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1일(목) 오전 9시30분.
선문대학교 본관 122호실에서 선문대학교 통일사상연구원이 주최하는 <통일사상요강>발간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선문대 안연희 교수의 사회로 개회선언,귀빈소개가 있은 다음,통일사상연구원 진성배 원장의 환영사로 이어졌고,이어서 카나다에 계시는 선문대 이재희 글로벌 부총장의 "이상헌 회장님에 대한 회고와 우리의 과제"라는 특강이 있었다.
또한, 일본 통일사상 연구원 오야마다 히데오 명예회장의 "통일사상연구원의 섭리적 의미와 발자취"라는 강의가 있기도 하였고,이길연 박사로 부터 이상헌 초대원장 평전 사업소개와 통일사상 연구원 50년사 사업소개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선문대 우수한 장학생들을 위한 이상헌 통일사상 장학금 수여식이 있은 다음,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고 기념식 행사는 종료되었다.
사회자/안연희 교수
환영사/진성배 통일사상 연구원 원장
특강에 나선 이재희 부총장
ㅡ특강 요약ㅡ
이상헌 원장은 연대 세브란스 의대를 졸업하시고,1950년대 군산개정병원에서
가난한자와 폐결핵환자들을 돌보시던중,
1956년 처형되시는 분을 통하여 문선명
선생님을 만나신후,그의 인생행로는 180
도 변화를 가져왔다.
그때 마침, 이재희 부총장 김인애사모님 남동생이 폐결핵으로 입원중, 간호사들로 부터 원장님을 소개받고 직접 원장님을 통하여 통일 원리를 접하게 된것이 최초의 전도로 이어졌고,이리에 있는 김인애여사의 집에서 집회를 시작한것이 익산교회의 첫출발이 되었단다.
그런가 하면,이상헌 원장께선 자주 상경하시어 문선생님과 유효원 협회장님을 찾아뵙게 되었는데, 문선생님은 이상헌 원장이 본래 공산주의 신봉자라는 걸 아시고,이 원장으로 하여금 공산주의를 극복할수 있는 승공사상 연구에 몰두하라는 특별사명을 부여하시었다.
사명을 받은 원장님은, 자유로운 집필을 위해 공무원직을 사표내고 개인병원을 개업하기도 하였고,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은 병원을 폐업하기도 했단다.
그러다보니, 생활 문제는 김환숙 사모님이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오로지 집필에만 매달리게 되는데,당시엔 책상도 없어 밥상머리에 앉아서 집필하다보니 바지 엉덩이가 다 헤질 지경이었다고ㅡ.
그때가 1960년대 말이었으며,그후 1968년 국제승공연합이 창설되었고,초대 김인철 이사장시절 부이사장을 맡아 수고하시기도 했다.
당시 일선 강사들의 반공.승공강의 자료를 원장님이 제공해 주셨단다.
그러시던중, 1972년 통일사상연구원을 창립하시고,대학교수및 지식인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회를 열어 나가게 된다.
여기에는 최창규박사를 비롯해서 서강대 박 홍 총장,고대 한승조교수등이 동참하기 시작했고,PWPA교수들을 중심한 통일사상 세미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이항녕,이병도,김은우,윤세원,이명영,백철,김동리,장기근,김태창,양흥모 등 쟁쟁한 석학들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다.
이상헌 원장의 통일사상 요강의 연구내용은 실로 방대한 범위에 이른다.
철학적으로 원상론으로 시작해서 존재론,가치론,인식론,논리학,역사론,예술론등 그 범위가 참으로 방대하다.
이상헌 원장께서 승공이론과 통일사상을 집대성시킨 위대한 업적을 우리는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이며 사명 아니겠는가!
오늘의 우리후배들이 통일사상에 흥미와 긍지를 갖고 접근할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우리들의 역사적 과제요.시대적 절대명령이라 생각하는 바이다.
오야마다 히데오 일본 명예회장 강연
소개자/이길연 박사
일본 간부교육
기념행사 장면
장학금 수여식
기념촬영
단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