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배부르게 먹는 곳이 고향이라고 하셨지요.
부모님 계시지 않는 곳은 배가 불러도 고향이 아니어서
촛불 가물대는 어머니 기일에 고향에 가지 못한 채
불효자는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울었습니다.
*시작 노트- 나는 어머니 아버지가 내 고향이 아니어도 살아 계시는 곳이
나의 고향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북망산청에 갔으므로
나의 고향은 지상에 더 이상 없습니다.
짧지만 이렇게 강한 상징성을 가지며
가슴을 후려치는 좋은 디카시입니다.
↓
https://blog.naver.com/dicapoetly/223434936034
화려한 밥상-정사월
굶주린 자에게 꽃은 사치다 정사월 2011년 <자유문학> 시부문 신인상 등단, 2022년 <이병주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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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을 보니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고향이 아니다...라는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저의 작품을 좋게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고향이란 단어조차 희석되어가는 현실입니다고향도 변하고나도 변하고먼길 떠나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만부풀어 오르고 있네요
정말 어머니 안 계시면 동기간도 자루 안 모일 것같아요 오늘도 네 자매 어머니께 가서 재롱부리고 사랑한다고 안아드리고 왔지요사람만 있으면 웃고 편안하신데 혼자 계시면 전화에 불이 나요 그래도 살아서 부를 이름 있어 좋습니다.
첫댓글 사진을 보니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고향이 아니다...라는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저의 작품을 좋게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고향이란 단어조차 희석되어
가는 현실입니다
고향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먼길 떠나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만
부풀어 오르고 있네요
정말 어머니 안 계시면
동기간도 자루 안 모일 것같아요
오늘도 네 자매 어머니께 가서 재롱부리고
사랑한다고 안아드리고 왔지요
사람만 있으면 웃고 편안하신데
혼자 계시면 전화에 불이 나요
그래도 살아서 부를 이름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