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CS 폭락에 출렁, 다우 0.87%↓
크레디트 스위스 파산 공포 뉴욕증시 강타 후 회복 혼조 마감.
SVB 이어 은행주 연쇄 도산 가능성 부각 후 진정.
미국 PPI 물가 4.6%, 예상밖 큰폭 하락.
FOMC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블룸버그 "미국 기준금리 5월 고점 찍고 연말 1%p 인하"
오늘 발표 지표는 대부분 부진.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80.83포인트(0.87%) 하락한 31,874.57.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6포인트(0.70%) 밀린 3,891.93.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0포인트(0.05%) 오른 11,434.05.
투자자들은 CS의 재무건전성 우려와 경제 지표 등을 주시.
스위스 2대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주가가 장중 30% 이상 폭락하면서 크게 출렁임.
주요 지수는 장중 2% 이상 하락했으나 장 막판 스위스중앙은행(SNB)이 나서 CS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나스닥지수가 반등하는 등 한숨을 돌린 모습.
스위스계 은행인 CS의 주가가 유럽 시장에서 장중 30%가량 폭락하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도 장중 20% 이상 폭락하면서 은행권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 미국 은행 파산이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번지는 모양새.
CS는 최근 2021년과 2022년 연간 결산 보고서와 관련해 회계상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힘.
CS는 5개 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지난해 4분기에만 1천억달러 이상의 고객 자금 유출을 겪어 이미 상황이 악화한 상태.
특히 이날 폭락은 미국의 은행 파산으로 유럽 내 문제 은행으로 지목됐던 CS의 최대 투자자인 사우디국립은행(SNB)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강화.
ECB가 유럽 은행들을 접촉해 CS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확인하고 있으며, 미국 재무부도 미국 은행들의 CS에 대한 익스포저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장 막판 스위스중앙은행(SNB)이 CS에 필요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증시 낙폭이 줄어듬.
스위스 당국은 CS는 자본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미국 특정 은행들의 문제가 스위스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전이 위험을 야기하지는 않는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킴
하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CS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면서 은행권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
뉴욕에 상장된 CS의 주가는 14%가량 하락했으며, 전날 급반등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와 팩웨스트 방코프의 주가가 각각 21%, 12% 이상 하락.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4%, 5% 이상 하락하고, 웰스파고는 3% 이상 하락. 씨티은행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5%, 3% 이상 하락.
SPDR 금융주 펀드는 2% 이상 하락했고, SPDR 지역은행 ETF는 1% 이상 하락.
시장이 예상하는 연준의 금리고점은 일주일 전에만 해도 5.5%를 넘겨 6%가 가시화했지만 이제 4.8%로 내려옴. 당장 다음주 금리 인상폭도 높아야 25bp로 그 확률 역시 50%로 동결 확률과 동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이 예상하는 연말 금리는 최고치보다 1%p 낮은 3.75%로 낮아짐.
블룸버그통신 "기준 금리를 올해 5월 고점에서 연말 100bp(1bp=0.01%p) 인하할 것이라고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자산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JP모건 "다음 주 연준의 FOMC에서는 금리 인상을 잠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 역시 이달 22일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전망. 노무라는 한발 더 나아가 3월 금리 인하와 연준의 양적긴축 중단을 요구.
이날 연준 금리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금리)은 최대 54bp 낮은 3.71%로 9월 중순 이후 최저로 내려옴. 장기물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최대 31bp 밀려 3.38%로 1월 저점 수준으로 하락.
유가는 5%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권의 부진이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미 WTI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짐. 유가는 한때 배럴당 65.65달러까지 밀림.
골드만삭스는 이날 은행권의 예금 인출 사태를 지적하며 미국의 올해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 내린 1.2%로 조정.
중소형 은행들에 대한 자금 인출 등으로 은행의 대출 기준이 강화되면 총수요에 부담을 줘 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골드만은 판단.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모두 부진.
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줄어든 6천979억달러. 전달 수정치인 3.2%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섬.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떨어져 한달 만에 하락세로 반전. 이날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0.3% 상승도 하회했다. 2월 PPI는 비계절조정 기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 올라 전월의 5.7% 상승을 크게 하회.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신호지만, 지금은 경기 악화 우려가 더 커진 상황.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24.6으로 전월의 -5.8보다 더 하락.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7.8보다 부진한 것으로 수치가 마이너스대이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
S&P500지수 내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고, 에너지, 자재, 금융, 산업 관련주는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2.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7.6%. 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날의 30.6%에서 증가.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1포인트(10.16%) 오른 26.14.
달러 강세,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를 기준으로 강세를 보임.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기 때문. 크레디트스위스 자금 유출 사태가 이어지면서 달러화 대비 위험 통화인 유로화는 가파른 약세를 재개.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락.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고개 듬.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597보다 1.04% 상승한 104.672.
달러화는 133.3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087엔보다 0.763엔(0.57%)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5833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388달러보다 0.1555달러(1.45%) 하락.
국제 유가 하락, 글로벌 은행권의 위기가 확산하고 재고가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하락.
4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3.72달러(5.22%) 하락한 배럴당 67.61달러.
브렌트 5월 인도분은 전일비 5% 가까이 급락해 73달러 수준으로 하락.
유가는 미국과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해 최근 들어 내림세. 3일간 하락률은 11.83%.
IE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유시장은 공급이 부진한 수요를 능가하는 교착점에 있다. 특히 재고가 18개월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IEA는 세계 수요가 올해 1분기에서 4분기까지 하루 320만배럴 증가해 올해 평균 20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올해 공급은 하루 1억160만배럴, 수요는 하루 1억2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
미국의 원유 재고는 또다시 증가.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 12주 중에서 11주간 증가.
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55만배럴 늘어난 4억8천6만3천 배럴.
국제 금값 상승, 안전자산인 금은 6주 만에 최고치로 올라섬.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비 온스당 20.40달러(1.1%) 오른 1931.30달러.
미 국채 강세,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CS)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은행권 리스크에 3월 FOMC의 금리 동결 기대가 커지고, 5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미 국채 매수세가 이어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60bp 하락한 3.49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2.60bp 급락한 3.97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90bp 하락한 3.69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7bp에서 -47.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CS 자금 유출 사태에 일제히 급락
CS 자금 유출 사태에 일제히 급락.
유럽으로 튄 SVB 불똥, 크레디트스위스 한때 30%이상 폭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1포인트(2.98%) 빠진 436.1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04.70포인트(3.31%) 떨어진 1만4728.1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2.19포인트(3.81%) 내린 6885.7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2.66포인트(3.83%) 급락한 7344.45.
유럽증시는 재무 건전성 문제로 고객 자금 유출 사태를 겪는 스위스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악재까지 더해지며 파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림.
유럽 은행주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고꾸라졌다가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CNBC "실리콘 밸리 은행의 붕괴, 금리의 경로, 은행의 마진 및 자산 보유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로 인해 유럽 은행들이 무너지고 있다. CS사태까지 겹치면서 점점 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30% 이상 폭락하면서 사상 최저를 기록.
크레디트스위스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크레디트스위스에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폭락.
25% 넘게 폭락하며 사상 최저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
CS가 흔들리면서 다른 유럽 주요 은행들도 휘청거림.
프랑스 양대 은행 소시에테제네럴(SG)과 BNP파리바는 각각 10% 넘게 폭락했고, 독일 도이체방크는 8% 하락.
영국 바클레이스, 독일 코메르츠방크,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네랄 주가도 이날 7∼12% 하락.
이탈리아 일부 은행들도 급락세 충격으로 장중 거래중단이 반복. 몬테데이파스키 은행은 10% 폭락.
"미국의 지역 은행에서 시작된 위기가 갑자기 유럽의 위기로 변질했다. 벼랑 끝에 불안하게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것이 유럽 은행들이 오늘 오후 두들겨 맞은 이유다."
"규제당국이 CS 사태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이는 은행 부문 전체에 충격파를 몰고 올 것. 최악인 것은 지금 대서양 양쪽(미국과 유럽)에서 은행 위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유로-달러 환율이 한 때 1.05150달러를 기록하는 등 급락.
중국증시, 지표개선과 SVB발 리스크오프 완화에 반등
SVB 파산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일제히 반등.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 하회, 회복 기대감.
상하이종합지수는 18.00포인트(0.55%) 상승한 3,263.31.
선전종합지수는 5.33포인트(0.26%) 오른 2,081.26.
전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SVB 여파가 이어졌지만, 지표 호조와 최근 급락에 대한 피로감으로 반등한 모습.
간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에 부합.
CPI는 전년 대비 6.0% 오르며 지난 1월 6.4%보다 상승세가 둔화.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예상치와 같았고 전월치 0.5% 상승보다도 둔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시장 예상 수준을 나타냄. 전년 대비 5.5% 오르며 전월치 5.6%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고,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전월치 0.4%보다 소폭 상승.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12월보다 개선된 모습을 나타냄.
1~2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며 지난해 12월 1.8% 감소를 상회.
1~2월 산업생산도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지난 12월 1.3% 증가를 상회.
"오늘 발표된 지표는 중국의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앞서 발표된 높은 신용 증가율과 방향을 같이 한다"
한편, 인민은행(PBOC)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동결.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업과 기술주, 대형 소비주 등이 강세를 보임.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40억 위안 규모로 매입. 또한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810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69위안(0.39%) 내린 6.8680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은행권 공포 완화에 소폭 상승
은행권에 대한 공포가 누그러들면서 소폭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44포인트(0.03%) 오른 27,229.48.
토픽스 지수는 12.58포인트(0.65%) 상승한 1,960.12.
지수는 지난밤 뉴욕 증시 움직임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 후 내리막 길 걷다가 되돌림 하락 축소.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불거진 금융시장 불안은 미국 당국의 개입 등으로 다소 진정됐고, 미국 은행주는 빠르게 반등.
도쿄 증시도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 압력이 들어옴.
지수는 다만 패스트 리테일링 등 내수업종이 부진하면서 장 후반 상승 압력이 제한.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광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3.70.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9% 오른 134.72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은행권의 건전성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진단.
"금융 부문의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은행 파산이 은행 산업에 전반에 대한 심리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대규모 신용 연장 위축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대출에 집중하기보다 대차대조표 강화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전에 많은 은행이 장기 채권에 투자했을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가치가 하락했을 것이다. 시장은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재고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은행들이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지를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숲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적어도 몇주간 시장은 공포와 반등 사이에서 요동칠 것이다."
"최근 은행 파산이 연준의 다음 FOMC 회의 동결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연준이 동결하더라도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
"크레디트스위스 우려는 이것이 전면적인 글로벌 은행 문제로 발전할지 여부이다. 중앙은행이 실물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축적 통화 정책 사이에 곤경에 처한 것처럼 보인다"
은행 파산 불안 심리 지속에 당혹스러운 변동성 장세.
위기 속출에 연준 금리 긴축 스톱 예상 전망 우세. 동결 요구도 나오면서 분위기 반전.
우리 시장은 여전히 외인 수급 주목 속 급락 이후 정상화 시도할 것.
장중 변동성은 주의하겠지만 궁극적 영향력은 연준 행보가 더 중요.
달러 강세 신호는 부담.
양시장 모두 보합권....강보합과 약보합이지만 양시장 모두 수급은 외인과 금융투자 매도로 인한 변동성장세.
수급은 장중 코스피는 기관, 코스닥이 주도했지만 마감 시점에서는 모두 코스닥 매도로 쏠림.
지수는 이 양수급이 매도 심한 코스닥만 상승. 선물에서는 양매수 진행.
원화 변동이 너무 심해서 어지러웠을 정도. 엔화 강세임에도....
나스닥 선물이 상승임에도 계속 엇나가는 요즘.
연속되는 금융 상황이 외인 수급 이탈을 부르는 듯...
퐁당거림은 여전하고...
연준의 행보보다는 투심은 시장 불안 요인이 더 중요해지는 중.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가 오늘은 급등락을 보이며 혼조 양상. 그래도 상승권에 포진!!!
외인 없이는 갈 수 없는 시장 공방이 이어지는 중...
- 0.08%↓…2377선 회복
-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 "뉴스 흐름에 일희일비…금융시장 혼란 지속"
- 업종별 하락 우위…시총 상위종목 혼조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스위스계 대형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리스크에 장중 1%대까지 하락했으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수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08%) 떨어진 2377.9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57.98에 개장해 장 중 1% 넘게 빠져 2350선을 하회했으나, 장중 스위스 중앙은행이 CS에 500억 프랑(약 70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 폭을 만회했다.
이경민 대신 증권 연구원은 “최근 SVB 사태에 이어 CS 이슈까지 연이어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장 급한 불은 약해지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 사태가 완전히 종결된 것이 아니라 증시는 당분간 관련 뉴스 흐름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72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6억원, 6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 우위를 나타냈다. 보험이 2.61% 하락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빠졌고, 섬유·의복, 건설업, 금융업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권과 화학, 유통업 등도 각 1% 미만대 내림세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7.9%의 상승률을 보였고, 의료정밀과 의약품,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003550)에너지솔루견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 1%대 올랐고, SK하이닉스와 LG화학(051910), NAVER(035420)는 1%미만 대 상승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003670)이 8.51% 오르며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SDI(006400)와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수준의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췌장암 항체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품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12% 급등했다. 삼성제약(001360)도 췌장암 통계 논문이 SCIE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13.1%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3억1388만5000주, 거래대금은 7조7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223개 기업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673개 종목이 하락했다. 3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전거래일보다 0.10% 오른 781.98 마감
- 외국인, 3286억 순매도…원·달러 장중 1315원 돌파
-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전 지분매입에 상한가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 나홀로 사자세에 780선을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0%(0.81포인트) 오른 781.9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출발과 함께 전날 코스닥을 사들인 외국인이 내다팔기 시작했다.
특히 외국인은 3286억원을 팔며 올들어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까지 위기설에 휩싸이며 장중 1315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기관 역시 1353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가 1137억원을 내놓는 가운데 투신과 기타금융도 49억원, 35억원씩 팔았다. 개인만 4674억원을 사들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3만1874.5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떨어진 3891.93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반등하며 0.05% 오른 채 마감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74% 내린 1745.94를 기록했다.
3대 지수는 CS 충격에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CS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SNB)이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아마르 알 쿠다이리 회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자금 수요가 있으면 CS에 재정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기계장비가 2.99% 급등했고 IT 하드웨어가 2.04% 올랐다. 반도체와 IT부품도 각각 2.86%, 2.06% 상승했다. 운송도 1.51%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와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기타제조, 제약,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은 1% 빠졌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98% 오른 21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모기업 에코프로(086520)는 2.23% 하락한 43만80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HLB(028300)는 각각 0.17%, 1.60%씩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5.62% 급등했으며 $셀트리온제약 천보(278280)도 1.77%, 1.55%씩 상승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005930)가 로봇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277억원어치를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22%에서 14.99%로 늘었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590원에 매입했다.
이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52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000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거래량은 10억8906만주, 거래대금은 12조678억원을 기록했다
中, 2월 70개 도시 주택가격 발표, 신규주택가격 전월비 0.3% 상승, 지난 2021년 8월 이후 18개월 만. 지난 달 70개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평균 1.86% 하락. 지난 1월(-2.26%)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축소.
장기화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
中정부 부동산 지원책 효과 반영 WND.
“몇몇 일부 인기 도시에서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 중국 전체 차원에서 전면적인 부동산 시장 회복을 말하기에 아직 이르다”
코스닥은 다시 상승 전환하는... 장 막판으로 가면서 살아나는 기운...
코스피도 약보합권.
모두 외인 매도 축소
환율이 너무 오락가락하는.... 단타쟁이들 장난처럼 보이는 한국 환율...
원화나 위안화는 안정적 행보인데....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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