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길어져서 답글로 남깁니다^^
아..전 식품과 학생인데;
얼마전에 인도요리를 조사할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좀 많이 다녔습니다..ㅎ
일단 제가 가본곳 중에서는 상감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뒤 이마트에 하이마트 사이 골목에 있는..
사장님도 인도분이시고 안에보면 커리나 각종 마살라, 인도 과자나 음식들..
인도 장신구, 옷이나 뭐 이런게 많고 방송도 인도방송 틀어줍니다ㅋㅋㅋㅋ
첨엔 약간 당황;; 사장님이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시다는..^^;;
강가도 음식이 참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은 생각으로는..강가보다는 상감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상감은 매장도 넓고 확 트여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인도느낌이 많이 나면서도 넓어서 그런지
답답하거나 음침하지 않습니다~
(이 뭐 알바생 같네요..-_-;;;)
주말에는 뷔페이용도 할수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그냥 요리를 시켜드시는데 더 좋을듯 하기도 하네요..
원래 그런 시스템은 왠만하면 뷔페 전 메뉴에서 맛이나 질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인도가는길이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일단 요리가 인도요리라고 부르기 부끄럽습니다..
난이라고 나오는 빵도 실상 푸리라고 부르는 기름에 튀긴 인도의 일종의 스낵같은 빵입니다.
쌀도 인도쌀이 아니구요..메뉴가 인도에서 쓰는 식기인 탈리(쟁반)에 담아져 나오는건 괜찮았습니다만..ㅎ
라씨는..바나나 생과일 주스가 나왔습니다..원래 라씨맛이 아니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커리인데..
전 여기서 3분카레 쓰는줄 알았습니다..
맛이 인도커리맛이 아닙니다..마살라 맛도 별로 안나고..
일단 굉장히 묽어서 빵위에 얹어먹기도 힘들고
가격이 싸서 그런지 무척 허접합니다..장소도 좁고;; 방에 들어가서 식사했는데 사진각도 안나와서 쌩쑈를;;;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인도가는길..-_-;;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딴곳도 가봤지만 인도가는길은 명성이 비해 무척이나 실망했고
강가는 유명한곳이니까..
그리고 상감은 가장 괜찮아서 말씀드립니다..ㅎ
이 세곳은 제가 발표수업할때도 제일 많이 참고했던 곳으로 관련 사진으로 만들어놓은 동영상도 있고
사진도 제법있으니 혹시 필요하시면 쪽지나 메일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