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은행주 반등·물가 예상 수준에 상승, 나스닥 2%↑
은행주들이 급반등하고 2월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상승.
당국 개입 효과로 뱅크런 우려 진정.
2월 CPI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상승, 예상 부합.
둘기파적인 행보로 선회할 정도도 인플레이션 압력 축소는 아님.
달러 보합,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6.26포인트(1.06%) 오른 32,155.40.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53포인트(1.65%) 상승한 3,919.2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9.31포인트(2.14%) 뛴 11,428.15.
투자자들은 지역 은행 파산에 따른 여파와 2월 소비자물가 지표 등을 주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불거진 금융시장 불안은 당국의 개입 등으로 다소 진정된 모습.
지역 은행주들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시장이 오름세로 반전.
제2의 SVB로 지목되며 최근 폭락했던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27%가량 상승.
찰스 슈왑의 주가도 최고경영자가 이날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고, 고객들의 예치금이 큰 규모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9% 이상 상승.
키코프와 자이언스 뱅코프의 주가도 각각 6%, 4% 이상 상승.
대형 은행 중에는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주가가 각각 5%, 4% 이상 올랐고, JP모건의 주가는 2% 이상 상승.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2% 이상 상승.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며 대형 은행들이 이전보다 건전하다는 점에서 유동성 위기로 전이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
다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은행권의 영업 환경이 빠르게 악화한 점을 고려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은행권에 대한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무디스는 연준이 긴축으로 인해 은행권의 압박이 지속되고 악화할 것으로 전망. 특히 소매 기반 고객이 부족하고 상당한 미실현 증권 손실이 있는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예금자 이탈에 더 민감할 수 있다고 경고.
이날 2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점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상승.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6.0% 상승과 같은 수준이며, 전월의 6.4%보다 둔화한 것. 2월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2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달의 0.5% 상승보다 둔화.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예상치인 0.4% 상승을 소폭 상회.
2월 시간당 평균 실질 임금(계절 조정치)은 전월 대비 0.1% 하락. 전달에는 0.3% 하락했던 임금이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인 것.
2월 주간 평균 실질 임금은 전년 대비로는 1.9%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20bp 이상 오른 4.22% 근방에서 거래됐고, 10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상승한 3.68% 근방에서 움직임.
금융시장 불안으로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은 크게 감소.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만큼 긴축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통신과 기술, 금융 관련주가 2% 이상 상승.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초대형 은행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
다만 장 후반 러시아 전투기들이 흑해 상공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드론을 저지하며 충돌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지수는 막판 오름폭을 줄임.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77.5%로 반영했고 동결 가능성을 22.5%. 전날은 해당 가능성이 각각 57.6%와 42.4%로 예상. 1주일 전에는 50bp 인상 가능성이 69.8%로 반영됐고 25bp 인상 가능성이 30.2%. 동결 가능성은 0% 였음.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79포인트(10.52%) 하락한 23.73.
달러화,예상 부합한 美CPI에 혼조, SVB 우려도 진정. 비둘기파적인 행보로 선회할 정도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 미 국채 단기물 수익률은 급반등하는 등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의 완화를 시사.
달러 인덱스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일본 엔화 등에 대해서는 전날 과도한 약세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된 것으로 진단.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594와 거의 같은 수준인 103.597.
달러화는 134.08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175엔보다 0.912엔(0.68%)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38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7295달러보다 0.00093달러(0.09%) 상승.
국제 유가 하락, 미 은행파산 여파 경기위축 우려에 약세. SVB 사태에 따른 금융 위기가 미래 원유 수요 둔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4% 이상 내리며 3개월 만에 최저치.
4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3.47달러(4.6%) 하락한 배럴당 71.33달러. WTI는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이틀간 6.98%나 하락.
브렌트유 5월물은 4.1%(3.32달러) 내린 배럴당 77.45달러.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12월9일이후 최저치이며 지난 1월초순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두 선물 모두 수주간만에 기술적인 과매도 영역에 진입.
국제 금값 하락, 위험 선호 분위기 속 안전 자산 하락.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온스당 1,910.90달러.
미 국채 상승, 은행 리스크에도 견조한 CPI 주목.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10bp 오른 3.62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90bp 상승한 4.19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1.20bp 오른 3.76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9.9bp에서 -56.7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
"채권시장이 최근 연준을 배제한 것으로 보였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그럴 것 같지 않다"
유럽증시, 美 CPI 호조에 SVB 파산 여파 소화하며 상승
美 CPI 호조에 SVB 파산 여파 극복하며 상승.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포인트(1.53%) 상승한 449.5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73.36포인트(1.83%) 오른 1만5232.8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0.07포인트(1.86%) 뛴 7141.5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8.48포인트(1.17%) 오른 7637.1.
유럽 증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여파를 소화하고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반응하면서 상승.
지난 미국의 2월 물가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상승.
미국 노동부는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고 밝힘. 2월 CPI는 전월치 6.4%에서도 상승세가 둔화.
다만 시장은 장중 SVB 파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팽팽.
이날 크레디트스위스(CS)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며 절차에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으며 개선 계획을 채택했다고 전함.
은행은 지난해 4분기 급격한 고객 인출 증가에 대해서는 안정화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유출 흐름이 완전히 돌아서진 않았다고 전함.
한편, 영국의 2월 실업률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지난달 영국의 실업률이 3.7%를 기록했으며 실업자 수는 5천 명 증가.
중국증시, SVB 파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락
SVB 사태에 동반 충격 하락.
은행 관련주가 하락 주도.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3.38포인트(0.72%) 하락한 3,245.31.
선전종합지수는 20.49포인트(0.98%) 급락한 2,075.93.
SVB 사태에 은행 관련주가 하락한 가운데 상하이지수는 장중 3,216.99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월 19일 장중 저점인 3,210.38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장세를 나타냈고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SVB 파산 직후 미국 정부의 발 빠른 개입으로 패닉으로 치닫진 않았지만,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가 폭락했고 추가적인 연쇄 파산 우려가 이어진 영향.
리창 신임 총리는 전일 전인대 폐막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달성을 강조.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도 다음 날부터 정상화 예정.
업종지수에선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해운회사와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약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9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26위안(0.61%) 내린 6.8949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SVB 여파에 일제히 약세, 닛케이 2%대 급락
미국 은행권 파산에 2%대 급락.
닛케이 225 지수는 3개월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추락.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10.92포인트(2.19%) 하락한 27,222.04.. 이는 지난해 12월 20일 2.46% 떨어진 이후 최대 하락률.
토픽스 지수는 53.45포인트(2.67%) 내린 1,947.54.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 바닥을 김.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이 파산하면서 미국 금융권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뉴욕 증시가 은행주 중심으로 떨어지면서 도쿄 시장도 영향을 받음.
업종별로는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 광업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24% 오른 103.859.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7% 오른 133.52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의 불안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고려해 3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현재의 금융 공포 속에 연준은 성장보다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 다가오는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
"연준의 단기적인 결정은 금융 시장과 금융 시스템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보다는 인플레이션의 요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
"당국의 지원 조치로 심리가 바뀌었거나 어느 정도 흐름이 바뀌었다. 보통 이런 경우 즉각적인 반응으로 시작했다가, 세부적이 내용을 살피는 데 얼마의 시간을 보내고, 실질적 위험과 노출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소형 은행주들이 얼마나 많이 추락했는지를 고려하면 반등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은행의 어려움은 생존 능력보다는 수익 전망에 달렸다. 더 이상의 뱅크런은 없으며, 상황은 진정되고 있다"
"은행 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최근 며칠 동안 큰 움직임을 보였지만 CPI 결과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고착화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대부분 예상한 대로였다. 지방 은행들의 주가가 큰 수익을 내면서 은행업계는 약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우리가 본 금융 상황과는 별개로 CPI 지표는 꽤나 강한 수준이다"
최악의 우려 해소 기대 속 반전 양상
기대 수준 물가지표에 화색하며 분위기 양호하게 전개.
연준의 긴축 속도 후톼에 대한 기대만 확산.
우리 시장도 급락 후 반전 양상을 기대.
어제 급락에 일조한 외인 행보가 관건.
즐겁게 시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반발력 강하게 나왔지만 외인 행보는 양시장에서 엇갈림.
코스닥은 전거래일 추락분을 거의 만회를 했지만 코스피는 절반 수준의 회복.
양시장 모두 외인이 프로그램이 이끌며 상승장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 코스피만 흘러내리며 프로그램 매도 전환 속 상승 제한.
코스닥에서는 꾸준히 프로그램을 동원한 매수세로 3600억 이상 순매수. 어제 매도분을 커버.
원화 강세 모드가 꾸준히 시장 환경을 좋게 만들다가 절반 수준으로 뚝 밀려나버림.
아시아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행보였지만 우리 시장은 미 시장 반등세를 이용해 그 이상의 상승.
많이 빠졌으니 많이 올라서는 건 당연.
그 동안 강했던 2차전지에서 주도주 역할... 전기전자는 코스닥에서만 강했음. 하이닉스는 이 와중에 하락.
금융투자의 매수 공세가 인상적이었지만 코스피에서만... 외인 되치기에 당황했을 것. ㅋ
아직 2400을 회복 못한 것말고는 양호한 수준을 기대하는...
밀려난 박스권 하단으로 복귀 시도 중...
개인적으로는 장중 트레이딩으로 단기 차익을 확보....눌림에 다시 받아 채우기도.,...
연준이 다시 양적완화를 시작할지도...? 연준이 유동성 공급을 할 가능성도.,...
- 전거래일보다 1.31% 오른 2379.72 마감
- 개인 2935억원 나홀로 사자
- 원·달러 환율 7.4원 내린 1303.7원 마감
- 삼성전자 1.36% ↑ SK하이닉스 2.47%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일 미국발 인플레이션 압박과 금융리스크가 완화되면서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75포인트(1.31%) 오른 2379.72에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380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2395까지 오르면서 2400선 회복을 노렸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가 진정되면서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3만2155.40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8% 오른 3920.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14% 뛴 1만1428.15에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예금을 인수해주겠다고 밝힌 만큼 불안 심리가 잦아든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개장 전 나온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6.0%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살렸다.
장 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율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3.5%, 2.4% 오른 점도 중국 경기회복 기대를 높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띤 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외국인 매수 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303.7원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293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3거래일 연속 사자세다. 반면 개인은 2479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772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최근 낙폭이 과도했던 중소형주들이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는 1.23% 올랐으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67%, 1.79% 상승했다. 기계와 건설업이 3% 넘게 올랐으며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2%대상승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업 등도 1% 넘게 올랐다. 섬유의복만 0.26%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1.36%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6만300원까지 올랐지만 6만전자 재진입에는 실패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만7000원(3.10%) 오른 56만5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47% 하락한 7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000270)가 4% 넘게 올랐으며 LG전자(066570)도 5% 넘게 오른 11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5.42%) 한신기계(011700)(4.36%) 등 원전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53%) 현대로템(064350)(4.99%) 등 방산주 강세도 뚜렷했다.
거래량은 4억3781만주, 거래대금은 7조482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에 71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84개 종목이 하락했다. 3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국인 3614억 ‘사자’ vs 개인 3205억 ‘팔자’
- 금융 12%, 일반전기전자 6% 등 강세
- 에코프로 20%, 카나리아바이오 12% 등 급등
- 엠로, 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전날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780선을 다시 회복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12포인트(3.05%) 오른 781.1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70선에서 출발해 매수세에 지속 힘이 실리며 780선으로 올라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이 오름세로 마감한 것은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기대치에 부합한 데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둔화 안도감과 금융시스템 우려 완화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장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실물 지표도 예상치에 부합하며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14억원 담았다. 개인은 3205억원, 기관은 26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9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금융(12.52%)은 12%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6.67%)은 6% 넘게 상승했다. 건설(4.86%), 운송장비·부품(41.11%), 기계·장비(4.02%) 등은 4% 강세였다. 제조(3.69%),의료·정밀기기(3.5%), 음식료·담배(3.46%), 금속(3.37%), 화학(3.34%), 통신서비스(3.23%) 등도 3%대 올랐다. 이와 달리 방송서비스(2.03%)는 2%대 내렸으며, 오락문화(0.39%), 출판·매체복제(0.24%)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20%대 급등했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2%대 뛰었다. 메디톡스(086900)도 11% 넘게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 HPSP(403870)는 8%대 상승했다. 성일하이텍(365340), 나노신소재(121600) 등도 7%대 상승했다.
반면 CJ ENM(035760)은 3% 넘게 내렸다. 천보(278280), 에스엠(0415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1%대 하락했다.
종목 중에선 엠로(058970)가 최대주주가 삼성SDS(018260)로 변경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홈센타홀딩스(060560)는 최대주주가 에이치씨파트너스 외 12인으로 변경되면서 6%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0억856만주, 거래대금은 10조4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으며, 1281개 종목이 상승했다. 24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는 횡보세지만 코스닥은 우상향 흐름 이어가는 중...
외인 수급도 코스닥이 2배 이상 순매수....
코스닥에 비중을 두고 어제 집중 매수한 보람 나오는....ㅎ
코스닥 외인 전격 매수 작전 진행 중...
연기금 27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 중...
동시호가
中 1~2월 소매판매 3.5% 증가, 연초 경제 성장 '청신호'
산업생산 +2.4% ,고정자산투자 +5.5%
국 경제가 코로나19 정체에서 벗어나 1~2월 반등했다. 강력한 방역 제로코로나가 해제되면서 투자는 늘고 소비지출도 회복중.
블랙스톤 등 美 사모펀드들, 파산 SVB 인수 ‘관심’
머스크도 관심.....
조만간 인수자 결정나면 문제는 수면 아래로....
FDIC는 지난 11일 SVB의 첫 번째 경매 절차를 시작했지만 미국 주요 은행은 참여하지 않았고, FDIC가 한 곳의 매수 의사를 거절하면서 첫 번째 매각 입찰은 성과 없이 끝났었음.
시장 반등을 주도하며 급등하던 종목들 횡보 양상에 시장 분위기 열기 식는 중
양시장 수구리.... 장 후반 눌림.
다시 힘을 내는 양시장...
그러나 코스피 외인 매수는 거의 실종...
코스닥은 외인 힘을내지만 코스피는 힘 빼는 중...
코스피는 기관... 특히 금융투자가 매수 공세를 코스피에 보이면서 고개 들어올리는...중.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