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은 주말 최면 강좌가 있는 날입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한 주 동안 뵙지 못했던 얼굴들을 만나는 날이기에
때로 설레는 마음으로 아카데미를 들어섭니다.
오늘은 남원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데리고 오신 아버님이 계셨습니다.
지난 주 최면 수업을 들으면서 딸의 문제 (척추측만증)를 직접 해결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셨나 봅니다.
척추측만증을 호되게 앓으며 고생하고 있는 딸을 보고 있는
아버님의 맘이 참 편치 않으셨던가 봅니다.
중학교 때부터 비스듬한 자세로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척추는 눈에 띄게 휘어졌다고 합니다.
비정상적인 척추의 모양으로 인해서 그녀는 작은 키에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것이 그녀의 컴플렉스가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부모님들은 온갖 좋다는 것들을 다 찾아다니며 해 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책이 없이 그냥 바라만 보고 있지만 세월이 좀 더 흘러 따님이 좀 더 성숙하여
어른이 되면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지내셨나 봅니다.
애초부터 그런 병명은 없었다는 전제로 설박사님의 공개시범 치유작업은 시작되었고
그녀의 무의식에게 어떻게 이런 형상의 척추를 갖게 되었는지를 물어봅니다.
기적처럼 그녀의 둥글던 척추는 설박사님의 시범 강의에서 자연스레 곧은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기적을 일으키고 다니던 예수님처럼 오늘의 설박사님은 회원들을 오롯이 숨막히게 하는
열기를 뿜으며 바라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나 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나중에 영상자료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시길 ....
결론적으로는 우리가 배운대로 "무의식은 선의적이다"는 전제로 시작되어
무의식에게 감사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것으로 이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녀의 척추는 반듯하게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왔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척추를 손으로 만져서 확인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 부녀는 눈물로 포옹을 하였습니다.
영화같은 장면이었습니다.
"무의식이 선의적"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론으로 남기 쉬운 근사한 명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무의식 탐사 작업은 거대한 힘을 가지고
새로운 우리들을 창조합니다
무의식에게 감사합시다!
첫댓글 우와... 이건 또 다른 쇼크입니당... 박사님 내공의 한계는 어디까지 입니까? 애초부터 그런 병명은 없었다는 것과 무의식의 선의적 의도를 파악하려고 하신 점이 아주 가슴에 푸~~악 사무쳐옵니다... 박사님을 뵈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아직 아주 많이 멀다는 것을 아주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힘내야겠습니당!!!
항상 그렇지만 사례발표는 제 가슴을 들뜨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앨리스의 눈을 뜨게 해주신 설박사님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치료중에 교수님께서 사용하신 여러가지 기법들중에 하나가 NLP기법중의 하나인 바디스캔기법을 사용하셨습니다. 교수님이 가르키시는 최면, NLP의 위력과 우리 마음의 무한한 자연치유력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앨리스님의 결과도 궁금합니다.
엄청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활용되는 NLP와 최면의 한계는 대체 어디까지일까요
금욜 감동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설박사님 존경합니다!!! 토욜 최면수업 못들어서 안타깝지만,,, 영상으로 꼭 봐야지...
와 멋진데요^^ 마음의 힘도 치료자의 힘도 정말 한계점이 없는걸까요,,후후
어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확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 선구자의 길이 이런가 봅니다.
감동적입니다.......우째 이런일이!........
저두요 너무나 감동적이구요 .. 역시 박사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