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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결산 9.17(일)-예술의 전당 라흐마니노프 음악회 결산
카밀라 추천 0 조회 114 23.09.18 07:2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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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9.18 07:40

    첫댓글 대단한 음악회였습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영혼을 치유하는 듯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연주와 지휘자의 탁월한 곡 해석과 리딩, 바이올린 협연자의 신들린 연주까지 제게는 아주 잊지 못할 시간이 될 듯해요~

    끝나고 초가을 저녁바람 맞으며 바깥에 앉아 즐겁게 얘기 나누며 마신 치맥도 좋았어요~
    와주신 분들 많이 감사드려요 이제 가을은 성큼 더 다가오겠죠? 가을날 또 뵈어요~

  • 23.09.18 08:29

    컨디션 난조에도 좋은 공연 모임 주선하고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활맥주 밖에서 선선한 밤 공기와 맥주, 뒤풀이도 즐거웠구요. 고생하셨어요~

  • 23.09.18 08:48

    사실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훌륭한,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의 역량을 확인한 공연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밀도 있는 연주였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1부에서 연주된 곡들이, 앵콜곡까지 어떤 정서적인 일관성을 띠고 있다는 점. 그래서 마음에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2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밀 때 밀고 당길 때 당기는 리듬감이 좋았습니다. 악장과 악장 사이의 연결도 좋았구요. 클라리넷의 선율은 감미로웠습니다. 러닝 타임이 길어서였는지 3악장은 아늑하고 포근하다 못해… 노곤하게 풀어졌습니다. 가수면 할 뻔…. 국립 심포니의 놀라운 반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즐거운 뒤풀이.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 23.09.18 09:26

    라흐마니노프가 "한 작곡가의 음악은 그의 조국, 그의 연애경험, 종교, 영향 받은 책, 좋아하는 그림을 표현해야 한다. 그것은 작곡가의 체험의 총합이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네요...

    라흐마니노프도, 어제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도, 바이올린 하차투리안도 그런 고국의 색채들이 연주에서 발현되어 더욱 뭔가 민족적이고 서사적이면서도 연우님 말씀대로 정서적인 일관성을 띤 것 같아요~

    항상 공연 후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시고 멋진 감상평 남겨주셔서 감사하구 늘 함께 해주셔서 더 감사해요 자주 뵈어요~


  • 23.09.18 16:51

    음악회 너무 좋았구요~시원한 가을밤도 좋았고 술은 잘 못하지만 션한 맥주 뒤풀이도 즐거웠습니다 ^^좋은 공연벙 올려주신 카밀라님 올해 덕분에 라흐마니노프 곡들 너무 잘 듣고 귀호강 하고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3.09.18 18:28

    라흐마니노프 150주년인 올해가 아직 3개월 넘게 남았으니 그의 피아노협주곡 2번 3번, 교향곡 2번은 가능한한 더 콘서트 현장으로 들으러다닐 생각입니다ㅎㅎ 스카디님 그 길에 함께 하시죵~
    어제 함께 있어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 23.09.18 17:31

    좋은 공연 산책 맥주.
    완벽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09.18 18:29

    지미니님 연극벙만큼은 아니죠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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