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20일 (수요일) 11시에 경북여고 재경동창회 신년교례회가 송명숙 회장을 포함한, 이기남 장학회이사장, 남수자 고문, 양귀자 고문, 최신자 고문, 오금희 고문, 표경희 고문, 곽정애 명예회장, 상임이사 여러분, 장학회 이사, 동호회 대표, 각 기대표 등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매년 열리던 행사와 달리 재경장학회 장학금 수여도 같이 이루어졌는데, 장학회의 여러 행사가 2월에 모여 있어 일시적으로 같이하게 됐습니다.
모교 90주년 행사가 대구 본교에서 4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라, 매년 4월 20일에 행해지는 재경경북여고 동창회 4월 총회를 축소해서 열 계획입니다. 이런 연유로 18대 회장 곽정애회장의 감사패 증정을 이번 신년교례회에서 하게 됐습니다.
김정숙총무(39회)의 사회로 2016년 신년교례회와 장학회 장학금 수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례를 한다음, 참석한 선후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 마주보고 예를 갖추어 새해인사와 덕담을 교환하는 선후배 신년교례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송명숙 회장의 인사와 이기남 장학회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1.1... 송명숙(35회) 회장의 인사
송명숙 회장께서는 우선 재경장학회 장학금 수여를 같이하게 된 경위와 모교 90주년 행사, 4월 총회에 대해서 언급하시고 모교 개교 90주년을 맞아 재경동창회 역사를 요약해서 정리하기도 하셨습니다.
...장학회행사가 너무 많아 불가피하게 이번 신년교례회때 일시적으로 장학회장학금 수여를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재경경북여고 동창회 4월 총회는, 4월 15일 모교에서 열리는 모교 90주년 행사를 방문하는 걸로 대신 하겠습니다.
총회에서 이뤄져야 하는 2015년 회무 업무와 감사는 정기이사회 규모로 4월 20일 동창회관에서 그에 필요한 임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여 정리하기로 하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1년내내 이어지는 연중행사 중에서 가을 단합대회를 크게 비중을 두고, 그 나머지 행사는 참가 범위와 횟수를 줄이겠습니다...
1.2...이기남(25회) 장학회이사장의 격려사
개교 9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장학회에서는 개인장학금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장학금은 기존의 갑희장학금과 태원장학금, 성애콜마장학금, 이수곤장학금 이렇게 4개의 개인장학금이 됐습니다.
각기에서 50만원을 모금한 재원으로 9명에게 이번에 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불하게 됐습니다....
1.3...동창회 감사패 증정
18대 임원모임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고...
송명숙회장은 18대 곽정애(34회) 회장께 감사패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난 18대의 동창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준데 대해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원래는 4월 20일 총회때 많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감사패를 증정하여야 하나 올해는 모교 90주년 행사로 신년교례회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1.4...송명숙 회장과 장학회 임원께서 서울소재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한 모교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 이채원학생외 7명의 장학생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재경장학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장순옥 장학회총무(38회)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1) 재경동창회 장학금은 송명숙회장께서 수여했습니다.
예성은 (한양대 정책학부)
김윤하 (이화여대 융합컨텐츠학과)
김나연 (중앙대 간호학과)
이승주 (시립대 철학과)
2) 개인장학금
2.1) 갑희장학금...이채원 (서울대 사회학과)
2.2) 태원 장학금...이현진(연세대 스포츠 레저학과) 이채원학생이 대신 수여받았습니다.
2.3) 성애콜마장학금...허나영 (한양대 화학부)
2.4) 이수곤장학금...박수연(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장학금수여가 있은 뒤 장학생 중 이채원이 대표로, 장래의 포부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꿈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1부행사가 끝난 뒤 오찬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하신 고문, 곽정애 명예회장, 송명숙 회장, 장학생 대표의 축하 케잌 커팅과, 남수자고문의 건배사가 있은 뒤 즐거운 오찬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즐거운 2부가 서경희(43회) 서기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2.1...먼저 44회 김성희외 5명이 함께 연주하는 기악합주가 멋지게 연주되고...
이수연(바이올린), 도남희(플루트), 박순향, 차태숙(클라리넷), 김성희(첼로), 박연화(피아노)
44회 동기 6명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항상 이렇게 팀을 이루어 연습하고 화음을 맞춘다고 합니다. 너무나 멋진 모습입니다.
2.2...31회김말자 동문의 노래 "J에게 외 1곡'.
대선배님이신데 목소리가 얼마나 시원하고 노래를 잘하시는지, 참석한 동문 모두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3...36회 최인화외 2명의 댄스 '써니"
도저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몸매로 멋진 무대를 연출한, 36회 최인화, 김춘경, 김경애 동문의 멋진 댄스는 2부 행사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행사장 분위기는 열광의 도가니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2.4...신임 기대표 인사
(좌) 48기 총무 최형윤, 44기 대표 박병규
46기 대표 이인자, 28기 대표 김옥자
40기 대표 백영숙, 49기 대표 김난아
2.5...경품추첨
상품은 곽연화백의 소액자(1점), 궁중옥목걸이(2개), 도자기(2점), 10만원 상품권(3장), 이불(2채), 후라이팬 (3개)로, 2015년 가을단합대회의 협찬품 중 실내 행사에 적합한 상품으로 남겨놓은 상품입니다
2.6...김정숙 총무가 공지사항을 말한 뒤 다같이 교가제창을 하고, 송명숙회장의 폐회선언으로 신년교례회가 끝났습니다.
공지사항입니다.
올해 4월15일 모교 90주년 행사가 있습니다.
90주년 행사에 재경분담금 1000만원인데, 장학회 이사회 경비에서 500만원을 출연해 주셨습니다. 기별분담금은 없고 개인적인 협찬으로 나머지 500만원 충당할 것입니다. 우선 송명숙 회장님 100만원, 35회에서 100만원 협찬합니다. 재경동창회 여러분의 많은 협찬 부탁드립니다.
3...신년교례회의 이모저모
신년교례회가 끝난 뒤 상임이사회를 하기위해 1층 카페에 모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선후배가 만나서 덕담을 서로 주고 받으며, 앞으로의 관심사를 얘기하는 신년교례회가 맹렬한 한파 속에 이렇게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송명숙회장은 동창회를 위해 수고하는 여러분야의 동문들을 이자리에 초청하여, 오찬을 대접하고, 그동안 동창회를 위해 수고한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앞으로도 계속 동창회를 위해 관심 가져줄 것을 조심스럽게 부탁했습니다.
모교 90주년 행사로 총회가 축소됨에 따라, 신년교례회에서 송명숙 회장은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18대 곽정애 회장께 감사패를 전달 했습니다. 총회때와는 다른 웬지 예를 갖추는 전통적인 우리 것이란 색다른 분위기여서 그런지 더 정스럽고 진지해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장학회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우수한 장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참석한 모든 선배들은 힘찬 박수로 이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힘찬 앞날을 격려했고, 칭찬의 말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31기 김말자 동문, 36기 최인화외 2명의 동문, 44기 김성희외 5명의 동문 등, 우리 동문들의 재능으로 채워진 2부는 참석한 모든 동문들이 같이 흥얼거리고, 같이 움직이고, 같이 호흡한 진짜 한마음이 된 순간이었습니다.
2016년 신년교례회는 예년과 달리 장학회 장학금 수여와 같이 이루어진 관계로 규모가 큰 행사가 됐습니다. 장학회 여러 동문도 함께하여 참석자수도 많았고, 진행도 복잡하여 준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송명숙 회장을 비롯한 19대 상임이사들의 많은 수고와 노력, 그리고 많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큰 행사를 잘 끝낼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행사를 하나씩 치를 때 마다 동창회는 조금씩 더 발전하고, 선 후배간의 정도 더 돈독해지며, 경북여고라는 동질감의 귀중한 끈도 더욱 더 단단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송명숙회장을 포함한 19대 임원 모두는 이러한 모든 결과를 깊이 숙지하고 명심하여, 2016년에도 재경경북여고 동창회를 위해 더욱 더 애정을 갖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것을 다시 한번 더 다짐하겠습니다.
오늘 신년교례회에서 선후배간 나누었던 덕담과 좋은 얘기들, 이 모든 이야기들 만큼, 2016년 병신( 丙申)년 한해가 경북여고 모든 동문들에게 뜻깊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신 덕분에 참석한 것처럼 소상히 알게 되었습니다.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정이 아름답게 꽃피는 현장입니다.
모교를 위해 애쓰는 임원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행사뒤 항상 올릴때는 갈수록 힘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놓고나면 언제나 보람을느껴요. 선배님 보시고 이렇게 힘을 주시니까요...
홍보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내사진이 없었는데...
이렇게 여기서 보다니,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