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계단 난간 사이로 2세 여아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호텔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고가 난 호텔 시설관리 책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관리 미흡 책임을 물을 호텔 관계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6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3~4층 비상계단 난간을 통해 약 22m 아래로 2세 여아가 추락해 숨졌다.
계단 난간은 성인이 몸을 통과할 수 있는 정도인 28~30㎝로 간격이 넓었으나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었다.
현행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난간 사이 간격을 10cm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이 건물은 해당 기준 시행 전에 건축 심의를 요청해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대구시는 공공시설 계단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벌여 건축 기준을 위반한 곳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
호텔측은 불법을 저지른게 없는데 왜 입건해 조사중이지? 입건해 조사할 사람은 따로 있지 않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치/사회게시판
영월 수영장에 이은 또다른 유아사망사고..
주황잠바
추천 1
조회 915
23.08.03 12:02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이러다가 모든 구역이 노키즈존으로 만들어질듯.. 아니면 사망해도 책임없다는 동의서 받고 들여보내던가..
노키즈존으로 연결될만한게 없는거같은데요
안따까운 사고에 왜 노키즈존이 나오는지,,,
아파트 8층높이에 성인도 빠질만한 간격의 난간이라니 성인도 빠질수준이라고
본문에도 나오네요
저건 건축허가 내준 대구시장 혹은 구청장이 입건되어야죠.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