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은 천혜의 산악자원을 보유한 청정지역이다. 군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이고, 기암봉으로 가득한 주왕산국립공원 또한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청송은 예로부터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유명한 고장이다. 특히 약수의 명성이 자자한데, 청송읍에서 가까운 달기약수탕은 우리나라 3대 약수로 꼽는 곳이다. 진보면의 신촌약수탕 역시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청송 여행에 이들 약수를 빼놓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톡 쏘는 청량감의 약수를 마시고 닭백숙으로 허기를 채우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청송의 대표적인 약수탕 두 곳을 이어주는 낙동정맥 트레일을 걷는 느낌 또한 특별하다. 신촌약수탕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꽃돌이 생산되는 괴정마을을 거쳐 태항산 줄기를 넘어 달기약수탕까지 산길이 연결되어 있다. 대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걷거나 산악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즐겨도 좋을 곳이다. 건강에 좋은 약수 마시고 낙동정맥 트레일도 걷는 일석이조의 청송 여행을 추천한다.
1일차 신촌약수탕 & 꽃돌마을
청송은 수도권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먼 곳이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한참을 더 가야 청송 땅을 밟을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청송까지 4시간 반은 잡아야 한다.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도로망이 좋아진 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동영덕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송 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이다.
신촌약수탕을 목적지로 잡을 경우 오전 일찍 출발해도 보통 청송에 도착하면 점심때다.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고 길 옆 신촌약수탕에서 시원한 약수를 한 잔 들이킨다. 신촌약수는 달기약수와 마찬가지로 철분이 함유된 탄산수다. 신촌약수탕 주변에는 닭백숙 전문식당이 모여 있다. 먼 거리를 달려오며 참은 허기를 닭백숙으로 달래는 것이 그 다음으로 할 일이다.
점심을 들고 난 뒤 바로 옆의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이 순서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곳이다. 이곳에 있는 청량대운도 전시관은 반드시 구경해야 할 곳이다. 길이 46m, 높이 6.7m의 대작을 만날 수 있다.
신촌약수탕에서 낙동정맥 트레일 청송 제2구간이 시작된다. 신발끈을 고쳐 매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신촌약수탕에서 꽃돌마을까지는 평탄한 도로의 연속이다. 괴정마을 입구의 꽃돌 공장을 잠시 돌아보고 울창한 솔숲과 사과밭을 지나 저수지까지 무난하게 길이 이어진다. 조용한 시골마을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는 구간이다. 저수지 옆의 산촌마을펜션은 훌륭한 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이곳에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면 된다.
신촌약수탕 닭백숙 청송을 대표하는 보양식
신촌약수탕의 닭백숙은 청송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는다. 약수 성분이 닭 냄새를 잡아 주고 지방을 제거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다. 약수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인삼, 황기, 찹쌀, 대추, 녹두, 마늘 등의 여러 약재를 넣어 고아낸다.
닭불고기는 신촌약수탕의 별미로 꼽힌다. 닭다리는 여러 약재들과 약수로 백숙을 고아내고 나머지 살들은 뼈를 발라 마늘 등을 다져넣은 고추장 양념에 잘 버무려 숯불에 굽는다. 신촌약수탕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음식으로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안주로는 물론 곁들여 나오는 백숙과 함께 식사로 손색이 없다. 또 다른 별미는 닭날개 구이다. 퍽퍽한 가슴살과는 달리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는 닭 날개를 숯불에 석쇠로 구워 기름기를 많이 줄였다.
식당마다 음식 맛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요리하는 스타일은 큰 차이가 없다. 세계평화가든(054-874-0306), 명궁약수가든(054-874-0033), 단골식당(054-872-2006), 팔팔식당(054-872-2118) 등 여러 업체가 신촌약수탕 주변에 몰려 있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엄청난 크기의 실경산수화를 전시한 곳으로 2005년 4월 29일 개관했다. 청송 출신의 한국화가 야송(野松) 이원좌(李元佐)씨가 소장한 한국화 및 도예작품 350점, 국내외 유명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 50여 점, 미술관련 서적 1만여 점을 기증받아 미술관을 꾸몄다. 폐교가 된 신촌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대·중·소전시실(총 497㎡), 미술도서관, 미술교육장을 만들고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미술교육강좌를 진행한다. 이원좌 관장의 작업실과 야외조각전시장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이 관장의 초거대 작품 ‘청량대운도 전시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2013년 완공된 건물 속에 가로 46m, 세로 6.7m에 달하는 대작이 걸려 있다. 청량대운도는 이원좌 화백이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린 엄청난 스케일의 실경산수화 작품으로 그동안 전시공간이 없어 수장고에서 잠자고 있었다.
청량대운도는 ‘경북 명산’ 청량산을 배경으로 한 산수화로 1989년부터 청량산을 헤매며 구상한 걸작이다. 전지 400매 분량의 엄청난 크기 때문에 마땅한 작업장을 찾지 못하다가, 봉화읍의 허름한 양곡저장창고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불철주야 작업 끝에 1992년 10월에 완성됐다.
관람요금은 무료로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및 추석연휴에 휴관한다. 초중고생 20명 이상의 단체관람은 미리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과 청량대운도 전시관을 돌아보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전화 054-870-6536.
청송괴정꽃돌마을
낙동정맥으로 둘러싸인 청정 산촌
낙동정맥 트레일이 지나는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꽃돌’이 나는 곳이다. 돌에 생긴 꽃무늬가 화려하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꽃돌은 아주 귀한 물건이라 무늬가 좋은 돌은 가격이 억대를 호가한다.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사실 꽃돌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괴정리에서 캐낸 꽃돌은 이곳의 공장에서 직접 가공해 판매한다. 신촌약수탕 부근의 도로변에 꽃돌 전시장이 여러 곳 있다.
신기하게도 꽃돌은 오직 이곳 괴정리에서만 난다. 바로 옆 마을에서 땅을 파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암맥이 괴정1리와 괴정2리를 통과하기에 이곳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꽃돌 채굴이 활발하지 않다. 땅 위의 것들은 거의 채취가 끝났고, 이제 땅속의 돌을 파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땅 소유주인 주민들도 땅을 파헤치는 것을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선조 때부터 물려온 산이니 그대로 두자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한다.
괴정리 산촌마을의 꽃돌이 유명하지만 청정자연 또한 자랑거리다. 이곳은 낙동정맥이 휘감아 지나가는 깊은 산 속에 위치했다. 괴정리는 황장재에서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서쪽에 위치했다. 해발 1,000m에 가까운 높은 산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괴정리는 산촌 오지마을이다. 주변이 온통 산이라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다. 산나물이나 약초를 캐며 연명하던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지금은 농사를 지으며 생활이 많이 나아졌다. 특히 청송의 특산물인 사과가 농가 수입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괴정리 마을 주변 산자락은 온통 사과밭이다. 11월이면 붉게 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장관이 펼쳐진다. 주요 생산 농산물은 사과와 고추다. 특히 사과 수익이 좋은 편이라 생산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추 농사는 힘은 배로 들지만 수익은 사과에 못 미친다. 청송은 지형적으로 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사과 농사에 유리하다. 당도와 색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해 좋은 값을 받는다.
신촌에서 괴정리 산촌생태마을로 향하다 보면 커다란 솔숲을 지나게 된다. 거목들이 가득한 이 소나무 숲이 마을의 시작지점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소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들녘이 눈앞에 펼쳐진다. 괴정리를 ‘숲속의 마을’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대둔산 자락의 웅장하고 아기자기한 산세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분위기가 아늑하다.
이 소나무 숲은 옛날부터 괴정리 마을의 재난을 막아 주는 역할을 했다. 주민들은 길을 넓히거나 건물을 지을 때 절대 소나무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레 관리해 왔다.
2일차 낙동정맥 트레일 & 달기약수와 청송읍
괴정리 산촌생태마을 펜션에서 하루를 지낸 다음 낙동정맥 트레일을 타고 산을 넘는다. 산촌 펜션이 있는 저수지 바로 밑에서 남쪽 산자락으로 이어진 길을 따른다. 임도 갈림길에서 월외리까지 약 6.9km로 4시간이 넘게 걸린다. 괴정리에서 월외리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트레일은 전 구간이 널찍한 임도로 산악자전거를 이용해 넘을 수도 있다. 실제로 월외리 주변의 산길에서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오전 일찍 트레킹을 시작한다면 점심 즈음에 월외리에 도착해 낙동정맥 트레일 제2구간을 마칠 수 있다. 여기서 도로를 따라 달기약수탕까지 약 2.5km 거리. 길을 따라 걸어서 가도 좋고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달기약수탕 주변에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여기서 닭백숙으로 느긋하게 점심을 먹는다. 신촌약수탕과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닭백숙에 질리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다.
달기약수탕에서 청송읍까지는 약 3km 거리로 이 역시 평탄한 도로 코스다. 중간에 거치는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의 솔기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어도 좋을 것이다. 청송읍에 도착하면 강변에 있는 소헌공원을 들러 찬경루와 운봉관을 반드시 구경해야 한다.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으니 느긋하게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
산자락 임도 따라 달기약수탕으로
청송군의 낙동정맥 트레일은 황장재에서 시작해 통점재에서 끝을 맺는 총 64.6km 걷기 코스다. 이 가운데 황장재에서 시작해 군립청송미술관까지가 1구간, 괴정리를 거쳐 월외 달기약수탕으로 이어지는 11.12km 코스가 2구간이다. 3구간은 달기약수탕과 청송읍을 거쳐 보광사까지 8km, 4구간은 보광사에서 청송양원까지 15.6km, 5구간은 이전리에서 한티까지 6.17km, 6구간은 한티~구천저수지~통점재 15.4km 코스다. 4, 5, 6구간의 산악지대는 아직 길이 희미한 곳도 있다. 1구간부터 3구간까지는 길이 확실하다.
신촌약수탕에서 시작하는 청송 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은 전 구간이 도로와 임도로 구성되어 있다. 신촌약수탕에서 꽃돌마을 괴정리를 거쳐 산을 넘어 월외리 달기약수탕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약수 트레일’이라 별명을 붙여도 좋을 곳이다.
2구간은 신촌리 청송야송미술관 앞에서 개천을 따라 괴정리로 들어가는 도로를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낙동정맥이 지나는 대둔산(905m) 북서쪽에서 발원한 이 골짜기는 깊고 유현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초입부는 널찍하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다. 계곡 상류에 갈평지라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어 수량이 일정하다. 산촌생태마을 펜션이 저수지 옆에 위치한다.
괴정리 마을 주변 산자락은 온통 사과밭이다. 11월이면 붉게 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신촌리에서 출발해 사과농원 사이로 이어진 포장도로 3.5km를 걸어가면 왼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나타난다. 낙동정맥 트레일은 이 임도를 타고 태행산(933.1m) 줄기는 넘는다.
작은 지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가파른 임도는 200m 고도를 구불거리며 치고 넘는다. 길은 좋지만 큰 산 하나를 넘어야 하기에 에너지 소모가 심한 구간이다. 오르막 구간 2km를 통과하면 길은 산자락을 타고 돌아가기 시작한다. 고갯마루를 지나 한결 가벼운 걸음으로 400m쯤 걸어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타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꺾어 완만한 사면길을 따라 1.8km 가면 멋진 소나무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 작은 공터에 도착한다.
한쪽에 화장실과 숲 탐방로까지 조성되어 있는 이곳은 산악자전거 대회 코스 가운데 한 곳이다. 전망데크를 조성해 낙동정맥 트레일 여행자들이 쉬어가도록 배려했다. 임도는 이곳에서 두 갈래로 갈린다. 오른쪽 사면을 타고 이어지는 산길은 MTB 코스로 다운힐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정도로 가파른 경사를 자랑한다. 거리는 짧지만 길이 약간 거칠다.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 길은 완만하게 월외리로 연결되는 임도다. 임도를 타고 내려서는 코스의 거리도 3.3km로 만만치 않다. 임도와 산악자전거 코스는 월외초등학교 부근의 도로에서 만나게 된다. 신촌리에서 출발해 괴정리를 거쳐 임도를 타고 월외리로 넘는 코스는 11.12km 거리로 6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자리한 달기약수탕은 우리나라의 3대 약수 가운데 하나로 꼽는 이름난 곳이다. 약수에 탄산, 철 성분 등이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 이곳은 조선조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 선생이 낙향하여 청송읍 부곡동에 살면서 사람들을 모아 수로 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발견한 것이 시초다. 사람들이 그 물을 마셨는데 트림이 나고 속이 편안하여 위장이 약한 사람들이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약수터로 개발되었다.
청송 달기약수탕의 약수 닭백숙 역시 이곳의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약수 닭백숙은 철분 함량이 많은 탄산수가 지방을 제거해 고기 맛이 담백하다. 몸에 좋은 약수 외에도 인삼과 황기, 감초와 밤, 대추, 녹두 등을 넣는다. 닭이 알맞게 익으면 닭은 건져내 접시에 담아내고 국물에 쌀을 넣고 죽을 쑤어 준다. 약수로 끓인 닭백숙은 푸르스름한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원탕 부근에 식당이 밀집해 있다(지역번호 054). 달기약수산장식당(873-2640), 달기약수촌식당(873-2662), 대구식당(873-2176) 등.
청송의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소헌공원
청송읍에 조성한 공원으로 찬경루와 운봉관 등의 문화재가 이곳에 있다. 청송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종 음악회, 행사,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청송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소헌공원에 자리한 찬경루(讚慶樓)는 청송 심씨의 선조묘가 있는 곳으로 제사를 지냈던 제각이다. 조선 세종 10년 부사 하담이 지은 건물로 세종대왕의 아들 8명의 외가인 청송 심씨의 시조 심홍부를 위해 지었다.
운봉관은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한 청송군의 객사다. 이곳 역시 조선 세종 10년 부사 하담이 지은 건물. 청송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물이었다고 전한다. 문의 청송군 문화관광 054-873-0101.
숙박 괴정리 산촌생태마을에는 숙박이 가능한 휴양관과 펜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이 가족단위다. 조용한 산골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 먼 곳에서도 찾아오고 있다. 펜션이 위치한 저수지 주변은 해발 500m 고지로 여름에도 모기가 전혀 없을 정도로 시원하다. 그래서 방에는 에어컨이 없다. 오히려 한여름에도 밤에는 난방이 필요할 정도. 휴양지로 더없이 좋은 입지를 지닌 곳이다.
휴양관은 2인용 원룸이 3실, 4인용 투룸형 펜션은 6동이 운영 중이다. 이용료는 2인용 4만(주중)~6만 원(주말·성수기), 펜션은 5만~9만 원을 받는다. 인원이 초과되면 1인당 1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청송괴정꽃돌마을의 시설은 홈페이지(gi-love.co.kr)에서 실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전화 054-874-0133.
찾아가는 길 자가용은 중부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안동시내와 임하호를 거쳐 진보면이나 청송읍으로 간다. 진보면사무소 사거리에서 영덕 방면으로 직진해 10km 가면 신촌약수탕이 있는 신촌리다. 이곳 청송야송미술관 앞에서 우회전해 끝까지 들어가면 괴정리 산촌마을펜션이다.
대중교통은 청송군 진보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편하다. 대구, 부산, 안동, 청송 등에서 진보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가 다수 운행 중이다. 진보면에서 괴정리행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진보에서 택시(054-874-4449)를 이용하면 15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청송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하루 6회 운행한다(4시간 10분). 부산에서 청송까지 하루 2회(07:40, 13:20) 시외버스가 운행하며(4시간 30분),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청송까지 하루 14회 버스가 다닌다(2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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