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은 끈기가 있어 인절미처럼 늘어지는 성미가 있기에 찰진 밥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겨먹지만 찹쌀 한가지로 밥을 지어먹기 보단 여러 가지 곡식을 섞어 먹는게 일반적이다. 찰밥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1. 요리법
1) 요리재료
· 주재료 : 찹쌀 500g, 밥 짓는 물 650ml, 땅콩 1컵, 은행 25g, 밤 110g, 잣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2) 기본정보
· 조리시간 : 60분
· 분량 : 4인분 기준
3) 요리과정
01. 찹쌀은 물에 불려 둔다.
02. 땅콩을 불려서 껍질을 까 놓고 은행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서 껍질을 깐다.
03. 밤과 잣은 껍질을 제거하고 알맹이만 준비해 둔다.
04. 불린 찹쌀, 땅콩, 은행, 밤, 잣을 소금, 설탕, 참기름과 잘 섞어서 찜통에 찐다.
4) 요리팁
· 찰밥을 지을 때 찜통의 중간칸에서 찐 찰밥을 주걱으로 뒤적이면서 소금물을 뿌리면 윤기가 나는 찰밥이 된다.
· 대보름날의 절식(節食)으로는 햇찹쌀을 찌고, 밤, 대추, 꿀, 기름, 간장 등을 섞어서 함께 찐 후 잣을 박은 약반(藥飯)을 준비한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 정월 조에 의하면 신라소지왕(炤智王) 10년 정월 15일 왕이 천천정(天泉停)에 행차했을 때 날아온 까마귀가 왕을 깨닫게 하여, 우리 풍속에 보름날 까마귀를 위하여 제사하는 날로 정하여 찹쌀밥을 지어 까마귀 제사를 함으로써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고 한것으로 보아 약밥절식은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의 풍속이다.
· 고소하고 차진 맛이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