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적뢰작업 직전의 단감 모습입니다.
적뢰작업 완료 후 오늘(6월 16일)의 단감 모습입니다.
올봄 이상 저온 현상으로 단감의 성장이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늦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는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해야 할 때인지라,
제 1차 석회 보르도액을 살포하였습니다.
*이 석회 보르도액은 1883년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포도의 노균병 방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오늘날까지 훌륭한 친환경 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은애 단감 농원에서는 아래의 방법으로
석회 보르도액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1)생석회10Kg을 용해시킨다....(가)
(2)유산동 2Kg을 용해시킨다....(나)
(3)(가)를 약 45말 정도의 물에 희석시킨다....(다)
(4)(나)를 (다)에다 희석시킨 후 50말이 되도록 물을 채우면 2-10식 석회 보르도액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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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 보르도액을 살포한 직후의 단감나무 모습입니다.
나무잎에 묻어 있는 이 석회 보르도액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광물질로 환원되므로
단감나무에는 아무런 내성이 생기지 않는 답니다.
첫댓글 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네여...저 작은 단감이 햇살먹고...물먹고...동화님의 사랑먹고 쑥~쑥~ 자라서 가을이 큰 수확있기 기대해 봅니다..
권윤지님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가을 맛있는 단감 미리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수고하셨어요~
에궁..이곳 제주는 더뎅이병이 기승 이랍니다..
올, 하..이상한 날씨땜시 친환경 농가들이 갈피를 못 잡고 잇다지요.
그렇지요. 수고 많으십니다.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긴 해야 하는데, 이상저온 현상으로 단감 성장이 너무 늦어 어떻게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단감 과수원에서 석회보르도액 살포는 보통 단감의 1차 비대기가 끝나갈 무렵에 살포해야 함), 일단 병은 예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살포하기로 결단을 내렸답니다.
농사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가봅니다...잠시라도 쉴틈이 없는거 같네요^^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네~에 그렇습니다. 지금도 비오는 틈을 타서 컴앞에 조금 앉을 여유가 있는 것이지, 일년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상 일이랍니다.
조수희님 관심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저희도 복숭아 봉지씌운후 석회와 아연의 합인 아연보드로액을 살포할려고 준비중이네요.
단감도 수확시기가 늦어지겠군요.더운데 애쓰셨네요
권미나님 복숭아의 성장은 순조로운지요?
단감은 지금 성장은 늦지만,
아직 수확철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렇게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벌써 조생종은 수확 할 때가 되었겠네요. 풍성한 수확되시기 바랍니다.
오나가나,,살포해야 사는가 봅니다,,덥습니다,시가면서 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치농"으로는 농사가 되지 않겠지요.
단감에도 석회보르도액을 사용하는군요...인삼에만 사용하는줄 알았더니요.
네~에 그렇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아주 훌륭한 친환경 자재인데도 불구하고 제조의 번거로움과 단감의 댓깔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기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