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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산책길
▲... (당진=뉴스1) 김기남 기자 =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는 백로(白露)인 8일 충남 당진시 신리성지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3.9.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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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
☞ 높고 파란 가을하늘
가을의 시작
가을의 시작…파란하늘 산책길은 즐거워!
가을의 시작…푸른 하늘 산책
▲... (당진=뉴스1) 김기남 기자 =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는 백로(白露)인 8일 충남 당진시 신리성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과 들판이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2023.9.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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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
☞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벌초
▲...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을 20여일 앞둔 8일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직원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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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 [고양이눈]퇴근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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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자전거 행렬 사이로 주인님 등에 살포시 업힌 반려견도 보이네요. 함께 퇴근하는 걸까요?
―서울 중구 청계천 자전거길에서
이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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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
☞ 잘 먹을게[고양이 눈]
▲... 새우깡 과자를 보고 날아온 갈매기가 사람 손은 건드리지 않고 과자만 기가 막히게 낚아채 가네요.
―인천 장봉도 가는 배에서
독자 이수택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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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
☞ [고양이 눈]보랏빛 무지개
▲... 폭우가 내린 뒤 보랏빛 하늘에 무지개가 떴네요. 무지개 속의 보랏빛은 더 진해졌을까요.
박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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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
☞ [고양이 눈]어느 그림 같은 저녁
▲... 붉은 노을과 파스텔색 구름이 어우러진 하늘 아래 초록 잔디와 나무, 그 위에 기대어 앉은 연인까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경기 수원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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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
☞ [사설]北 ‘핵공격잠수함’ 진수… 우리도 핵잠 가질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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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제공한 사진에 지난 6일 열린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식에서 김군옥 영웅함이 공개되고 있다. 2023.09.08. 평양=AP/뉴시스
북한이 수중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진수했다며 어제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3000t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에선 대형과 소형 수직발사관 10개가 식별됐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전략핵순항미사일 장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잠수함이 북한 주장대로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수준인지는 미지수다. 2019년 일부 모습이 공개된 뒤 사실상 실종 상태였던 잠수함이다. 그간 SLBM 시험 발사도 한 적이 없어 실전 능력도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다 4년 만에, 정권수립 75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갑자기 진수식을 열었다. 내주로 예상되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로부터 핵추진잠수함(핵잠)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자체 능력을 과시하려는 속셈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이 “기만하거나 과장하기 위한 징후도 있다”고 밝힌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북한은 이번에 수중전력의 핵무장 가속화 의도를 분명히 했다. 지상의 핵·미사일과 달리 SLBM이나 핵어뢰는 바닷속에서 은밀하게 기습 타격함으로써 우리 군의 방어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 더욱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핵잠 기술까지 이전받는다면 북핵 능력의 고도화는 상상 이상의 위협이 될 것이다. 우리로선 비상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
우리 군도 SLBM 개발을 완료해 실전 배치에 들어간 상태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북한의 수중 전력에 비하면 그 한계는 분명하다. 이에 우리 군은 잠항능력이 뛰어난 핵잠 도입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미 잠수함 건조와 소형원자로 개발 능력을 갖췄지만 핵연료 확보가 걸림돌이었다. 한미원자력협정에 따라 핵물질의 군사적 사용이 금지된 데다 이를 우회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미국 측의 양해를 얻지 못해 번번이 좌절됐다.
구독미국은 호주에는 이른바 ‘오커스(AUKUS·호주 영국 미국) 동맹’을 통해 핵잠 보유를 지원하고 있다. ‘단 한 번의 비확산 예외조치’였다지만,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핵잠 도입에 미국도 반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원자력협정 개정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자체 개발을 위한 핵연료 확보 방안이라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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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마음 몹시 아플 듯”…안타까운 사실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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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4별 스토리 •
12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를 뽑는 1차 관문인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비공개 면접이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배구 김연경이 면접장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10 연합뉴스 연합뉴스
© 제공: TWIG
김연경이 한국 여자 배구 국가 대표팀을 은퇴한 뒤 한국 여자배구가 흔들리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9일 세계 배구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5위 중국 대표팀, 8위 일본 대표팀, 14위 태국에 이어 29위를 기록했다.
김연경 은퇴한 2021년 기준으로 여자 배구 세계 랭킹 14위였던 대표팀은 2023년 9월 30위권 안팎까지 떨어졌다. 특히 김연경의 공백이 컸다.
그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 동안 한국 여자 배구를 이끌었다. 그의 공백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
한국 대표팀은 국제 대회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김연경이 은퇴한 뒤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대표팀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올해는 일부 경기가 한국에서 열렸음에도 한국 대표팀은 홈 코트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12전 전패를 당했다. 2018년 출범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두 대회 연속 무승에 그친 나라는 한국 대표팀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열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을 준비한다. 파리 올림픽 예선 C조에서 한국은 미국(2위), 이탈리아(6위), 폴란드(7위), 독일(13위), 태국, 콜롬비아(20위), 슬로베니아(25위)와 경기를 치른다. C조에서 2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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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차 몰고 사냥 나선 엽사들 낭떠러지 추락…모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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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별 스토리 •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한 야산 중턱 낭떠러지로 추락한 차량. 논산소방서 제공
© 제공: 세계일보
야간 사냥에 나섰다가 실종 신고된 엽사들이 추락한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50대 남성 2명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엽사인 이들은 지난 8일 야간 사냥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의 신고로 수색 끝에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이들이 야간에 임도를 이용해 산길을 오르다 2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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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일보 |
☞ 3연승 신바람' KIA 김종국 감독 "쉽지 않았던 LG전, 연승 마무리 기뻐"[광주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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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 광주=박재만 기자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겨운 4연전에서 1패 뒤 3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LG 트윈스전에서 8대7로 이겼다. 주장 김선빈이 4안타를 몰아쳤고, 2회말 부상한 나성범과 교체투입된 최원준은 7회말 결승타 포함 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선 대체 선발 김건국이 4⅓이닝 역투했고, 김대유 윤중현 장현식 최지민 전상현 정해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동점까지 허용하면서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나성범이 타박상으로 빠진 자리에 최원준이 들어와 결승타와 함께 3도루까지 기록하면서 공격과 주루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해줬다. 테이블세터 박찬호와 김도영이 멀티 출루와 도루로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고, 나성범도 교체되기 전까지 2타점으로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김선빈도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또 "김건국이 비교적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고, 최지민과 전상현, 그리고 마무리 정해영이 든든하게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주말 4경기 모든 선수들 너무나도 수고 많았고, LG와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는데 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주에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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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단복 입은 임은정 검사, 고연전 깜짝 등장... 후배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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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구아모 기자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경기에 응원단복을 입고 등장한 임은정(가운데) 검사./구아모 기자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경기에 응원단복을 입고 등장했다. 임 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축구경기에서 후배들, 같은 학번 교우들과 함께 응원가에 맞춰 활짝 웃으며 응원 동작을 선보였다.
임은정 검사가 지난 9일 고양시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경기에 응원단복을 입고 등장해 같은 학번 교우들과 함께 응원 동작을 선보였다./ 구아모 기자
93학번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임 검사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학시절 응원단인 영타이거스 활동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타이거스는 응원단 소속이지만 무대에 서는 응원단원이 아니라 기수부로 따로 분류되는 단원이다.
이날 임 검사의 고연전 깜짝 등장은 입학 30주년을 맞은 응원단 출신 졸업생들이 모이는 홈커밍 행사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응원단 한 관계자는 “모든 동문들이 다 참가하는 것은 아니고 절반 이상 정도가 참가한다”며 “임 검사가 정식 응원단원이었는지, 응원단 내 기수부인 영타이거스 소속이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이날 임 검사가 고연전 응원단 무대에 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홈페이지 ‘고파스’에는 “볼수록 관종이네” “부장 검사가 응원단에” “왜 나를 화나게 만드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임 검사의 독특한 행보는 과거 여러차례 지적된 바 있었다. 임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으로 일하던 202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측 재소자 증인들을 형사 입건해 공소 제기하겠다는 저와, 형사 불입건하는 게 맞는다는 감찰3과장이 서로 다른 의견이었는데 (윤석열 당시) 총장님은 감찰3과장을 주임 검사로 지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대검은 임 부장검사가 이 글을 쓴 이튿날 ‘모해 위증 교사’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는데, 임 부장검사가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감찰 내용을 하루 전에 공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임 검사는 작년 9월 ‘한명숙 모해 위증 의혹’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지만, 공수처는 올해 3월 무혐의 처분했다. 임 부장검사는 수사 기관 대신 법원이 직접 기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재정신청을 냈지만 서울고법은 지난 5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 부장검사는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지난 8월 기각했다.
임 검사는 2021년 7월 “수뇌부가 알고도 묵인했다”며 부산지검에 근무 중이던 후배 윤모 전 검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윤 전 검사가 2015년 12월 고소장을 잃어버리자 다른 유사 사건 고소장을 복사해 표지를 새로 만드는 수법으로 기록을 위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모 전 검사에게는 지난 7일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한 고려대 졸업생은 “검사가 아니라 무슨 연예인이라도 되는 것 같더라”며 “작년에 소환조사까지 받은 분이 저러니 교우로서 부끄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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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만에 입 연 케네디 경호원... 오스왈드 단독 암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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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의 ‘매직 총알’, 다시 커지는 음모론
뉴욕=윤주헌 특파원
2017년 공개된 CIA 보고서. 1963년 10월 10일 작성된 이 문서에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범 오스왈드가 멕시코 시티에서 소련 관계자와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연합뉴스 AP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한 사실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NYT)는 전직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이었던 폴 랜디스의 회고록 ‘최후의 증인’ 출간을 앞두고 그와 인터뷰를 한 뒤 “1963년 댈러스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이해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책에는 그동안 케네디의 죽음과 관련해 음모론을 일으켰던 핵심 증거물인 이른바 ‘마법 총알(magic bullet)’과 관련한 새로운 주장이 담겨 있다.
1963년 11월 22일 금요일 낮 12시 30분. 화창한 날씨에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 딜리 플라자를 지나던 케네디의 리무진에 총알 세 개가 날아들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첫 번째 총알은 빗나갔고 두 번째 총알은 케네디와 앞좌석에 탔던 존 코너리 텍사스 주지사를 관통했고, 마지막 세 번째 총알은 케네디의 머리를 맞혀 결국 목숨을 앗아갔다. 범인은 리 하비 오스왈드로 사건 이후 감금됐다가 나이트클럽 주인 잭 루비에게 권총으로 살해당했다. 그래서 오스왈드가 왜 케네디를 암살했는지는 등은 아직 미궁에 빠져 있다.
당시 얼 워런 연방대법원장은 10개월간 암살 조사위원회를 운영하고서 1964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른바 ‘마법 총알’ 논란이 이어졌다. 두 번째 총알이 케네디에 이어 코너리 주지사 갈비뼈와 오른쪽 손목, 왼쪽 허벅지를 통과한 경로가 (마법이 아니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결국 케네디를 쏜 사람이 오스왈드 한 명이 아니라는 음모론으로 이어졌다.
케네디 가족의 경호 임무를 맡았던 랜디스는 케네디 대통령이 병원에 옮겨지고 나서 차량 안에서 좌석 솔기에 박여 있던 온전한 모양의 총알 하나를 발견했다고 한다. 만약 케네디와 코너리의 몸을 맞혔다면 총알 모양이 온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는 다른 방향에서 총을 쏜 다른 사람이 있다는 뜻이 된다. 랜디스는 “조사위는 당시 나를 조사하지도 않았고 아무도 나한테 묻지 않았다”고 NYT에 말했다. 신문은 그의 주장에 대해 “적어도 한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그의 설명이 공식 보고서와 다르다. 그의 뒤늦은 증언이 암살자가 한 명이 아니라고 의심해온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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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안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1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5호선 연장의 구체적 노선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김포시는 인천 서구 지역 2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을, 인천시는 서구 4개 정거장 노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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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 이용하는 전용 교통카드가 처음 나온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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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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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만 내놓고 천천히 유영… 또 나온 백두산 ‘천지 괴물’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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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백두산 천지 호수에서 발견된 유영하는 물체. /웨이보
백두산 정상 호수 천지(天池)에서 미확인 생물체가 유유히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망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관광객 A씨가 백두산 정상에서 촬영했다는 영상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 중이다. A씨는 “백두산 정상에서 500m가량 떨어진 천지 중심 지점을 찍은 것”이라며 “신비한 생물체가 유영하듯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그의 영상을 보면 호수 한복판에 머리 혹은 상체만 내놓은 듯한 무언가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지나간 자리에 가벼운 물결이 길게 일기도 했다. 확대해 보니 시커먼 색깔은 볼 수 있었지만 형태는 또렷하지 않았다.
백두산 천지 호수에서 발견된 유영하는 물체. /웨이보
온라인상에서는 ‘천지 괴물’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고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백두산 관리당국 관계자는 “해당 물체의 실체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고양잇과 동물은 헤엄칠 수 있다”며 “일대에 서식 중인 호랑이나 표범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백두산 천지에서 출현한다는 괴생명체에 대한 소문은 수십 년 전부터 있었다. 1962년 천지 물속에서 괴생명체 두 마리가 서로를 쫓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이후부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천지에 서식 중인 연어과 물고기다” “양서류 동물의 유영 장면이다” 등의 결론을 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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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카지노 기웃댄 대전 신협 강도, 한인 제보 3시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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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인 제보가 결정적, 범행 시인해 국내 압송 추진”
우정식 기자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8일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 현금을 훔쳐 달아난 A(47)씨를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지난 10일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다낭 현지 카지노에서 포착된 A씨의 모습이다. /대전경찰청
대전의 한 신협에서 현금 3900만원을 뺏고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피의자 A(47)씨가 다낭의 카지노를 기웃거리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이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공개수배한 지 사흘 만에 검거됐다.
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1일부터 베트남 현지 경찰과 공조해 탐문수사를 벌였다. 그러다 경찰은 공개수배로 전환, 지난 8일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A씨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은 공개수배 후 ‘A씨가 현지 한인 마트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를 벌였다.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 한인이 운영하던 마트 안 방범카메라(CCTV)에 찍혔고, 수배 전단 속 A씨 모습과 일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쯤 “4∼5일 전 피의자를 다낭의 카지노에서 봤다”는 결정적인 제보 전화를 현지 한인으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대전 서부경찰서로 걸려 온 제보 내용을 확인한 대전경찰청은 즉시 현지 경찰과 정보를 공유했고, 잠복수사에 나섰다. 잠복에 들어간지 3시간 30분 만인 10일 오후 6시 55분(다낭 현지 시각 4시 55분)쯤 다낭의 한 호텔 카지노에 나타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호텔 카지노에서 200여 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소지한 채 도박장을 기웃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최근 수년간 해외 원정 도박을 다니면서 지인 등에게 수억원의 도박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경찰이 진행한 기초 피의자 조사에서 A씨는 대전 신협 강도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A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침입, 창구에 혼자 있던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 현금 3900만원을 빼앗고 미리 훔쳐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전후 오토바이, 택시 등 여러 이동 수단을 번갈아 가며 CCTV가 없는 길로 도주했다. 또 10차례에 걸쳐 옷을 갈아입으며 경찰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 나갔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3000여 대에 달하는 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했지만, 이미 A씨는 그 전날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뒤였다.
이에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변인 조사와 금융, 통신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파악하는 동시에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A씨를 추적해 왔다.
A씨의 국내 압송 절차를 준비 중인 경찰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구속해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돈의 행방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A씨가 도피 및 도박용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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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공식품’이 당뇨인 사망 위험 높여…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드세요[밀당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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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기자
일러스트
헬스조선DB
초가공식품은 방부제, 착색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합니다. 과자, 음료, 패스트푸드 등이 대표적인데요. 최근, 당뇨병 환자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식단에 초가공식품 많이 포함되면 사망 위험 높아집니다.
2. 가급적 통곡물로 대체하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 드세요!
초가공식품이 사망 위험 높여ㅍ
이탈리아 뉴로메드 역학 및 예방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65명을 평균 11.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식단은 188개 항목의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통해 평가됐습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는 식단 품질과 관계없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0% 높았습니다. 그 중에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초가공식품을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체중·인슐린 저항성 증가
이 연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박상준 교수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살이 찌면 혈관 속 지방이 증가해 혈액순환을 저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 지방, 나트륨 등이 함유돼 체중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며 이미 체중이 높은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체중 증가가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초가공식품의 영양학적 특성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초가공식품은 대체적으로 단백질, 식이섬유가 적거나 없어서 혈당을 높이고 혈관을 끈적끈적하게 만듭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윤수진 영양팀장은 “초가공식품은 가당, 지방 등의 영양소에만 치우쳐 칼로리가 높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유화제, 인공 감미료나 공정에서 형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포장재 속 비스페놀A등 성분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해 인슐린 저항성, 체중을 높입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 무시 못해
그런데 연세대 의대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이 초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은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26.2%에 달합니다. 조리가 간편할 뿐 아니라, 품목 자체만으로 초가공식품을 분류하기 어려워 무심코 섭취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인데요. 흔히 생각하는 햄, 라면 외에도 시리얼, 과일 주스 등도 대부분 초가공식품에 속합니다. 식품을 고를 때, 뒷면의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유화제, 방부제, 착색제, 향료, 색소 등이 포함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에 해당됩니다.
박상준 교수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당뇨병 관리를 어렵게 하는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가급적 가공 과정이 적은 통곡물 식품을 골라먹는 걸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흰 빵, 과자, 설탕이 함유된 과일주스 등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보다 통곡물, 견과류, 채소를 포함한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이 하루 평균 116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했습니다. 포만감을 주는 렙틴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됐으며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초가공식품을 먹어야 할 때는 ‘잘’ 선별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하버드 T.H 첸 보건대학원 메타 분석 연구에서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지만,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간편식, 냉동식품, 소스, 동물성 식품 등은 당뇨병 위험을 높인 반면, 요구르트 및 유제품, 어두운 통곡물 빵, 과일로 만든 제품 등은 위험이 다소 낮았습니다. 영양 성분표를 참고해 가급적 섬유질,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골라야 합니다.
윤수진 영양팀장은 “영양 성분을 확인한 뒤, 부족한 영양소는 더하고 해로운 영양소는 덜어내라”고 말했습니다. 비타민, 무기질 등을 보충할 수 있는 채소와 달걀 등 단백질을 곁들여 드세요. 초가공식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 첨가물을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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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이것’ 물려 올해 19명 사망…야외활동엔 긴옷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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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예방 백신·치료제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최선
지난 2013년 6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일대에서 서울 보건환경연구소 직원이 작은소참진드기를 채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들어서만 100명 넘게 발생했다. SFTS는 아직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SFTS 신규 환자 3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9명이 숨져 치명률은 17.6%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환자 수는 같고 사망자는 1명 늘었다.
3급 법정 감염병인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진드기에 물리면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병은 4∼11월에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선 2013년 처음 발견돼 지난해까지 총 1697명의 환자가 나왔고, 그중 317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1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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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자 108명 중엔 여성이 65명으로 60%였다. 평균 연령은 68.4세로, 60대 환자가 32.4%였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긴소매 옷과 긴 바지 등을 입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풀밭에 앉을 땐 돗자리를 사용하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된 의료진의 감염 사례도 드물게 있어 의료진도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나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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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별로 정의롭지 않은 임은정 검사에는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