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화) : 굿바이 CS에 일제히 상승, 연준 FOMC 주목하며 긴장 유지

[호빵맨]

미국증시, CS 위기 진정되며 상승, 다우 1.2%↑
CS가 UBS와의 합병으로 은행권 위기 진정되면서 상승.
UBS-CS 합병 직후 시장 안도 랠리.
연준과 세계 6개 중앙은행,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 위해 달러화 유동성 스와프 하루 단위로 늘림.
연준 FOMC 금리 인상 여부 이목 집중.
기술주 의외의 낮은 상승세.
달러 약세,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2.60포인트(1.20%) 오른 32,244.58.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3포인트(0.89%) 상승한 3,951.5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03포인트(0.39%) 오른 11,675.54.
투자자들은 CS와 UBS의 합병 소식, 미국 지역 은행권 우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시.
주말 동안 UBS가 CS를 인수하며 은행업 위기는 진정될 기미. 당국이 체계적 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이들의 합병을 끌어냄.
UBS와 CS는 전날 CS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UBS를 존속법인으로 CS를 30억스위스프랑(약4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이를 통해 총자산 1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메가 뱅크’가 탄생. 골드만삭스를 넘어서는 규모. 스위스 당국 역시 대규모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
다만, CS 주가는 스위스에서 55% 폭락.
연준을 비롯한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은 전날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달러화 유동성 스와프 관련 7일 만기의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하루 단위로 늘리기로 했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은 연준에 담보를 제공하면서 자국 통화와 달러화로 교환하는 스와프 라인을 운용하고 있는데, 그 유동성 공급을 더 원활하게 하겠다는 의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국제적인 공조에 나선 것.
은행권을 둘러싼 줄도산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님. 다음은 또 누구일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 미국과 유럽 증시가 예상보다 큰 폭 반등하지 못한 것은 이 때문.
특히 유동성 위기설이 계속 도는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이날 역시 47% 넘게 폭락.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다른 은행 경영진들이 퍼스트리퍼블릭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략적인 대안은 증자와 매각 등이 될 수 있다. 다만 퍼스트리퍼블릭이 다시 업계와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은행 위기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는 더 커지는 분위기. 신용 경색이 경제 활동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 아마존이 이날 추가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것은 이와 직결.
“조만간 있을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몇 주 안에 9000명을 더 해고할 것”
지난 1월 1만8000명을 감축한데 이은 2차 구조조정. 아마존 주가는 1.25% 하락.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위기 상황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했던 대형 기술주들에서는 차익 매물이 나와 나스닥지수의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작음.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2% 이상 내렸고 아마존, 알파벳의 주가도 하락.
아마존은 9천명 이상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옴.
JP모건의 주가는 1% 이상 오르고, 골드만삭스 주가는 2%가량 상승.
연준은 전날 UBS와 CS의 합병을 환영하면서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
연준은 또한 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과 달러 유동성 스와프 운용 빈도를 확대해 글로벌 자금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
미국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상황을 주시. 회사의 주가는 전날 S&P가 신용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과 증자와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47% 폭락. 증자의 경우 기존 주주의 가치가 희석될 위험.
다른 지역은행인 팩웨스트의 주가가 10% 이상 오르고,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는 0.8% 상승. 당국이 위험이 확산할 경우 어떤 식으로든 개입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지역 은행주들은 반등한 것으로 보임.
SPDR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1%가량 상승.
투자자들은 은행 위기 속에 연준이 오는 22일 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시.
시장은 UBS의 CS 인수로 인한 안도감을 등에 업고 연준이 이번달 25bp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데 기울어 있음.
다만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달 금리를 4.50~4.75% 수준에서 동결할 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의견.
골드만삭스는 은행권 위기가 일단락된 가운데서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MKM 파트너스 “연준이 25bp 올릴 수 있지만 그것은 실수일 것이다. 금리 인상을 건너뛴다고 해도 통화 여건은 계속 긴축적인 상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5%,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2.5%.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6포인트(5.33%) 하락한 24.15.
달러 약세, 은행 위기 진정 기대에 약세. FOMC가 예정된 가운데 위험통화인 유로화는 약진. 엔화는 제한적인 안전자산 선호 수요 유입 등의 영향으로 강세.
달러인덱스는 장중 103.28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전장 103.920보다 0.59% 하락한 103.306 마감.
달러화는 131.42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1.990엔보다 0.563엔(0.4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7228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635달러보다 0.00593달러(0.56%) 상승.
국제유가는 상승, 글로벌 금융위기 다소 진정되며 반등.
4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35% 오른 배럴당 67.64달러.
브렌트유 5월물은 1.1%(82센트) 상승한 배럴당 73.79달러.
장초반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에 WTI와 브렌트유 모두 약 3달러 가량 하락해 지난 2021년12월이래 최저치를 경신. WTI는 65달러가 무너지는 상황도 연출. 이날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 은행권의 위기가 UBS의 CS 인수로 다소 진정되면서 장초반 급락세에서 상승반전.
WTI 가격은 지난주에만 13% 하락해 저가 매수세도 유입. 다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유가 상승폭은 크지 않음.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장중 온스당 2천달러 돌파.
4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30달러) 오른 1982.80달러.
이날 금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면 지난해 3월이후 최고치를 경신.
미국채 하락, 위험 선호가 일부 살아나면서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채권금리 상승). CS 인수 소식에 3월 FOMC로 시선이동.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519%까지 상승.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29%까지 상승. 전거래일과 비교해 15bp(1bp=0.01%포인트) 이상 뛴 수치.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10bp 상승한 3.66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3.9bp에서 -44.3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
위기해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해 채권금리는 하락세가 예상.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은 "은행 위기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더 하락할 여지가 많다"

유럽증시, UBS-CS 합병 안도감에 일제히 반등
UBS가 CS 인수에도 하락 출발했던 증시가 반등 마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98%) 상승한 440.6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지난 주말 종가 대비 1.12% 오른 14,933.3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7% 오른 7,013.14.
영국 런던 중시의 FTSE 지수는 0.93% 오른 7,403.85.
이날 오전 개장 후 2.1%까지 내리면서 14,459.75까지 밀렸던 DAX지수는 낙폭을 줄이다가 미국 증시가 상승개장하면서 반등.
영국과 프랑스 두 지수 모두 장 초반에는 1.8% 이상 하락.
UBS의 세계적인 투자은행이자 2위 금융기관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에도 하락 출발했던 유럽증시가 반등 마감.
UBS는 CS 인수를 위해 30억 스위스 프랑(32억5000만 달러)을 지불했는데 이는 지난 금요일 시장 종가 보다 약 60% 낮은 액수.
스위스 당국의 보증하에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CS를 인수하기로 했지만 은행권으로 위험 전이 가능성은 여전히 불안요인.
장이 열리자마자 폭락했던 금융주도 반등하거나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 장 초반 8.5% 이상 빠졌던 도이체방크는 0.63% 하락 마감. 6.5%까지 밀렸던 코메르츠방크는 1.44% 상승.
장 초반 역사상 최대폭인 64%나 폭락한 0.67스위스프랑(944원)에 거래되던 CS는 55.7% 떨어진 0.82스위스프랑(1천160원)에 마감. 13%까지 떨어졌던 UBS는 1.26% 반등 마감.
UBS는 전날 약 30억 스위스프랑(약 4조2천285억원)에 CS를 인수. UBS는 UBS 주식으로 인수대금 지불. CS주주는 22.48주에 대해 UBS 1주를 받게 됨.
지난 17일 종가 기준 CS의 주당 가격은 1.86스위스프랑(2천621원)으로 시가총액은 74억스위스프랑(10조4천304억원). 스위스국립은행(SNB)은 인수과정에서 1천억스위스프랑(140조원)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CS는 167년 역사를 지닌 세계 9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최근 잇따른 투자 실패 속에 재무구조가 악화한 데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기 맞음.
경제분석가들은 UBS의 CS인수에도 유럽증시가 장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인 이유로 CS의 160억스위스프랑(22조5천521억원) 규모 추가기본자본증권(AT1)이 전액 상각된다는 점. AT1 보유자는 전액 손실을 봐야 하는 것 때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AT1은 당초 은행이 위기 시 빠르게 파산하지 않도록 하는 추가적 완충장치로 도입됐다. 2천500억 유로(약 350조원) 규모의 유럽 AT1시장에서 CS의 AT1상각은 역대 최대 규모.
독일 금융감독청과 정부, 유럽연합(EU) 은행감독당국은 모두 이날 오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강조.
바클레이즈는 이날 유럽 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최근 사태는 규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강화됐는데도 은행시스템이 얼마나 연약한지 보여줬다"

중국증시, CS 불안 지속, 글로벌 증시 전반의 위험 회피 분위기에 하락
CS 매각 소식에도 은행권 위험 전이 우려 지속에 하락.
글로벌 증시 전반의 위험 회피 분위기.
HSBC 주가 폭락에 항셍 급락.
통신주 급락 부담.
상하이종합지수는 15.64포인트(0.48%) 하락한 3,234.91.
선전종합지수는 6.54포인트(0.32%) 밀린 2,053.65.
창업판지수는 1.75포인트(0.08%) 내린 2291.92.
지수는 상승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확대.
이날 스위스 1위 은행 UBS가 CS를 인수한다는 소식에도 은행권 불안이 다른 금융 부문이나 경기침체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
"시장에서는 은행권 위험이 금융안정과 경기침체 등 다른 부문으로도 전이될 것으로 우려하며 전반적으로 부정적 투자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은행의 경우 미국과 유럽발 은행 위기에서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주식 매도세가 과도했던 측면이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시각도.
"상당 규모의 은행 섹터 채권에 대해 뚜렷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이것이 증시로 퍼지면서 전체적인 위험 회피 분위기 및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째 동결.
1년 만기 LPR은 3.65%로, 5년 만기 LPR은 4.3%로 유지.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시총 2위주 차이나모바일(600941.SH)이 9% 급락한 것을 비롯, 작년 말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3대 통신주들이 대거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림.
반면 국제 금 가격 상승 여파에 귀금속업종이 7% 이상 올랐고, 바이두가 27일 자체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어니봇'을 정식 출시한다는 소식에 AI 관련주들도 강세.
외인 자금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 후구퉁(홍콩→상하이), 선구퉁(홍콩→선전) 거래를 통해 각각 24.4억, 14.5억 위안의 순매수.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802억 위안, 5772억 위안으로 총 1조574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0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58위안(0.52%) 내린 6.8694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계속되는 금융권 불안에 1% 넘게 하락
지속되는 금융권 불안에 하락.
FOMC를 앞두고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재부각.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88.12포인트(1.42%) 하락한 26,945.67.
토픽스 지수는 30.12포인트(1.54%) 내린 1,929.30.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 후 지속 가라앉으며 살아나지 못함.
CS 매각 소식과 일본은행(BOJ)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달러 유동성 강화 조치 발표에도 위험회피 심리는 여전.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준의 금리 경로가 불확실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
FOMC가 열리는 21일이 춘분의 날로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다는 점도 이날 증시의 하방 요인.
지난 주말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CS를 30억프랑(약 4조2천37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
이 밖에 연준과 BOJ를 포함한 6개 주요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 스와프라인 협정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강화해 자력으로 달러를 조달하기 어려운 금융기관을 지원 결정.
관계 당국의 대응에도 금융권 시스템에 대한 우려는 지속.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의 붕괴 가능성을 계속 주시.
업종별로는 해상운송, 부동산, 금융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0% 내린 103.765.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보합권인 131.825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금융 시장의 불안이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분간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
“UBS가 CS를 인수한 것은 글로벌 은행 부문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에 분명히 좋은 일이다.”
"정부가 개입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낙관론은 혼란이 끝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다소 약화했다. 안도감이 있지만, 깊이 파고들수록 아래에 있을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남아있다"
"도미노가 하나 무너지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지 못한다. 이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쏠림이 나오는 것이다. 모두가 저가 매수 적기라는 것을 확신하려면 24~48시간 이상의 안정이 필요하다"
“미국 정부가 예금자 보호와 은행 구제를 위해 지원하는 것을 양적완화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아직 주식 매수에 매력적인 구간은 아니다. 연준이 지난 주말에 시행한 무보험 예금 지원은 은행들의 운영을 도울 수 있겠지만 은행업 전반에서 대출 기준이 더 엄격해지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신용 경색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UBS가 CS를 인수했지만 은행 시스템에 대해선 투자자들이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
“정부 개입은 긍정적이다. 다만 혼란이 끝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낙관론은 다소 약화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끝낼 때까지 위험 회피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미국 증시는 여전히 연준 행보 따라서 동요할 것."

하지만 개인적 시각은 다음 의견에 더 동조하는...
"시장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리콘밸리은행의 문제는 리먼 브라더스 이후 시장을 너무 두렵게 만들었다"
"채권시장은 금리동결, 주식시장은 25bp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금리가 동결되면 주식시장에는 좋겠지만 채권시장에는 충격일 것이다."
"연준의 양적긴축(QT)은 SVB 파산 이후 효력이 없어졌다. 연준 대차대조표는 지난주 은행 전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증가했다. QT와 지난주 긴급 개입은 개념적으로 다르다. 역QT가 연준이 시스템에 유동성을 추가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 금융여건지수는 지난주에 급격히 긴축됐다. 이는 지난 가을 이후 가장 긴축적인 수준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될 수 있다"
"이번 달 정책 당국자들과 시장이 직면한 세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다. 개별 은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모든 은행을 지원하는 증권, 시스템의 가치를 훼손한 점, 과거 시장 침체기에 은행이 안전한 곳이어서 자산을 은행으로 옮겼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점,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어려움이 있을 때 중요한 정책이었으나 지금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

굿바이 CS에 미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고, 추가 은행 위기 여부에 주목.
결정적 키를 쥔 연준 FOMC 상황을 지켜봐야...
우리 시장도 연준 FOMC 주목하며 긴장 유지할 것으로 보는...
미 시장 분위기보다 앞질러 달린 상황이란 점은 고려해야... 주말 CS 관련 뉴스를 선 반영.
연준이 금리 동결 가능성을 주장하는 전망이 나오는 점만으로도 향후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
공격적인 매수는 이미 끝내 둔 상황이어서 언제 수익을 내고 끝낼지만 고려 중.
장기적 포지션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음.

해외 금융권 위기 도미노 상황에 대한 믿음이 아직.... 또 다시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

FOMC 개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

연준의 행보가 제동이 걸리는 시장 분위기와 달리 외인은 믿음이 안 가는 듯....

오늘은 다시 기관 주도하며 코스피가 우세...

외인 연속 매도에도 개인 주도로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 찔끔.

원화 강세에서 장 막판 약세 전환하며 외인이 달아나는 그림.

2차 전지 관련주들 초반 강세 이끌더니 주르륵 무너짐. 

반면 2차전지 부품 관련주는 선별적 강세 유지... 금양, 에코르포 등.

외인 매수 들어오는 곳에서 통신업종도 강세.

- 미·유럽 증시 상승 마감에 동조화

- 외인 이틀째 순매도 - 통신업 1.48%↑…전기가스업 1.53%↓

- 현대모비스·포스코케미칼 1%대 상승…한전 2.6% 하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 UBS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경쟁사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전격 인수,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2포인트(0.42%) 오른 2389.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390선에서 출발해 238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상승 마감한 미국과 유럽 증시와 동조화되는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지만, 장중 원화 강세폭이 축소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면서 “중국발 외자 게임 판호발급과 케이팝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13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7억원, 55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48% 뛰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화학도 각각 1%대 상승했다. 운수장비, 섬유와 의복, 유통업, 철강및금속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53%로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 의약품, 기계도 각각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각각 0.17%, 0.37%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대 올랐다. SK(034730)는 2.64% 뛰었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떨어졌고, 한전은 2.62%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81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430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 "美 FOMC 관망세 등 지수 상승 폭 제한"

- 업종별 혼조세…음식료·담배 7%대↓

- 아스타·강원에너지·셀바스헬스 '上'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금융리스크 완화로 불안감이 일부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장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에 일부 상승 폭이 제한됐으나 개인들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가까스로 800선을 지켰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에 거래를 마쳤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가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리스크 완화와 함께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이에 동조화됐다”며 “다만, 장중 원화 강세 폭으로 축소되며 지수 또한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고, 미국 FOMC에 대한 관망세도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957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4억원, 14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31억8600만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금속이 3.38%로 가장 많이 뛰었고, 종이·목재, 금융이 2%대 상승했다. 오락·문화, IT 부품 등은 1% 미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가 7.56%로빠졌고, 통신서비스와 비금속, 반도체 등은 각각 2.88%, 1.36%, 1.3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25%, 4.22% 오름세를 보였고, HLB(02830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3.12%, 7.2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4.54%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내림세였다.

종목별로는 사우디 투자 유치 기대감 상승한 아스타(246720)를 비롯해 강원에너지(114190)와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상장폐지 결정 후 정리매매 첫날을 맞은 코원플레이(056000)도 전 거래일 대비 92.45%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4422만6000주, 거래대금은 11조6526만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 52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 957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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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장 다 무너지는 모습으로 마감 앞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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