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FOMC 앞두고 은행 불안에 하락, 다우 1.2%↓
FOMC 정례회의 앞두고 은행권 불안 지속 하락.
밑빠진 은행에 물붓기, 위기 은행들 투심 유리멘탈.
퍼스트리퍼블릭 회생가능성 의심 다시 30% 이상 급락, CS도 약 7% 하락.
다음주 연준 FOMC 긴축 축소 가능성 상향.
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11개월째 하락.
10년물 국채금리 3.382%로 하락.
기술주 혼조, 테슬라 2%대·메타 4%대 하락, MS 1%대 상승.
은행주 급락세 JP모건 3%대 하락.
달러 약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384.57포인트(1.19%) 하락한 31,861.98.
S&P 500 지수는 1.1%(43.64포인트) 내린 3,916.64.
나스닥 지수는 0.74%(86.76포인트) 떨어진 11,630.51.
뉴욕증시는 두 밑빠진 은행 때문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면서 전일 상승분을 까먹거나 그대로 반납. 주말을 맞아 이틀간 거래 없이 불확실성을 맞아야 하는 투자자들 가운데 포지션을 털어낸 이들이 많았던 영향.
주말과 다음 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은행권 우려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모습.
전날 대형 은행들의 지원으로 반등한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다시 32%가량 하락. 주가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폐쇄된 10일부터 80% 이상 하락.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기업이었던 SVB 파이낸셜은 SVB가 폐쇄된 지 1주일 만인 이날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또한 파산보호 신청 직후에 회사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힘. SVB 파이낸셜의 주식은 10일 개장 전부터 거래 중단된 상태.
SVB 사태는 이미 증시에 기본값이지만 현재는 생사고락의 사이에 놓여있는 퍼스트리퍼블릭이 문제.
퍼스트 리퍼블릭은 전날 11개 미국 대형은행으로부터 300억달러를 지원받았으나, 장 마감 후 회사가 배당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불안이 고조.
이 지방은행이 실리콘밸리은행처럼 무너진다면 은행 시스템 전체의 위기가 우려되는 것
이날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전일보다 30.26% 급락한 23달러. 이번주에만 70% 폭락.
행동주의 투자자 애크먼은 이번 은행들의 개입이 전이 위험을 확산하는 역할만 할 것이라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
신용평가사 피치는 퍼스트 리퍼블릭 등급과 관련해 '부정적 관찰 대상' 상태를 유지한다며 수일 내 은행에 대한 신용평가를 발표하겠다고 예고.
크레디트스위스에도 스위스 정부가 국립은행을 내세워 사실상 공적자금 540억 달러를 지원. 그러나 투심은 이런 지원도 급진적인 긴축과 유동성 난 속에서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임.
CS의 주가도 이날 스위스 거래소에서 8% 하락. 회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월가나 유럽의 은행들이 CS와 거래를 축소하거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확인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옴.
JP모건체이스(3.78%), 씨티그룹(3.00%), 뱅크오브아메리카(BoA·3.94%), 웰스파고(3.92%) 등의 주가는 모두 3% 이상 하락.
SPDR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도 6% 이상 하락. US뱅코프와 코메리카,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주가도 각각 8~9% 이상 하락.
펙웨스트 뱅코프도 24.72% 급락한 주당 9.99달러.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13.81% 떨어졌고, 자이온스 뱅코퍼레이션 주가는 6.76% 하락.
지방은행을 모아 만든 ETF인 SPDR S&P Regional Banking ETF (KRE)는 5.99% 하락.
은행권 우려는 다음 주 21~22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타나 위험회피 심리를 더욱 키움.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불안이 커지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도 축소.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60%대로 전날의 80% 수준에서 하향.
안전 자산 선호에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970달러를 돌파.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기준으로 배럴당 66달러대까지 하락해 2021년 12월 이전 최저치를 경신. 유가는 은행권 우려에 따른 경기 침체 위험에 이번 주에만 13% 하락.
안전자산 선호에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크게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7bp 이상 하락한 3.41%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35bp 이상 하락한 3.82%.
이날 경제지표는 미시간대 3월 소비자 심리 지수와 2월 산업생산,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발표.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도 63.4로 전월의 67.0에서 하락해 부진한 모습.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로 전월의 4.1%보다 하락해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월의 2.9%에서 하락.
하지만 팬데믹 이전 2년간의 2.3~3.0% 범위보다 높음.
장기(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월 2.9%보다 약간 완화.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3.4로 전월 67.0보다 하락.
올해 2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수준.
2월 산업생산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
1월 산업생산은 보합에서 0.3% 증가로 수정.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하락한 110을 기록.
이 지수는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3.6% 하락.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금융주가 3% 이상 떨어지며 약세를 주도.
대형기술주들은 이번주 증시 상승 동력이었지만 이날 흐름은 엇갈림.
애플은 0.55%, 메타는 4.55% 하락. 테슬라는 비야디(BYD)와 중국 시장 경쟁에서 밀린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다른 경쟁사들에 밀릴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면서 2.17% 하락.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7% 오른 279.43달러,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0.72% 상승한 257.25달러. AMD는 1.24달러(1.28%) 오른 97.84달러.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4.2%,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5.8%.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52포인트(10.96%) 오른 25.51.
달러 하락, 주말 앞두고 하락.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영향 등으로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한층 완화될 것으로 예상.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락하며 달러화 가치 하락 유도.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은행업을 구제하기 위해 정책 당국들이 발 빠르게 움직였지만 불안감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음.
엔화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혼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 흐름을 이어감.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400보다 0.46% 하락한 103.920. 주간 단위로 0.68% 하락.
달러화는 131.9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489엔보다 1.499엔(1.1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663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151달러보다 0.00484달러(0.46%) 상승.
달러화 인덱스가 한때 103.665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 가치 하락을 반영. 미국의 은행업에 대한 우려는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
국제유가 하락, 은행권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 유가는 1주일간 13%가량 하락.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지속되는 은행 리스크에 주목.
WTI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61달러(2.36%) 크게 떨어진 배럴당 66.74달러.
장중 WTI 선물은 배럴당 65.17달러까지 주저앉아 2021년 12월 이래 거의 1년3개월 만에 최저치.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73달러, 2.32% 밀려난 배럴당 72.97달러.
1주일 동안 WTI 선물가는 13% 내렸고 브렌트우더 11.9% 하락.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약세에 선물 시세는 이날 반등. 금융불안으로 리스크 회피 수준으로 활용하는 금에 매수가 유입.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금리가 붙지 않는 금에 대한 투자선호가 상승.
4월물은 전일에 비해 50.5달러, 2.6% 치솟은 온스당 1937.5달러.
장중 금 선물은 온스당 1993.0달러까지 뛰어올라 작년 4월 이래 11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미 국채 급락,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의 파산보호신청이 진행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은행 리스크에 따른 채권 매수를 다시 이어감.
미국 대형은행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퍼스트 리퍼블릭은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크레디트스위스(CS)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면서 은행 유동성 우려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8.50bp 하락한 3.39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1.10bp 급락한 3.833%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2.80bp 하락한 3.58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5bp에서 -43.9bp로 축소.
유럽증시, 은행 위기 리스크 여전에 일제히 하락
금융시스템 불안에 반락 마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33포인트(1.21%) 하락한 436.3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8.90포인트(1.33%) 떨어진 1만4768.2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0.32포인트(1.43%) 빠진 6925.4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4.63포인트(1.01%) 내린 7335.40.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해 반락 마감.
유럽증시가 크레디트스위스(CS)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구제로 은행 시스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제히 강세로 출발했지만 은행 경영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CS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구제에 글로벌 금융 시장은 안정을 찾았지만 신용평가사 피치는 퍼스트 리퍼블릭 등급과 관련 '부정적 관찰 대상' 상태를 유지한다며 수일 내 은행에 대한 신용평가를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
또 ECB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긴축 우려는 여전.
ECB의 급속하고 대폭적인 금리인상으로 은행 경영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가운데 유로존 경제가 하방압력을 받는다는 우려로 금융주에 더해 자동차주와 자본재주 등 경기민감 종목에 매물이 쏟아짐.
코메르츠 방크가 3.47%. 알리안츠 보험 2.46%, 지멘스 에너지 4.33%, 타이어주 콘티넨탈 2.66%, 지멘스 2.55%, 전력주 RWE 2.50%, E.ON 2.49%, 부동산주 포노비아 2.24%, 항공기주 에어버스 2.18% 대폭 하락.
전날 강세를 보인 은행주가 금융불안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를 주도.
에브라즈가 12.59%, 오케이도 그룹 4.48%, BT 6.07%, ICG 그룹 5.82%, abrdn 5.55%, 히크마 파머슈티컬 4.54% 급락.
2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8.5% 상승. 이는 예비치와 같은 수준으로 전월 8.6%보다 소폭 누그러진 수준. 전월대비로는 0.8% 상승. 지난 1월에 -0.2%를 기록한 것보다 오히려 더 상승폭이 커짐.
유로화 강세, 금융 불안 진정, ECB가 전날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한 점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유로화 강세를 자극. 유로화는 점차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 크레디트스위스(CS) 관련 불안감이 빠른 속도로 진정될 조짐을 보인 영향 등으로 풀이. 글로벌 최고의 안전 통화인 스위스프랑의 발권자인 스위스중앙은행(SNB)가 전격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며 안도.
중국증시, 은행 구제책 안도에 상승
은행 구제책으로 금융 불안 심리 후퇴에 상승
재무 건전성 우려 제기됐던 미국과 유럽 은행권들에 대한 구제책 마련 안도.
상하이종합지수는 23.65포인트(0.73%) 상승한 3,250.55.
선전종합지수는 10.70포인트(0.52%) 상승한 2,060.18.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6% 내린 2293.67.
이번주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상승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44%, 차이넥스트는 3.24% 하락
전날보다 0.57% 오른 3245.2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조정 장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
증시는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CS)와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에 대한 구제책이 연이어 나오자 아시아 증시와 동반 강세를 나타남.
홍콩, 일본, 호주 증시 모두 은행주 반등에 영향을 받아 지수가 상승했고 중국 증시도 이에 연동.
홍콩 증시에서 항셍 기술지수는 장중 4% 이상 급등하며 회복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
상하이 지수에선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가 전날 미국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항해 '어니봇(중국명 원신이옌)’을 공개한 가운데 챗GPT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임.
이날 시장에서 챗GPT 개념주 이외 전자상거래,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 등이 약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80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97위안(0.14%) 내린 6.9052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은행권 불안 완화에 1% 넘게 상승
미국 은행권을 둘러싼 불안 완화하며 상승.
유럽 CS 은행에 대한 지원 소식이 들려오며 화색.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23.18포인트(1.20%) 상승한 27,333.79.
토픽스 지수는 22.32포인트(1.15%) 오른 1,959.42.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후 지속 상승세 높인 후 오후장 고점 횡보 유지.
지난밤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CS)와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에 대한 지원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과 공동 성명을 통해 CS가 자본 및 유동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은행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등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미국에서는 11개 대형은행이 총 300억 달러를 비보험 예금 형태로 퍼스트 리퍼블릭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
관계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은행권 시스템 붕괴에 대한 공포가 잦아듬.
다만 도쿄 증시 참가자들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닌 만큼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의 붕괴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함.
업종별로는 정밀기기, 육상운송, 제약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38% 내린 104.047.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0% 하락한 133.052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가 매우 취약하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
월스트리트저널 "심리가 매우 취약하다. 시장에 다음은 누구인가? 라는 분위기가 있으며, 호재에도 아무도 빨리 흥분하지 않는다"
마켓워치 "시장이 오르락내리락하며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은행 시스템에 압박이 경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없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경제가 얼마나 빠르게 둔화할지, 은행권의 문제가 성장 둔화를 (얼마나) 가속할지에 대한 감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다"
"금융 안정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면서 다음 주에 25bp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우리는 은행 문제가 이제 막 시작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다음 버전이 카드에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미국 상업은행에서 더 많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FOMC 앞두고 은행 불안에 흔들거린 미 시장. 네 마녀의 날이었던 점도 고려해야...
문제는 심리다. 시스템 구조상 미스테리를 안고 있는 문제도 아니고, 금융 시스템을 흔들 대형은행의 문제도 아니다.
금리 인상기에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투자 라빌딩 문제들이다. 지나치게 채권 의존이 가져온 수익 악화가 심리를 흔들자 뱅크런이 파산을 만들어 버린 영향.
물론 악화되는 상황이 미발견된 투자 연결 구조의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처 못할 영향력이 아니라면 패스해도 될 일이다.
기존 은행들이 인수할 여력들이 충분할 정도로 돈이 많이 풀려 있는 상황이다.
우리 시장도 여전히 우려 속 두려움 극복하고 전진해야 하지만 단기 수급 문제는 변화무쌍이어서 달리 해답이 없다. 대응의 영역이다.
하지만 큰 그림에서는 연준 금리 인상이 멈출 이유가 인플레이션 컨디션이 아닌 다른 요인이 될 경우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채권 시장 급격한 급락이 주식 시장에 단기 긍정 효과도 있다.
결국 경기 침체만 아니라면 연준이 여기서 그쳐도 좋을 일이다.
FOMC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면 공격적이어도 좋을 것이다.
치고 달리는 상황에 주저하면 안되지만 반등 후 조정도 감안해야 한다. 그만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
좋은 뉴스는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몰릴 것으로 보이는...
USB가 CS 30억 달러에 인수 합의.
CS가 스위스 중앙은행에서 70조원의 유동성을 지원받은 뒤에도 불안이 가시자 않자 매각으로 방향 전환.
SVB 사태가 촉발한 ‘은행 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2008년처럼 대형 금융사가 백기사로 나서기 시작. 미국과 스위스 당국의 개입에도 부실 은행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계속되자 금융업계가 방파제 구축에 나선 것.
에코프로 내부거래 의심 수사 착수. 과거 수사의 연장선이지만 뉴스 효과로 문제 발생 가능성.
급격하게 오른 후 물량 밀어내기 위한 뉴스 작업일 듯...
외인의 딴짓.... 하루 건너 매수 매도 오가는 행보 속 코스피로 매물 쏟아내는....
기관이 코스피를 매수하며 버티다 무너짐. 개인이 매수 전환했지만 외인 매도를 감당 못함.
프로그램을 이용한 매도 공세...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주도하며 상승 만들어냄. 외인과 기관 매도에도 상승으로 버팀.
프로그램은 밀려나다가 올라오며 분위기 지지...
외인은 선물로도 매도 공세 .... 금융투자가 다 받아감.
아시아 시장도 오후 흔들리며 약세 전환...
나스닥도 장마감 이후 약세 전환...
불편한 흐름 가운데에서도 내 종목들 대부분 상승세 이어감.
주력 종목들과 업종이 순환하는 모양새.
장중 들려오는 뉴스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 외국인 2058억 나홀로 순매도
- 외환·채권 변동성에 오후 들어 낙폭 확대
- 통신업 1.74% 상승…보험 2.2% 하락
-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삼전·LG엔솔 2%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글로벌 은행들의 연쇄부실 우려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9포인트(0.69%) 내린 2379.2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82포인트 내린 2391.87로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2400선을 뚫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이날 205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70억원, 89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와 스위스 금융당국의 지원 소식은 아시아 증시 개장 전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시 하락반전과 낙폭 확대 배경에는 외환,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기인한다”면서 “특히 아시아태평양 통화 중 호주 달러가 큰 폭 약세 보이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5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74% 상승했다.
종이와 목재, 전기가스업도 1%대 상승했다. 의약품, 섬유와 의복, 서비스업, 건설업, 증권, 기계, 철강및금속도 1% 미만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보험이 2.24% 내렸고, 비금속광물, 전기와 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가 1%대 하락했다. 금융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화학 유통업 등도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각각 1.79%, 1.63% 떨어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SDI도 각각 1% 미만 하락했다. LG화학(051910)과 기아(000270)도 각각 2.71%, 2.74% 내렸다. 반면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는 1%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1% 미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3억3975만1000만주, 거래대금은 5조9734만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28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전거래일 대비 0.60%↑ 802.20 마감
- FOMC 앞두고 개인 나홀로 매수
- 업종별 상승우위…시총상위 혼조 마감
- 에스코넥·큐로홀딩스·코센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양전하며 800선을 넘어섰다. 종가기준 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4.81포인트) 오른 802.20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방 압박을 받았으나 이후 양전에 성공하며 장중 한때 803.42까지 올랐다.
개인 매수세가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1351억 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81억 원, 기관은 611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코스피 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 속 미국 퍼스트리퍼블릭뱅크, 크레딧스위스 주가 재폭락, SVB 파산 보호신청 등에 따른 은행권 불안이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CS사태 등으로 위험회피심리가 퍼진 코스피 지수에 비해 강세로 전개됐다”며 “업종별로 금속, 유통, 반도체가 강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금속이 3.08% 오른가운데 기타제조가 2.34% 상승했다. 이밖에 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신성장기업,기타서비스, 반도체, 유통, 제약, 기계장비, 제조, 방송서비스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 소프트웨어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개장 당시 압수수색 여파로 하락 출발한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반등에 성공하며 각각 2.00%, 0.88% 상승 마감했다.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34%, HLB(028300)가 2.79%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2.18% 하락했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2.05% 내렸다.
종목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 에스코넥(096630)과 큐로홀딩스(051780),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코센(009730)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밖에 석경에이티(357550)가 25.96%, HPSP(403870)가 24.87%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화전기(024810)는 22.77% 하락했으며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17.56%,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15.32% 주가가 빠졌다.
이날 상한가 4종목 외 84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1종목 외 646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1억740만6000만 주, 거래대금은 11조3254억2700만 원이다.
코스닥에선 외인 전기전자로 매수세 유입...
변화 거의 없는 진행
외인 매도 늘리면서 분위기 누르는....
코스닥은 버티지만 코스피는 외인 매도에 줄줄 흘러내리는...
美연방예보 "플래그스타, 시그니처 예금 대부분 인수"
SVB에 이어 두 번째로 폐쇄된 시그니처은행이 분리 매각 절파 진행 중. 예금 대부분과 대출 일부가 매각.
암호화폐 연계 예금은 포함 안돼…대출 일부도 매입.
미 금융 규제 당국은 SVB를 분할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FDIC가 SVB의 매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 두 개 부문으로 쪼개 팔 계획이라며, 오는 24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받을 것.
BOJ는 “경제 활동과 물가 전망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통화 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금융완화는 수익률 곡선 왜곡 등 부작용이 있었던 만큼 긍정적인 효과와 부작용의 균형을 평가하며 선입견 없이 시장 기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 단계에서 은행은 지속해서 대규모 통화 완화를 계속해야 한다. 최근 물가 상승을 고려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현재 물가를 둘러싼 환경이 양호하게 변화하는 만큼, 정책 변화 지연에 따른 위험보다 섣부른 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이 더 크다”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지수 연동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는 조치도 지속 결정.
일본 국채 시장의 기능 저하 영향에 대한 면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
FOMC 금리 동결에서 시장은 0.25% 인상을 전망하는...
문제는 다음 인상 가능성이다. 점도표에 시선이 쏠릴 것.
개인적으로는 연준 행보는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음. 자신들이 틀렸다는 실토를 하기가...
미 긴축 기조는 이제 끝일 것이다라는 전망들이 우세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낮추는 과제는 심리적 이탈로 향후 심리지표에서 내려설 것으로 보임. 은행권 문제 야기된 것이 마치 파산 은행 싸게 사들이려는 대형 은행들의 농간처럼 보여지는 상황이 도래할 것. 이후 다시 금리 논쟁은 붉어질 것으로 보이는...
우리 시장은 이 파이넨셜 우려 사태가 부동산으로 문제를 옮겨갈 가능성...
하지만 정부는 다시 남은 4년동안 거품을 조장할 가능성 농후...
최근 2~3년 사이의 시장 행동은 악재에 수급이 들어오고, 호재에 시장 이탈하는 현상이 자주 반복되는...
가장 우려가 컸던 팬데믹 시기에 우리 시장은 최고점을 보기도 했고, 매년마다 반복되는 위기 상황이 도래해도 수급은 역행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장 우려가 투자 기회로 삼는 일이 많아지고, 호재에 공매도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발목 잡는 일이 많아졌다. 심지어 반등 구간에서도 찍어 누르는 게 대부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외인 수급 움직임은 먹구름....
-2029, -475, -3912
-2218, -399, -3983 동시호가
개인 다시 코스피 매수 전환한 모습.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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