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몰텐배 동호회 최강전을 빛낸 2nd 팀 Best 5
NAO 가드 오영훈1st 0표 2nd 7표 총21점
4경기 평균 12.8득점 3점 1.8개 2.5어시스트 4.0리바운드 1.8스틸
NAO에서 날카로운 2번 역할을 수행한 오영훈 선수는 고대 선출로 빠른 퍼스트 스탭과 크로스 오버를 통한 방향 전환을 이용한 돌파가 장기인 선수 입니다. 여기에 간간히 쏘아 올리는 3점도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인 전형적인 기교파 2번! 상대가 거칠게 나오거나 심판과 신경전을 조금 버리기도 하는 민감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그 만큼 승부욕이 강하다는 이야기겠지요? 코트에 미모의 와이프님과 너무나도 귀여운 20개월 된 아들이 따라와 응원을 해 주던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요. 와이프 분이 남편의 부상 이력과 농구에 대한 열정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시는 모습이 찐 사랑이 넘쳐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드님이 공 하나만 주면 신나서 웃으면서 잘도 뛰어 논다고 하신 말씀까지! 이 선수가 클러치에서 보여준 담대한 능력은 아마도 가족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었을 만큼 이번 대회 오영훈 선수는 뛰어난 가드들 중에도 특히 클러치 타임에 그 능력이 더 빛이 나던 승부사였습니다.
제이크루의 슈터 이진규 1st 2표 2nd 6표 총28점
5경기 평균 13.4득점 3점 3.4개 2어시스트 3.2리바운드 1스틸
이번 대회 파이널 MVP로 당당히 선정되며, 눈물의 인터뷰로 역대급 드라마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선수! 많은 비선출 볼러들의 심금을 울리며 응원과 협찬까지 받아낸 노력과 열정의 상징이 된 유쾌하지만 농구도 잘 하는 남자 이진규! 이 선수 생각 보다 엄청난 노력파 라고 합니다. 본인 말로는 타고난 손목이 절대 그렇게 좋지 않다면서, 자신의 슈팅은 노력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강조하던 바스켓맨! “포기하는 순간 시합 종료에요” 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남자. 그가 결승전에서 보여준 베이스라인 무빙 케치엔 샷은 그야말로 본인의 노력에 대한 믿음이 만들어낸 샷 이자, 우승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절대적인 한방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전 19득점 3점 4방은 이 선수가 괜히 제이크루의 주전이자, 아울스를 이기고 MVP를 차지한 것이 운이 아님을 증명하는 스탯!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연신 웃으면서 GPNB 일산점을 홍보하고, 본인 유튜브 체널에 대한 홍보를 잊지 않는 매력남. 주말을 농구에 내어주면서도 유튜브 촬영을 손수 다 맡아 주는 헌신적인 여친님의 서포트 끝에 그는 1주년 기념 선물로 아울스를 이기고 우승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는데요. 제가 8강전 즈음 이진규 선수와 나름 긴 인터뷰를 촬영해 두었는데, 편집이 되는대로 카페에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소의 소유자, 2024년 현재 최고의 비선출 슈터는 이진규 선수 인 듯 합니다!
아울스의 새로운 공격수 최영헌 1st 0표 2nd 7표 총21점
4경기 평균 17.8득점 3점 2.3개 0.5어시스트 2.8리바운드 0.5스틸
인천 빅스를 거쳐 파란날개 이제는 아울스에 정착한 최영헌 선수. 드리블의 리듬이나 슈팅 스킬이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리드미컬한 것이. 마치 교포 스타일의 스킬과 끼를 동시에 가진 매력적인 최영헌 선수. 이 선수 막아 보고 싶다고 덤비는 수비수들이 한 트럭은 되었는데, 오히려 수비수가 공격적으로 덤비면 그 들어오는 움직임을 역으로 이용해 타이밍을 뺏고 개인기로 멋진 드라이빙과 삼점을 꽂는 것을 즐기는 테크니션 입니다. 더 발전된 농구, 한 단계 위의 농구를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아울스를 택했다는 그. 워낙 많고 다양한 농구를 했었고, 나이에 비해 잔 부상과 수술 이력이 화려? 하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대목 입니다. 이 선수의 팬 으로서 최근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조절에 들어 갔다는 소식이 매우 반갑게 다가 오는데요. 최강전 전에 개인사들이 겹치면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하는데, 같은 팀의 정성조와 한준혁의 몸 상태와 체력을 보고 분명 자극 받은 부분이 없지 않았을 거라 생각 합니다. 투멘 게임도 굉장히 잘 하고, 테크닉은 충분 하지만, 그 한 단계 더 발전된 간결하고 더 효율적인 필드골 성공율이 높고 볼 소유시간은 적은 그러한 더 치명적인 선수가 되기 위한 그의 노력에 무한한 응원을 보내는 바 입니다. 아직도 젊은 나이 아울스에서 최강의 삼각편대를 구성하며 긴 전성시대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한준혁 정성조 최영헌 이 3명의 공존과 발전에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업템포의 스트레치 포 김상훈 1st 0표2nd 6표 총18점
4경기 평균 11.3득점 3점 2.0개 2.5어시스트 4.8리바운드 0.5블락
언제적 김상훈이 아직도 김상훈! 네 그렇습니다. 이제는 자기관리는 생활이오 농구는 인생이 된 수준, 하지만 예전에 비해 농구 횟수를 많이 줄이고 몸 관리와 슈팅연습에 영리하게 시간을 배분하며 나이를 먹은 베테랑 선수가 이 레벨에서 끝까지 경쟁력을 가지는 법을 몸소 시전 하고 있는 김상훈 선수.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그의 3점은 엄청난 성공율과 더블어 상당히 먼 거리에서 빠른 릴리즈를 통해 상대를 위협했고, 그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었습니다. 수비수들이 잠시 방심하고 거리와 시간을 주면 오픈 3점은 최상급 슈터급으로 위력적인 그!
복싱 선출로 실제로 엄청난 힘의 소유자이며 상당한 발 크기와 엄청난 윙스팬을 자랑하는데, 사실 이 선수 비선출 선수들 중에는 압도적으로 탑 급의 수비 센스와 이해도를 가진 선수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 도 계시는 것 같더군요. 플레이를 예측하는 부분, 수비에서 어떠한 조정이 필요한지 어떤 선수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그걸 코트 위에서 시전 하는 능력까지. 이번 대회에서도 포스트에서 웬만한 4,5번 선수들은 김상훈 선수와의 1대1 메치 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체력이 남아 있는 김상훈은 여전히 최상위급 수비수 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스트레치 포 의 전형적인 모범 케이스가 되어버린 선수. 그는 여전히 어떤 누구와의 조합에도 자기 역할을 다 할수 있는, 여전히 최고 레벨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무서운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습니다.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 3점이 좋은 드레이먼 그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김상훈 선수 입니다. 과연 그의 농구 인생은 언제까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블랙라벨의 미래 센터 백민규 1st 1표 2nd 4표 총17점
3경기 평균 12.3득점 1어시스트 10.0 리바운드
이 리스트에 뽑힌 선수들 중 가장 어린, 00년생 빅맨 백민규 선수. 정성조 백민규까지 00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대 빅맨들 사이에선 압도적으로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남자! 큰 키에 빠른 기동력, 튼실한 상체, 피벗 플레이가 벌써 자유롭고, 손목이 좋아 다양한 각도에서 볼을 올려 놓는 기술도 뛰어난 그는 현재 블랙라벨 골 밑의 주전이자 미래 그 잡채 입니다. 실제 옆에 서 보면 상당히 큰 신장에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갖추고 있는데, 군대를 가기 전과 다녀온 후로 그의 몸과 기량이 확실히 성장했다는 평가. 한 마디로 사이즈와 힘 운동능력과 기술 모두를 갖추었다는 평 인데, 약점은 덩치와는 다소 상반되는 예민한 성격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체팅창에서도 같은 팀 팀원들이 백민규공주 파이팅 이라고 외칠 정도로 다소 재미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 섬세함이 있기에, 그의 우아한 공격 스킬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은 대목입니다. 현재 비선출 빅맨들 중 가장 트레이드 가치가 높다는 백민규, 과연 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 이 농구 판에서 본인의 이름을 남길 수 있을까요? 왼손 잡이라는 이점까지 있는 이 선수는 향후 10년간 동호회 판을 주름 잡을 차세대 No.1 빅맨으로 뽑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식스맨 NAO의 1번 류광식 1st 2표 2nd 3표 19점 (포지션 상 식스맨으로 선정)
4경기평균 14.0득점 3점 2.5개 3.3어시스트 3.0리바운드 0.5스틸
1,2,3번 3명 4,5번 2명 에게 자리를 주는 시스템을 택하다 보니 19점을 받고도 식스맨에 머문 류광식, NAO의 안정적인 리딩가드 이자 상징인 이 남자. 마른 몸만 보고 그의 농구를 섣불리 판단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온화한 미소 뒤에 숨은 담대한 심장의 소유자.
아쉽게 수상에 실패한 제이크루의 빅맨 최양선 1st 1표 2nd 3표 총14점
5경기 평균 6.2득점 0.8어시스트 8.6리바운드 0.6블락
이번 대회 제이크루 우승의 숨은 공신, 최양선 선수. 연대시절부터 뛰어난 체격조건과 운동신경으로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약한 몸싸움과 부족한 포스트 스킬, 페이드 어웨이와 같은 확률 낮은 공격을 즐겨 한다던 평은 이제 그만. 헤드밴드를 하고 정신 집중을 한 최양선 선수는 상대가 두렵다고 엄살을 부리다가도 코트에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친 몸싸움과 사나이들의 농구를 즐길 줄 아는 진정한 빅맨으로 거듭났다는 평. 던컨과 로빈슨이 한 팀 이었 듯 최양선과 김윤이 한 팀을 이루면서 두 기둥이 제이크루의 골 밑을 바치는 격. 이번 대회 결승전 전상용을 상대로 1대1 수비에서 상당한 모습을 보여준 최양선 선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