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전조사tip]
1. 츠키지 시장에는 스시 전문점이 두 개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스시 다이와 다이와 스시 였어요. 보통 다들 스시 다이가 더 유명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온 것 같아서 저희도 그 쪽으로 일정을 잡았어요^^
츠키지 시장에는 외국 분들은 보통 스시를 먹으러 오지만, 현지 분들인 유명하게 먹는 음식은 따로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는 아무래도 스시를 먹을꺼면 여기서 제대로 즐겨보자고 스시 쪽으로 택했어요^^
2. 키치죠지역에서 지브리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된다면 그 쪽에서 걸어가는게 더 재미있다고 여행서적에서 봤어요. 이곳에는 유명한 멘치까스와 이세야 꼬치 전문점도 있고, 주변에 귀여운 카페나 음식점도 많다고 하길래 구경삼아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주변 공원에서 일본 영화 촬영도 많이 했다고 하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았어요. ^^
3. 지브리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이 휴관일이고, 따로 휴관일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일정짜기 전에 확인하세요^^
4. 신주쿠에 도쿄 도청에서 무료로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다른 곳에서 돈내고 보지 말고 여길 이용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북쪽, 남족 두 군데가 있던데 늦게까지 하는 곳이 북쪽이예요^^ 여름에는 8시, 겨울에는 5시에 야경이 좋다고 여행책자에서 발견했어요^^
5. 신주쿠에서 캔두라는 100엔샵, 다이쿠로야 할인티켓 판매와 중고를 파는 곳, 드럭 스토어 마스모토 기요시가 있는데, 다른 지점보다 이 곳에 더 많은 종류 브랜드가 있다고 해요. 신주쿠에는 샤브샤브나, 라멘종류가 유명한 맛집이 많고, 모스버거도 두 군데 정도 있어요^^
(실제로 가보니, 동쪽입구로 쭉~ 걸어나와서 길하나 건너면 바로 모스버거가 보입니다^^)
[지브리 박물관 입장권 사는 방법]
지브리박물관 입장권을 사는 방법은 3가지 인 것 같아요.
로손에서 구입하거나, 미타카역 쪽에 일본여행사 JTB에서 여권보여주고 구입하는 방식, 대한항공에서 미리 예매해 가는 방법이 있어요^^
성수기 때는 대한항공에서 예매하는 게 전쟁이더라구요. 저희는 실패를 맛보고 다른 두 방법에서 표를 찾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츠키지 시장에서 초밥을 먹고 나오니 7시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급, 이케부쿠로를 탐방했는데, 그곳 드럭스토어가 제법 싸더군요^^
제일 찾아가기 어려웠던 곳이었어요 ㅠ
새벽이라 건물도 잘 보이지 않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또또또또....물어보고 ㅠ
정말 딱 포기 직전에 발견했습니다^^
특히, 고등어초밥, 참치뱃살, 장어가 제일 맛있던것 같아요^^
지브리는 시간만 되면, 또 가고 싶었어요 ㅠ
정말......도쿄를 간다면 무조건 들러야할 0순위예요!!!
처음에는 미카타역에서 걸어왔는데,
관람이 끝나고는 이세야도 들릴겸 공원을 통해서 걸어갔습니다^^
비록 다리는 아팠지만, 공원이 참 예뻤어요^^
이곳이 왜, 일본여성이 살고싶은 지역1위를 했는지 알것같았어요! ^^
키치쵸지역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아요^^
꼭 구경해보세요.
고양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만 있다면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군것질 거리 몇개를 제외하고는 저게 쇼핑은 다 예요^^
아이봉은 핑크색 저게 고무뚜껑이라 좋다고 일본인아줌마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일본 드럭스토어 책을 쓴 것을 서점에서 보고 저걸 샀어요^^
대부분 해열파스를 다른 것을 사시던데, 전 옆에 저게 있길래 저걸로 샀어요.
가격도 절반이나싸고 갯수도 더 많길래...^^
아이봉은 598엔정도 였고, 해열파스는 298엔정도 였어요^^
그리고 저 하트는 신주쿠 페페빌팅 8층 100엔숍에서 구입한 가방걸이예요
한국에서도 파는데, 거기가 315엔으로 조금 더 싸길래 거기서 망고와 함께 구입했어요^^
[다이코쿠야]
가방을 사려고 몇달동안 헤매인 친구의 가방을 보러 여기를 다 둘러봤어요.
보고 가격이나 그런 부분이 맞지 않으면
여기저기 쇼핑하면서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일본 중고 명품시장이 활발히 잘 되어있고,
일본은 모조품이 없기로 유명해서 호기심도 있었어요.
구경해본 결과 한국 중고명품샵보다 가격대도 낮고,
품질도 정말 우수했고,
특히 루이비통은 종류가 많더라구요.
확실히 사용감이 많은 것은 제일싸게는 8천엔 전후로 구입할 수 있어요^^
거의 새것같은 경우는 20만엔 정도 하는 것 같았어요;
주로 이 날은 이케부쿠로와 신주쿠에 있는 다이코쿠야를 다 본것 같아요^^
다이코쿠야는 돈키호테4층과 돈키호테 맞은편에 보이는게 본점같아보였는데,
이건 3층건물로 있었어요^^
1층은 보석같았고, 2층 시계, 3층은 가방이었습니다.
돈키호테는 본점(돈키호테 길건너 있는곳을 제가 이렇게 지칭할께요;;)과 차이는
돈키호테는 좀 마니아적인 브랜드도 있고, 비비안웨스트우드도 있었는데
상품 질이나 그런 부분은 본점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러니 혹시 일본여행하시다가 이곳에서 중고명품구입을 하실 분들은 그냥 본점으로 가세요^^
비비안 웨스트 우드를 구입하실 경우라면 돈키호테 4층이 괜찮은 것 같아요^^
첫댓글 저도 키치쵸지에서 지브리까지 걸어갔었는데 너무 더워서 무엇을 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천천히 이곳저곳을 보고 싶어요~~잘봤습니다^^
꼭 천천히 봐보세요^^ 여기 물건값이 더 비싼듯했지만, 여러 상품이 디자인 상품이라 볼만하고, 인도풍가게도 많아서 재미있었네요^^
저도인터넷으로지브리예매하고가려하는데 로손 신주쿠에서 쉽게찾을수있나요 ? ㅎㅎ
공항에 로손이 있으니, 공항에서 표 찾는게 더 쉽지 않을까 싶어요^^ 로손은 워낙 유명한 편의점이라 당연히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