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승리, 아버지의 뜻대로 성령과 동행하여 선을 행하는 자의 송축
시편 100편은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진리이심을 증거한다. 또한 주를 믿고 좇는 자의 신앙과 자세를 알게 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는 말씀으로 고귀한 정체성과 존재의 목적을 알고 좇도록 하신다.
또한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시어 주의 백성으로 회복하시는 선하심과 주를 사랑하는 몫에 견인을 발견케 한다. 영적 족보가 이어져 이긴 자의 자녀들이 천대까지 이르게 되는 주의 구속사로 영원한 승리를 암시한다. 주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기에 참으로 주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감사이며, 구원의 즐거운 찬송을 부를 수 있음의 은혜이다.
뿐만 아니라 구속받은 주의 백성 된 자의 정체성에 사랑을 더하는 성화를 이루게 하신다. 주님의 사랑은 타락한 죄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어주신 온 인류를 향하신 사랑이다. 더불어 주의 자녀들의 몫으로 인해 확장된 자들을 당신의 백성이라 칭하시는 구원의 사랑이다. 이들을 주께서 기르시는 양으로 표현하시어 주의 이름을 송축하게 하셨다. 이같은 구속사역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원할 것이다. 곧 여호와는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세상 끝날까지 진행될 것이기에 그 사랑이 영원하다는 의미이다. 이 일은 언약대로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심과 같이 말씀대로 응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절대자로 밝히 진리되심을 입증한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라”고 하심이다. 이런 은혜와 사랑으로 주의 백성이 된 자들이기에 찬송하며 주의 거룩함에 참예하여 주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구원자라고 부르게 됨이다. 즉 주는 구원자이신 절대자시요 거듭난 자들의 주인이심을 찾게 하셨다. 더불어 주의 구속사역에 참예는 주님의 사랑으로 더해가는 성화이다. 또한 종의 몫에 선한 열매가 맺혀 기쁨이 충만하도록 견인하실 주님이심을 확증해 준다. 신약에 씨를 뿌려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으리라고 하신 말씀과 연계이다.
그러므로 씨를 뿌릴 때 나지 아니할까 염려치 말라고 하심과 같이 감사로 그의 문에 들어 가라고 하셨다. 성령과 동행하는 여정이기에 진리의 말씀으로 전도를 하여 새 생명을 얻게 하는 거듭남을 확증해 준다. 뿌리는 자와 물주는 자는 이웃 사랑의 실천을 하여 복음으로 주의 백성이 회복되도록 지체의 몫을 한다.
이때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성령이심을 확증해 주어 주의 이름을 찬양케 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서 몫을 할 수 있도록 주인되신 주님께 감사로 그 문에 들어간다는 표현과 기쁨으로 궁정에 들어가는 자로 표현해 주심이다. 성령으로 복음에 참예하는 자의 선한 열매는 주께 영광 돌려 드릴 수 있는 구속사의 선한 증거이며 성화이다. 그러기에 온 인류를 향해 구원자되신 주를 좇게 하는 견인은 창조주만이 절대자 구원자임을 알고 사랑의 구속사역임을 확증케 한다. 곧 주의 자녀로 회복된 자들의 감사와 성령과 동행은 주님의 십자가 능력이 주의 백성들로 회복케 하는 주의 사랑과 구속사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주는 그리스도시며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예언대로 성취해가시는 절대자임을 확증케 된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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