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의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8일 진행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화당의 하원, 민주당의 상원이 예상되던 상황에서,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의 하원 장악 확률이 83%, 상원 장악 확률이 54%로 전환되었습니다. (출처: fivethirtyeight)
사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큰 관심은 '그래서 주가가 어떨건데?' 일텐데요, 월가에서 몇 가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 웰스파고(선거 후 2년간 수익률): 민주당 대통령에 공화당 상원이 베스트!
-민주당 대통령, 공화당 상원: 41.2%
-공화당 대통령, 공화당 상원: 33.9%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상원: 28.9%
-공화당 대통령, 민주당 상원: 14.3%
■ 에버코어ISI: 중간선거 끝나면 안도랠리, 공화당 선호
-논란의 여지 없는 명확한 선거 결과가 나온다면 안도 랠리
-공화당 장악 시 더 큰 랠리 예상
■ 인베스코: 대통령 2년차에 높은 변동성, 중간선거 후 3년 차에 강한 성과
-시장 내러티브는 분열된 정부를 선호
-다만 선거 결과와 상관 없이 중간선거가 끝난 다음 해 시장 강세 경향
종합해보자면, '선거 종료 자체가 시장에 호재일 수 있으며, 대통령과 의회가 분열되거나 공화당의 의회 장악 시에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런 결과만 맹신해선 안됩니다. 1994년, 2018년 FED 긴축 정책 당시에는 중간선거 이후 4분기 수익률도 부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과거의 경험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미 역대급으로 시장이 대폭락을 경험한 상황이라,
조그만 호재에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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