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일요일 아침 떠지지않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니 아침 기온이 상쾌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오전 6시 배드민턴 동호회코트엔 많은 인원이 게임 하는이.난타 치는분 참으로 부지런한 모습에 겸연쩍게 인사하곤 운동 시작  4인 1조로  2게임을 하니 오전 8시...   서둘러  샤워하곤 안식구와 같이 부랴 부랴 차를몰곤 안양 인덕원 역 2번 출구 앞에 도착하니 9시30분 3쌍의 부부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준다 오늘은 부부동반 등산 계획이 있는날 청계산을 향해 이동 주차장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 산길을 따라 오르는길은 완만하고 초보자가 오르기 참좋은 코스다 물론 산악대장이 사전 답사후 친구들을 배려한 코스다   오랜만에 만난 안식구들은 자식이야기부터 남편들의 흉을 보며 웃음꽃피며 이수봉을 오르는주변의 경치는 참 아름다웠던것 같다 국사봉을 향햐던 내가 처지니까 온 식구가 도토리를 주우며 등반길을 보조해주었고 국사봉에서 내려다본 과천 동물원경마장 우주 센터 탁트인 과천벌도 참 아름다웠지 시원함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길엔  청계사란 사찰을 걸쳐 주차장에 도착하니 소요시간 4시간이 걸리더군   내려와 웰빙 순두부.와 청국장 거기다가 막걸리 한잔에 반가움과 그리움을 듬뿍 담아 마시곤 다음 부부등반 등산을 기약하고 아쉬움속에 헤어져 집에 오니 오후 5시30분 한줄 메모장에 종남 글처럼 모처럼 즐거운 가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냥 혼자 즐거워서 주절주절 써보았습니다   친구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