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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게시판 (친목, 자유) 달러경유 환전 vs 현지화폐로 직환전 ?
트리비아 추천 0 조회 241 13.12.13 16:3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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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13 17:17

    첫댓글 환수수료라는 게 일괄적이지 않습니다. 은행마다 다르고 지점마다 다르고... 당연히 '통화'마다 다릅니다.

    달러나 유로 등은 '기축통화'라고 합니다. 거의 세계 어딜 가나 통용되는 편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받아줍니다. (수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달러나 유로로의 환전은 수수료가 싸게 책정됩니다.

    하지만, 국력이(정확히는 경제력?) 약한 나라의 화폐일수록 잘 통용되지 않습니다. 그 나라의 화폐 자체가 별로 없겠죠. 이런 화폐들은 수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페소로 바로 환전할 때의 수수료보다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바꾸고, 그 달러를 필리핀에 가서 다시 페소로 바꾸는 수수료가 더 쌀 수도 있는 것이죠.

  • 13.12.13 17:04

    정확하게 어떤 경우가 더 싸게 먹히는지는 case by case입니다. 일괄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고요.
    일반적으로는
    - 잘 나가는 나라의 화폐일수록 직환전이
    - 그렇지 않은 나라의 화폐일수록 달러경유 환전이
    더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작성자 13.12.23 18:45

    @dogfood 그럼 사설환전소에서 직환전을 하면 어떨까요?
    요즘은 사설환전소가 은행보다 수수료가 싸거나 없기 때문에 좋은거 아닌가요?
    예를 들면 필리핀 페소로 바꿀때 달러경유해서 하는 거나, 사설환전소에서 직환전하나 크게 차이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13.12.13 20:19

    대체적으로 직환전이 더 유리하지만 잘 나가지 않는 화폐는 달러나 유로경유 환전이 조금 났다는 거죠.(달러랑 유로는 거의 지구상 모든곳에서 통용되니)

  • 작성자 13.12.23 19:01

    그럼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수도권 거주하는 분들은 우대율이 좋은 서울역 환전센터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지만, 남대문이나 명동에 있는 사설환전소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은행(서울역 환전센터 제외)에 비해 수수료가 덜 들어가기 때문이죠.

  • 13.12.13 20:33

    기축통화가 아닌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환전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주로 홍콩에서 수입합니다. 그런 관계로 수입하는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기준 환율을 높게 잡아서 결국 실제 환율보다 비싸게 받습니다. 기축통화는 그럴 필요가 없고 수요도 많아서 잘 팔리므로 수수료를 적게 붙입니다.

    요즈음에는 국제현금카드로 현지 ATM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기에 굳이 힘들고 비싼 우리나라에서 현지 화폐를 환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일본 같은 경우에는 엔화가 기축 통화이고 환전하는게 훨씬 저렴하기에 은행에서 환전하여 가는 게 낫습니다. 저는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신용카드와 현금 인출을 병행하여 합니다.

  • 작성자 13.12.23 19:11

    그럼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는 방법은 어떻습니까? 거기는 기축통화든 비주류 화폐이든 은행보다 수수료가 비교적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인승무님께서 거주하시는 부산에도 사설환전소가 있다고 하구요, 제가 거주하는 대구에도 사설환전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장점
    (은행보다 수수료가 낮다는 점)을 잘 알고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는 분들도 제법 있는 것 같더라구요.

  • 13.12.23 19:14

    @트리비아 사설환전소 역시 환전수수료나 기준환율로 장사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은행처럼 금액이 많거나 단골이어야 우대를 받습니다. 은행과는 달리 사설환전소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관계로 현금이나 수표로 찾아서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롭습니다. 주거래은행의 경우에는 우대를 받으면서 통장에서 바로 외화를 바꾸고 그만큼 실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전에 동대문에 있는 사설환전소를 찾아서 환전한 적이 있습니다.

  • 작성자 14.04.06 14:43

    @일인승무(One Man) 그런데 달러경유 환전(국내에서 미국달러 환전 후 현지에서 재환전)의 경우가 직환전보다 이익이라는 건
    100달러짜리 지폐로 환전했을 때 얘기 아닌가요? 100달러짜리가 환율을 가장 잘 쳐주는 반면에 소액권 달러는 낮게 쳐주는 경우가 많아서 100달러 미만으로 환전한다면 국내에서 직환전하는 거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환전수수료는 환전 금액에 정비례하니까요. 보통 재환전 하는 사람들은 보통 100달러 짜리 지폐를 많이 들고 가서 환전하더군요.

  • 14.04.06 17:27

    @트리비아 나라마다 환전하는 곳마다 다릅니다. 환전하는 곳에 따라서는 100달러 환율을 따로 고시하여 놓은 곳도 있습니다.

  • 작성자 14.04.06 20:34

    @일인승무(One Man) 나라마다 case by case겠지만 결국엔 미국달러의 경우에는 권종에 따라 쳐주는 환율이 제각각이니까 따로 고시를 해놓는거겠지요. 그런 경우들 보면 한결같이 100달러 지폐가 환율을 가장 잘 쳐주는 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환전하는 금액이 100달러 밑이라면 국내에서 바로 환전하는게 낫지 않는가를 여쭤본것이죠.
    환율을 낮게 쳐주면 굳이 번거롭게 재환전을 할 실익이 있는가 하는 의문 때문이지요.
    물론 이전에 말씀하신 국제현금카드로 인출하는 방법이 제일 좋긴 하지만, 그것도 씨티은행이 많이 없으면 번거롭죠. (그래도 뭐 국제현금카드라도 생기니, 세상 참 좋아졌네요.)

  • 14.04.06 20:54

    @트리비아 100달러 이외의 달러를 덜 쳐준다고 해도 다른 화폐에 비해서는 환율이 더 좋습니다. 국내에서 바로 환전보다는 낫습니다.

    환전은 환율 자체가 계속 변하고 각각의 방법이 장단점이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바로 하는 게 더 비싸다고 해도 수억원을 환전하지는 않을테니 실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국제현금카드도 씨티은행 쪽에서 수수료가 최근에 인상되어서 다른 은행 사이에 큰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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