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평형 약세·전세값도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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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중 기자 k2@j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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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최근 -0.16%의 변동률을 기록, 이달초(-0.10%)보다 하락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시장도 지난 2주간 -0.03%의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아파트 시장의 경우 계절적인 비수기로 거래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 -0.16%의 변동률을 기록, 4주전(-0.10%)보다 하락세가 심화됐고 지난 1월말 이후 1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덕구(0.03%)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구(-0.23%), 유성구(-0.18%), 동구(-0.11%), 중구(-0.07%)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20평이하와 51-55평형대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56평이상 -0.99%, 21-25평형 -0.19%, 26-30%평형 -0.15%, 46-50평형 -0.15%, 36-40평형대 -0.14%, 31-35평형대 -0.12%, 41-45평형대 -0.07%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달들어 상대적으로 중대형 평형대가 약세를 보이고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단지별로는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47평형이 1천500만 원 올랐고 서구 삼천동 보라2단지 20평형이 250만원 올랐다. 반면 서구 월평동 전원 31평형이 750만원 하락했고 동구 성남동 효촌마을주공 32평형과 서구 둔산동 꿈나무 31평형, 녹원 31평형과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2단지 32, 49평형, 엑스포5단지 43평형과 중구 용두동 한라무지개 25평형, 오류동 쉐리움 29평형이 각각 500만원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파트 전세시장도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지난 2주간 -0.03%의 변동률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대덕구(0.07%)와 서구가(0.05%) 상승세를 보였고, 동구(-0.22%), 유성구(-0.14%), 중구(-0.03%)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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