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노-로고스] 신학의 현재성과 정신분석학의 개입. 3주차

<신학의 현재성과 정신분석학의 개입>제3강. 기후 위기, 우리는 운명을 극복할 수 있는가? ‘인류세’와 ‘자본세’라는 위기의 원인에 대한 개념 규정 이해하기.죄의식과 금욕주의를 넘어서 위기의 불가능성의 가능성을 파악하기. * 일시: 2023년 11월 15일(수) 오후8시.* 참석자: 박성호, 정단희, 강현숙, 서은혜, 박영기, 서선미, 이샛별, 정명수 (8명) * 발제자: 없음. 강의* 강의 내용을 정리해 강사님께서 추후 올리실 예정입니다.  ** 강의  중 일부 필기한 내용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 아무도 답을 못하지만 모두가 말하는 문제이며 모두가 말하지만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제목에서 ‘운명’을 언급한 이유: 기후 위기는 체제의 문제이므로.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삶의 궤적이며 인간은 주어진 환경과 투쟁하면서 이 운명을 만들어간다. 정신분석학에서 가장 가까운 개념은 ‘반복 강박’. -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고 해도 지구 표면 온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재앙은 피할 수 없으며 생명체 중 단순하게 조직된 생물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다. 생태계의 저변을 이루는 바닥부터 사라진다는 뜻이다.  - 우리는 탄소 증가에 가속이 붙은 1970년 이후 자본주의적 변화에 주목해야한다. 신자유주의 핵심은 시공간의 압축-> 자본순환을 더 빠르게 순환시켜 잉여 축적. 기후 위기는 인간의 산업화에 의한 것이고 때문에 인류세, 금융세, 자본세란 개념 생김. - 위기 극복은 체제 극복의 문제이고 체제 극복은 주체의 문제. 이 체제에서 우리가 자연스러운 삶을 산다는 것은 이 체계를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것이므로 결국 이 위기는 우리가 만든 문제다. 유기농, 채식, 분리수거 등 우리의 작은 실천도 체제가 자기를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것으로 전유한다. (ex 일회용 컵 금지하면 텀블러 생산 시작) - 대안으로, /체제를 재창출 하는 집단적 운동과 연대하는 방법이 거론되나 이런 집단은 대게 권력의 자리바꿈으로 끝난다. 어떤 개별자들과 공동체 형식이 이 세계에 균열을 낼 것인가가 함께 사고 되어야 한다. /위기를 낳은 집단이 책임진다면?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았던 3세계의 삶의 수준을 끌어올려 주어야 하며 다른 생명의 풍요로운 번성의 문제까지 책임져야 한다.  * 생태담론으로 1근본주의 생태론, 2사회주의 생태론, 3생태여성주의. 신학에서는 창조신화적 접근, 종말론적 접근, 사회생태신학, 과정신학, 생태여성주의신학, 한국생태신학에 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평등하며 이 생명체를 포함하는 사물들의 평등을 주장, 이 네트워크에서 인간이 존재하므로 인간은 주체가 아니라는 신유물론도 간단히 짚었습니다. 중요한 결론은 다음 주 4강에서 계속 됩니다.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