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가평 신선봉
산행일자: 2022.8.21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청심빌리지-제1.2전망대-산들산--신선봉- 둘레길-청심빌리지
산행거리: 6.4km
산행시간: 09:10 - 15:00( 5시간50분) 휴식 1시간30분포함
▲ 여주에서 양평 중미산고개를 넘어 64km를 달려 들머리인 가평 청심빌리지에 도착합니다.
▲ 청심빌리지 실버타운에서 둘러 보는데 들머리가 보이지않아 다시 입구로 나와 E마트 상가에 주차합니다.
▲ 실버타운에 계시는 노인들인지 파크골프 치느라 열중입니다.
▲ 이곳 주위 모두는 통일교 관련 시설물들로 문선명 교주 축제가 한창인가 봅니다.
누구는 그러지요.호불호는 있지만 문선명교주가 세계적인 인물로 대단하다고 하는데 개신교에서는 이단이라 하지요.
▲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 걸으면 파란 지붕 건물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 넓은 임도길 끝자락에 안내판이 보입니다.
▲ 해발 380m에 거리라고 해봐야 6km조금 넘는다니 그냥 룰루랄라 산보겸해 다녀 오면 되겠다고.....
▲ 요근래 누구 말대로 "택도 없는 소리"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무더위로 자주 쉴수 밖에 없었고 총 5시간50여분이나 걸려 지쳐서 내려왔습니다.
▲ 청심빌리지,E마트 건물이 보이는 들판에 아직 철이른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가을을 기다리고 있네요.
▲ 산책나온 부부가 걸어가는 넓은 임도길 따라 올라 갑니다.
▲ 신선봉까지는 2.3km라.....(09:19)
▲ 지도를 보니 천성왕림궁전과 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이라 하네요.
▲ 청평호수길과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09:26)
▲ 임도에서 이곳부터 본격 산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 신선봉까지 1.8km..
▲ 오름길 가파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 ..(09:35)
▲ 이름없는 작은 신선봉인줄 알았는데 제법 많은 표지기들이 보입니다.
▲ 한 여름으로 다시 돌아 가는건지 바람 한점 없고 푹푹 찌는 날씨에 땀으로 온몸이 축축하게 젖습니다.
▲ 제1전망대 도착.(09:42)
▲ 북한강 청평호 강물이 유유히 흘러 갑니다.
▲ 팬션들이 즐비하고 청평호를 따라 올라 가면 남이섬을 거쳐 가평 강촌으로 이어 지겠지요.
▲ 좌측 왕터산에서 장락산 줄기가 이어지는 중턱에 통일교 천정궁박물관과 청심국제중학교가 보입니다.
서울에서 설악산갈때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바라보며 저산줄기가 멋지다고 했었던 기억이 ....
▲ 사룡리 갈림길.(09:44)
▲ 덥고 타는 목마름으로 쉬지않을수가 없어요...(09:49)
▲ 다시 오름길이 이어 지는데 해발 380m로 얕은 산이지만 강가에서 바로 올라 가는 산이라
고도 380m를 거의 그대로 오르기에 힘들다고 느껴지는 거지요.
▲ 추락주의 입간판 우측으로 단애가.....
날이 궂거나 어두울때는 외줄 한가닥 쳐놓은 곳이라 절벽 구경한다할때 주의해야...
▲ 도데체 이산은 언제까지 올라만 가는 걸까요?
▲ 말굽버섯등 곳곳에 버섯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지도상으로 산들산이라는데 케른만 보일뿐 무명봉과 같습니다.
▲ 신선봉은 두어봉우리 넘어 끝자락에 보이고 우측 가평대교 뒤로 새덕산과 호명산이 보입니다.
▲ 태극기가 휘날리고...(10:35)
▲ 올라온만큼 다시 내려 갑니다.
▲ 그런후 또 가파르게 올라 가야 하지요..
▲ 청평호가 우측으로 보이고...
▲ 모터보트 굉음이 소란스럽습니다.
▲ ㅎㅎ 점입가경이네요...
▲ 제2전망대입니다.(11:06)
▲ 가평대교뒤 호명산에서 가평까지 길게 종주한게 생각나네요..
▲ 가평,춘천방향으로 이름모를 산들이 첩첩 겹쳐 보입니다.
▲ 말굽버섯도 여러게 보이고...
▲ 산행중 단독산행하는 산님 단 세명만 만났고 선촌리에서 올라 와 정상에서 만났다가 하산시
청심빌리지에서 다시 만난 부천에서 왔다는 분은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하네요.
▲ 산에서의 거리는 항상 가늠이 안되드라구요.(11:17)
▲ 피리미드처럼 삼각형으로 보이는 신선봉,땀깨나 흘려야 할것 같네요...
▲ 등로 좌측으로 이화여대 실습장이라고...(11:31)
▲ 가파른 신선봉 오름길...
▲ 먼저 데크가 보이고...
▲ 이어 신선들이 두었는지 장기판이....
▲ 신선봉 정상입니다.(11:45)
▲ 정상에서 거리가 가까운 선촌리와 사룡리로 갈수 있습니다.
▲ 정상 인증.
▲ 가평군 설악면 뒤로 우뚝 솟은 곡달산(628m)인데 언제 한번 올라 가보려구요.
▲ 옛 정상석이 앙증맞게 서있고...
▲ 멀리 보이는 호명산..
일찍이 서울의 삼각산과 가평군의 울업산이 백두산을 출발하여 조선의 도읍지가 될만한 곳을 찾아
나섰다가 삼각산이 먼저 한양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울업산 신선봉이
울면서 돌아 섰는데..이곳 가평군 설악면에 도읍지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산이 울었다
하여~울업산이라고 불리었는데 이 산기슭 마을은 도읍지에 형성된 마을이라~ 한양부라 불리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울업산의 유래 ○출처 ☞ 경기도 가평군 문화원.. 발취
▲ 짧게 산행하지싶어 점심은 준비도 안했는데 물 종류만 생각나지 밥 생각은 아에 안납니다.
▲ 가파르게 올라간만큼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입니다.
▲ 다시 돌아본 신선봉...
▲ 올라온길 그대로 내려 갑니다.(12:42)
▲ 제2전망대.(13:01)
▲ 내려왔던 길은 하산길에서는 오름길로....
▲ 통일교의 본산으로 전셰계 신자들이 오고 싶어 하는곳.
▲ 청심국제중학교 들어가기가 어렵지요.
▲ 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이라고..
▲ 제1전망대.(13:44)
▲ 이곳에서 강변 둘레길로 하산합니다.
▲ 거의 고꾸라질듯 강으로 내려 갑니다.
▲ 간격까지 넓어 힘들어요..
▲ 데크길이 이어 지는데 청심빌리지와는 반대방향으로 가 다시 돌아 가는것은 엄두가 나지않고
사룡리 가는 길이라니 여차하면 택시라도 불러야지하고 갑니다.
▲ 우려와는 달리 청평호수길이 꺽어 집니다.(14:00)
▲ 강과 같이 갑니다.
▲ 두어차례 강가에서 언덕을 올라 갈때는 힘들고....
▲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모터보트 소리가 요란합니다.
▲ "오빠는 강남스타일"노래가 꽝꽝 울리는 유람선도 가갑게 지나가고....
▲ 청심빌리지 가는길이 오르막이라 힘들것 같아 거리는 멀지만 청심주차장길로 계속 가기로...(14:30)
▲ 순환둘레길로 풀도 깍아 놓아 길은 잘 되어 있습니다.
▲ 계속 청심주차장 순환둘레길로....(14:39)
첫 갈림길에서 청심빌리지로 갔으면 거리가 많이 단축되 빨리 끝낼수 있었더군요.
▲ 중간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수건으로 물을 훔쳐 대충 씻고 환복하니 그나마 땀내가 가십니다.
▲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며 물을 많이 마신탓인지 어질 어질 기운이 쏙 빠지는 느낌.
▲ 그늘 하나 없는 도로 걷는데 한낮 땡볕이 지친 몸을 힘들게 하네요.
▲ 날도 한여름같이 더운데다가 코로나 후유증 3개월 시달린후부터는 한번 다운되면 회복 안되고 녹다운.(15:00)
나이가 들면 몸이 좋아지지는 않고 단계적으로 서서히 고갈된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즈음입니다.
▲ ㅎㅎ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실내에 얼음 냉커피가 그렇게 시원할수가....
http://cafe.daum.net/100mot아침바다
첫댓글 요즈음 말복이 지났는데도 날씨는 여전히 찜통입니다
이번 산행은 가평에 신성봉
산이 높지 않다고 우습게 보았다간 큰 일 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계속적으로
오르막이고 강가라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할줄 알았는데
이게 원일!!!!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되고 웬! 날파리들은 눈앞에서 뱅뱅돌고
정알 여름 산행은힘이
듭니다
하산은 청평호길을 따라 걸었는데
바로 강바로 길을내서 좀 무섭더군요
강물위엔 막바지 휴가를 뽀트를 타고 즐기는 인파들이 난리벅석
싸이에 강남스타일 노래로 온 동래가 떠나가도록 볼림을 높여
지나는 사람들도 신이나게 만듵었어요
이렇게 또 하루를 좋은 산에서 휴식을 취하고 끝이납니다
벌써 8월 하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럭하면서 열심히 산에 가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바다님 수고 많으
셨!습니다
ㅎㅎ 우습게 봤다가 큰코다친꼴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백두대간을 같이 하던 서울팀 노장들이 물소리길 같은 둘레길 가자고 할때 시시하게
뭔넘의 둘레길을 다니냐하며 난 아직은 팔팔하다고하며 우습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실감하고 무리하게 거부할게 아니라 받아 들여야 함을 느낍니다.
강과 산을 아우르는 멋진 곳 역시 신선들이 장기를 둠직한 산이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