십시오!

- 2007 대선 관련 경기지역 범 종교인 긴급기자회견문- 

지난 7일 유조선 충돌 사고로 서해안의 청정 해역으로 손꼽히는 태안 해상국립공원이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습니다. 검은 기름덩어리들이 장악한 청정해역은 10년이 지나야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환경 대재앙입니다. 저희 종교인들은 하루빨리 청정해역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저희들도 힘을 모을 것입니다.

청정해역을 더럽힌 기름덩어리는 해상크레인을 옮기던 예인선들이 충돌 위험을 알고도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항해하다 빚어진 것입니다. 태산만한 배들이 망망대해 가운데서 부딪치는 모습을 보며, 이 사건의 본질에는 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안일함이 도사리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대선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 우리는 그런 안일함으로 말미암아 빚어질지도 모를 대한민국의 대재앙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먼저, 우리 종교인들은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진전시키는 종교의 본질과 가르침에 소홀했음을 고백합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종교의 역할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보루였습니다. 그러나 명예와 권력이라는 현실적 가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함으로 스스로 자정능력의 한계를 절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잘살게만 해준다면 부도덕한 후보도 괜찮다’는 식의 사회적 분위기는 바로 가치문제를 도외시한 퇴행적 역사의 산물입니다. 또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을 포기한 천민자본주의의 배설물로 대한민국의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바로잡지 못한 종교인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지난한 세월을 통해 형성된 역사적 교훈과 전통을 근간으로, 인간 본연의 양심에 귀를 기우리며 생명과 평화, 지속가능한 인류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양심과 도덕을 보지도 못하고 지켜내지도 못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비통함을 금치 못합니다.

양심과 도덕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영역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세상의 모든 가치는 양심과 도덕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비자금 폭로와 BBK 사건에서 보듯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기업과 최고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후보와 직결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양심과 도덕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오로지 ‘경제’라는 의제 속에 함몰되는 작금의 현상을 보며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낍니다. 이러한 문제를 국민들의 편에서 명명백백 밝혀야 할 검찰은 스스로 ‘떡값검사’라는 오명에 걸맞게 대다수 국민들의 지탄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분명 대한민국의 재앙입니다. 명백한 증거가 존재하고 국민의 절반 이상이 용납하지 않은 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법률적인 판단’이라는 자신들의 용어로 국민들을 기만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스스로 포기한 ‘양심 파기 선언’과 다를 바 없습니다. 


3. 부패한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양심의 소리에 귀를 틀어막은 검찰과 부도덕한 후보는 국민들 앞에 먼저 참회해야 합니다. 벌금형으로 국회의원직을 잃고 세금포탈과 위장취업 위장전입으로 얼룩진 것도 모자라 국제사기꾼과 법적 공방을 벌이는 저급한 도덕적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이 또한 대한민국의 재앙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법적요건 보다 더 중요한 건 인간의 양심과 도덕입니다. 중간수사 결과라는 검찰의 발표는 타락한 도덕성과 양심에 대한 면죄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면죄부라도 받은 양 기세등등한 모습에 한없는 연민을 느낍니다. 그런 후보의 사퇴는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일이며, 대통령이라는 직책보다 더 소중한 일입니다. 

4. 이 땅의 종교 지도자들과 국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한 후보가 견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현실을 받아드리기 힘들지만,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설 만큼 대한민국은 외형적인 민주주의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그러한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선열들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비양심적이고 부패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은 민주주의와 역사의 퇴보입니다. 그런 퇴보를 우리 종교인들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그런 후보가 없다면, 적어도 부패한 후보에게 표를 주시는 일은 없도록 해주십시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재앙으로부터 구출해 주십시오. 

 2007년 12월 14일  2007 대선 관련 경기지역 범 종교인 긴급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9brazR_s]

...

[폴에버]

음... 어지러워 -ㅇ-; ㅎ

[거성지아.]

뭐꼬

[푸른늑대당]

음

[럽지아]

뭔뜼이지 ?

[단 천]

요즘 대선시기 이다 보니 정말 제대로 된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참고하라고 올렸읍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현실을 특히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여러분들이 모르는거 같아 알리기 위해 올렸고, 대선과 총선이 지나면 이런굴 올리지 않을것입니다. 정말 노동자들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차별 받지않고 지자체에선 국민(시민)의 혈세가 민간 위탁으로 되는것으로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하고 노동자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되어차별되지않고 노동자가 열심히 정직하게 일한만큼 정당하게 대우를 받아서 노동자도 열심히 일하면 부자되고 세금 정직하게 납부하고 존경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수 있는 정당을 선택 하여 주세요

[단 천]

태왕 사신기에 서기하 역을 맏은 문소리도 노동자 출신의 정당 전보세역의 정당 민주 노동당 당원 이구요. 영화와 드라마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는 당원 인것으로 알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