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일본 가고시마현 장수비결은 ‘흑초’
건강한 장수생활 돕는 아침습관 4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이들이 실천하는 아침습관을 다음에서 소개한다./출처=셔터스톡
백세시대에 들어 최고의 행복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다.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이들이 실천하는 간단한 아침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아침 스트레칭
1920년에 태어난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자신의 장수 비결로 아침 스트레칭을 꼽았다.
아침에 실천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자는 동안 정체되었던 혈액을 순환시키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잠에서 깨어 간단히 기지개를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 허리를 드는 브릿지 자세를 취하는 스트레칭을 실천할 수 있다.
2. 아침밥 챙겨 먹기
아침식사를 거르면 비타민D 결핍률이 높아진다. 비타민D는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소로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의 챙겨먹지 않는 사람은 주 5회 이상 챙겨 먹는 사람보다 비타민D의 결핍 가능성이 1.7배로 높았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며 걷기도 힘들어져 신체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3. 아침 식사 이후 흑초 마시기
◇일본의 장수마을 가고시마현에서는 현미로 만든 흑초를 즐겨 먹는다./출처=샘표
일본의 유명한 장수마을 가고시마현의 장수비결은 흑초이다. '식초의 왕'으로도 여겨지는 흑초는 피로해소와 혈액순환, 피부미용 등에 효과적이다.
현미를 자연발효해 만든 흑초는 초산, 유기산, 미네랄에 더해 식초에는 없는 아미노산까지 풍부하다.
식초의 산 성분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아침식사 후에 마셔야 하며 이외에도 하루 3번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산책
일본 준텐도대학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성 비만은 노인의 치매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이 없는 건강한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4.5%였으나 근감소성 비만은 보유한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40.8%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는 산책을 들 수 있다. 아침식사 후 30분의 산책은 뇌 건강을 향상시킬 것이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