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활력소인 유머와 재치(위트)
너무 희극적이어서도 안되지만 적당한 Humor와 재치는 팍팍한 우리네 삶에 적당한 윤활유 역활로 作用해서 지친 삶의 고달품을 잊게 만든다.
Humor 는 여유와 넉넉함을 나타내는 바,
영국 俗談에 "신사는 우산과 Humor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우산은 영국에서는 비가 하도 자주 와서 꼭 가지고 다니라는 말이고, 유머는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기름과도 같은 역할을 하니 가지고 다니라는 뜻이다.
실제로 유머 한 마디가 상황을 바꾸어 놓은 경우가 많다.
💞 레이건 대통령의 유머는 유명하다.
1981년 3월, 레이건이 저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을 때다. 간호사들이 지혈을 하기 위해 레이건의 몸을 만졌다. 레이건은 아픈 와중에도 간호사들에게 이렇게 농담했다.
“우리 낸시(마누라)에게 허락을 받았나?”
또 응급실에 모인 보좌관들과 경호원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 레이건은 다음과 같이 말을 해서 응급실을 뒤집어 놓았다.
“헐리우드 배우 시절 때 내 인기가 이렇게 폭발적이었으면 배우를 때려치지 않았을 텐데...,”
얼마 후 부인 낸시 여사가 응급실에 나타나자 이렇게 말했다.
“여보, 미안하오. 총알이 날아왔을 때 영화에서 처럼 납작 엎드리는 걸 깜빡 잊었어...”
이런 응급실 유머가 알려진 이후, 레이건 대통령의 지지율은 83%까지 치솟았다.
💞 미국 링컨이 상원의원 선거에 입후보했을 때 경쟁자였던 더글러스 후보가 합동연설회장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링컨은 자신이 경영하던 상점에서 팔아서는 안될 술을 팔았습니다. 이것은 분명한 위법이며 이렇게 법을 어긴 사람이 상원의원이 된다면 이 나라의 법질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글러스는 의기양양해 했고 청중들은 술렁거렸습니다. 그때 링컨이 연단에 올라가 태연하게 말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방금 전 더글러스 후보가 말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 가게에서 술을 가장 많이 사서 마신 최고 우량고객이 더글러스 후보라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상대편의 음해에 대해 링컨이 위트로 응수하자 좌중은 웃음바다다
어느 일요일 아침, 링컨은 백악관에서 자기의 구두를 닦고 있었다. 마침 방문한 친구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손수 구두를 닦다니 이래도 되는 건가?”
그러자 링컨은 깜짝 놀라면서 대답했다.
“아니, 그러면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거리에 나가 남의 구두를 닦아야 한단 말인가?”
💞 부시 대통령의 유머도 빠지지 않는다. 수 년 전,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모교인 예일대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로 식장을 뒤집어 놓았다고 한다.
“우등상과 최고상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C 학점을 받은 학생 여러분들은 이제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쯤 되면 유머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충분히 알만하다.
💞 세계적으로 품질 좋기로 소문난 이란의 양탄자에는 일부러 구석진 곳에 찾기 힘든 흠을 하나씩 남겨 놓는다고 한다.
그 흠을 “페르시아의 흠(Persian Flaw)” 이라고 한다.
오랜 옛날부터 페르시아 장인들은 일부러 그런 흠을 남김으로써 신의 작품이 아닌 인간의 작품임을 천명하고 언제까지나 인간적 겸손함을 유지하려 했다.
유머는 그런 "여유와 넉넉함"이 묻어나는 인간적인 정서다.
우리의 일상속에서도 "여유와 넉넉함"이 넘치는 나날이 되시기를 소망한다.
첫댓글 좋은글(유머)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세요
실생활에서 유머도 필요하지요
맞아요.ㅎㅎ
나는 무슨 흠을 남겨둘까나...
우선은 너무 많아서 먼저 줄여야겠구나...ㅋㅋㅋ
이 세상에 흠없는건 어떤 것도 없지요.
흠이 있어야 인간다운 냄새가 나지요
@심산(深山) 저는 냄새도 향기롭지 않응 땀냄새나 그런것들 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