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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40만-60만 달러, 지방 20만-40만 달러 매매 실적 높아
부동산 정보회사 RP Data가 최근 공개한 2013 전국 주택 매매 자료에 따르면 대도시와 지방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택 가격대가 20만-6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주도에서는 40만-60만 달러 가격대의 매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지방은 20만-40만 달러에서 매매 실적이 최고였다.
▶ 8개 주도 “40만-60만 달러, 주택 34.2% 유닛 35.3%”= 8개 주도의 2013년 일반주택 가격대별 매매 비율은 20만 달러 미만 1.7%, 20만-40만 달러 25.5%, 40만-60만 달러 34.2%, 60만-80만 달러 17.3%, 80만-1백만 달러 9.0%, 1백만-2백만 달러 10.2%, 2백만 달러 이상 2.1%였다.
또 아파트 유닛의 가격대별 매매 비율은 20만 달러 미만 3.7%, 20만-40만 달러 35.7%, 40만-60만 달러 35.3%, 60만-80만 달러 15.7%, 80만-1백만 달러 5.0%, 1백만-2백만 달러 3.8%, 2백만 달러 이상 0.8%를 나타냈다. 8개 주도에서 일반주택은 40만-60만 달러(34.2%)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 가격대이고, 아파트 유닛은 20만-40만 달러(35.7%)가 가장 대중적임을 알 수 있다.
1백만 달러 이상 고가격대 매매 실적은 일반주택 12.3%, 유닛 4.6%의 비율을 나타냈다.
▶ 지방 “20만-40만 달러, 주택 49.4% 유닛 56.9%”= 지방(주도 제외)의 2013년 일반주택 가격대별 매매 비율은 20만 달러 미만 14.4%, 20만-40만 달러 49.4%, 40만-60만 달러 25.7%, 60만-80만 달러 6.8%, 80만-1백만 달러 2.1%, 1백만-2백만 달러 1.5%, 2백만 달러 이상 0.2%를 기록했다.
아파트 유닛의 가격대별 매매 비율은 20만 달러 미만 17.9%, 20만-40만 달러 56.9%, 40만-60만 달러 16.1%, 60만-80만 달러 4.9%, 80만-1백만 달러 1.9%, 1백만-2백만 달러 2.0%, 2백만 달러 이상 0.3%였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20만 달러 미만 아파트 유닛 매매 비율(17.9%)이 8개 주도의 비율(3.7%)보다 훨씬 높았고, 특히 20만-40만 달러 아파트 유닛(56.9%)이 인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백만 달러 이상 고가격대 매매에서 일반주택 비중은 1.7%로 낮았고, 아파트 유닛 또한 2.3% 수준이었다.
▶ “주택구매력 개선 위해 지방에 일자리 창출하는 정책 필요” 2013년 주택 매매 실적에서 8개 주도의 40만 달러 미만 일반주택 비율은 27.2%였다. 지방의 경우 63.8%로 상당히 높았다. 마찬가지로 8개 주도의 40만 달러 미만 아파트 유닛 비율은 39.4%, 지방은 74.8%로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것은 주도의 평균 주택가격이 지방보다 전형적으로 더 높다는 사실과 호주국민의 약 66%가 8개 주도에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해할 수 있다. 지방과 비교해 주도들의 주택 매매 가격은 고가격대 쪽으로 좀더 펼쳐져 있다.
RP Data의 카메론 커셔 선임연구원은 “주도 부동산 시장에서 40만 달러 미만의 일반주택은 점차 드물어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인프라가 빈약한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집값 상승을 억제하고 주택구매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지방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동아일보] 허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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