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노조 목포시지부 조합원들과 통합노조 전 지부에서 함께 3월 23일(화) 12:00 목포시청 앞에서 최홍림 의원 갑질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통합노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폭언과 인격무시,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자료 요구에 의한 업무방해 등 도를 넘은 갑질에 시달려온 목포시청 공무원들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통합노조 목포시청지부 김정진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최의원의 인격모독과 무시 발언 등 갑질로 인해 휴직을 신청한 직원이 있을 정도다.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려는 게 아니다. 목포시청 공무원들에게 행하는 부당한 갑질을 멈춰달라는거다. 당장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으로 공인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진 목포시지부장 ⓒ통합노조
통합노조 안성은 위원장과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 ⓒ통합노조
이후 통합노조 안성은 위원장과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은 각각 격려사와 연대사를 통해 “최홍림 의원의 계속되는 행태가 우려스럽다. 공무원은 시의원이 부려도 되는 사람들이 아니다. 모든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은 열심히 해야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인격을 짓밟고 갑질하는 모습들은 없어야 하지 않나. 최홍림 의원이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총력투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대 전 목포시지부장과 원춘옥 여성지부장 ⓒ통합노조
이어서 이용대 전 목포시지부장이 현장발언을 하고, 원춘옥 여성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갑질행위 중단! 상처받은 직원에게 공개사과 하라!’ 등의 내용을 담은 구호를 모두가 힘차게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통합노조에서는 서울지역본부 내 구로구지부, 강남구지부와 경기지역본부 내 수원시지부, 경남지역본부 내 창원시지부, 전남지역본부 내 고흥군지부, 광양시지부, 교육청본부 내 경기교육청지부, 전북교육청지부와 시간선택제본부 에서 현수막 게첨과 결의대회 참석을 통해 목포시지부의 최홍림 의원 규탄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