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 정보 찌라시 데일리 이슈 요약
브렉시트 나비효과…엔화 초강세로 궁지몰린 구로다 -매경
英 EU탈퇴땐 2030년까지 GDP 14% 손실
파운드 7년來 최저…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브렉시트 가능성 희박, 과민반응" 분석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논란이 다시 거세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EU 정상들이 영국 측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한 EU 쌍무협정에 합의할 때만 해도 브렉시트 가능성이 확 줄어들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지난 21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후계자로 일컫는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이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브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비관론이 비등하자 영국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4%가 날아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22일 7년래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영국이 EU에서 진짜 탈퇴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파운드화 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독일 연구기관 베텔스만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2030년까지 영국 경제가 GDP(2014년 기준)의 14%에 달하는 최대 3130억유로(약 427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내 무역이 쪼그라들고 런던이 금융허브로 지위를 잃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브렉시트 발생 확률을 45%로 전망하고 영국 GDP가 향후 10년간 매년 최대 1%씩 줄어들 것으로 봤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영국 수출·입의 45%, 53%가 EU 국가들과 이뤄지고 있다. 또 EU에 속하면서 비EU 국가들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도 다시 맺어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불가피하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영국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변국도 영향을 받게 된다. 역내 경제 규모 2위 국가인 영국이 빠져나가면 EU 무역 규모가 줄어든다. SG는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EU GDP도 매년 0.2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의 충격도 충격이지만 브렉시트 논란은 일본 시장을 강타했다. 겁에 질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화로 몰리면서 엔화 가치가 112엔대까지 상승했다. 20여 일 전만 하더라도 엔화가치는 122엔대에서 움직였다. 지난달 29일 전격적인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엔화가치 하락을 유도해 수출가격 경쟁력 제고에 나섰던 일본은행(BOJ)으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탓에 엔화 수요가 급격히 늘어 엔화 가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브렉시트라는 또 다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엔화 강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경기 부양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리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내렸는데, 정작 통화 가치를 의도대로 제대로 추락시킨 건 존슨 런던시장"이라고 꼬집었다. 엔화를 절하시키려고 발버둥쳤던 구로다 총재 노력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빛이 바랬다는 얘기다.
다만 브렉시트 가능성에 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적지 않다. 시장이 지나친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데이비드 블룸 HSBC 글로벌 외환시장 헤드는 "브렉시트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브렉시트 리스크에 대한 외환시장 반응은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캐머런 총리는 "재협상과 재투표를 염두에 두고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재결합하기 위해 이혼 절차를 진행하자는 꼴"이라며 "재협상은 결코 없다"고 강조해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선 존슨 런던시장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OPEC "산유량 동결은 첫걸음…추가조치 있을 것" -매경
그린벨트 묶인 공장, 내년까지 증축 허용…정부, 한시적 규제 완화 -한경
파리바게뜨 등 '대기업 빵집', 신도시선 '500m 거리제한' 면제 -한경
증 권
[내일의전략] 외국인과 대형주 -머니투데이
코스피 지수가 23일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현이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8포인트(2.28%) 내린 1914.08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흘만에 ‘팔자’에 나서 49억원을 순매도했다. 514억원을 팔아치운기관은 사흘째 순매도다. 장 막판 ‘사자’에서 ‘팔자’에 나선 개인은 164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장 막판 300억원이 넘었던 매도 규모를 1/6 규모로 줄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외인, 대형주 593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대형주를 593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주로 철강금속 통신장비 서비스업 운송장비 등의 업종에 집중됐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학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 (148,500원 상승5500 3.9%) S-Oil (81,200원 상승2000 2.5%) GS (52,800원 상승2400 4.8%) 롯데케미칼 (309,500원 상승4500 1.5%) 등은 각각 3.85%, 2.53%, 4.76% 1.48%상승세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22일(현지시간) 급등한 것이 화학 정유주의 상승으로 연결됐다.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은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들 종목들에게서 거의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은 최근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설 연휴 이후 코스피 지수가 급락후 반등을 꾀했던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 기간 LG전자 POSCO LG화학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GS 등을 사들였다. 대형 수출주와 화학정유주에 대한 관심을 크다는 얘기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으로 유로화 강세가 진정되고 이에 따라 유로 캐리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이 환율 및 유가변곡적 출현 가능성을 반영하는 업종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이벤트 확인 필요"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이 기간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 지난 19일에는 장중 한때 1239.6원을 기록,
첫번째는 ‘못난이(싼 주식)’를 사들이고 ‘미인(비싼 주식)’을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연휴 이후 폭락장이 나타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저성장 시대 주목받던 고성장주 대신 싼 가격의 안정성을 지닌 ‘못난이주’가 주목받고 있는 것. 두번째는 유가의 바닥 다지기 국면으로 원자재 랠리가 이어진 것이 대형 수출주와 화학 정유주의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정책 모멘텀의 기대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오는 26~27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포함해 내달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일본은행(BOJ) 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회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원화 가치 하락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관찰되고 있는데 정책 이벤트를 확인하기까지 확대해석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가 31弗까지 급등하자 정유·화학株 활짝 웃다 -매경
.. 코스피는 차익 실현에 2P 하락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화학주가 활짝 기지개를 켰다. 그러나 유가 상승에 1% 넘게 급등한 미국·유럽 증시와 달리 한국 증시에서는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모처럼 불어온 글로벌 훈풍을 타지 못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3.85% 오른 14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14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우선주도 장중 1.81% 오른 8만4400원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업종의 S-Oil과 GS도 각각 2.53%, 4.76% 올랐다.
정유주와 마찬가지로 화학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연출했다. 롯데케미칼은 1.48% 오른 30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장중 52주 신고가인 31만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KPX케미칼(5.16%), 금호석유(7.03%), 이수화학(5.22%), OCI(5.18%) 등도 5~7%대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처럼 정유·화학주가 날아오른 것은 간밤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31달러를 뚫고 오르면서 저유가에 움츠러들었던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2%나 오른 31.48달러를 기록했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월 4일 이후 최고치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의 셰일 원유 일일 생산량이 올해 60만배럴 감소하고 내년에도 2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불안이 진정됐다. 그러나 국제 유가와 미국·유럽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골고루 수혜를 입지는 못했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2.14포인트(0.11%) 떨어진 1914.2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날 미국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1.45%, 1.47% 오른 여파로 개장 직후 상승했지만 분위기가 호전된 틈을 타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개인·외국인·기관 등 증시 3대 수급주체가 모두 이날 코스피를 팔아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상대적으로 반등폭이 컸던 중소형주로 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집중되면서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나 떨어진 642.31로 마감했다.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71억원과 8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오른다는 것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지만 여전히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관망심리가 짙다"며 "코스피가 견조하게 오르면서 최근 차익 실현에 대한 욕구가 커진 만큼 증시가 조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장중 환율이 불안하게 움직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부담이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가상현실이 대세…VR주 연일 상승 -한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이 주목받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3차원(3D) 카메라 모듈업체인 나무가는 3.30%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무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VR 관련 카메라 모듈(3D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카메라 센싱 모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주가가 20.31% 뛰었다. 삼성전자 ‘갤럭시기어’에 VR 관련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 금속부품 제조업체 에스코넥도 이날 25% 급등한 23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VR렌즈 생산업체인 코렌은 0.93% 상승하는 등 최근 7거래일 동안 주가가 38.51% 급등했다. 구글이 개발한 안경 모양의 착용형 단말기 ‘구글 글래스1’에 렌즈를 판매했던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페이스북이 인수한 가상현실 기업 오큘러스에 VR렌즈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시각효과(VFX) 기술 개발사 덱스터(3.20%)와 3차원 TV 안경 제조업체 이랜텍(0.6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MWC 영향으로 단기 급등할 수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유망하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LG전자-인텔 '5G 스마트카' 핵심기술 개발 -한경
.. 6개사와 텔레매틱스 협력 ..4G LTE보다 33배 빨라
LG전자와 인텔이 차세대 자동차 통신기술인 5세대(5G) 기반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LG전자의 자동차 부품 기술과 인텔의 무선통신 플랫폼 기술을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와 인텔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5G 텔레매틱스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세대 자동차 통신기술이다. 자동차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빠르게 제공해주고 사고나 고장이 났을 때엔 긴급구조 또는 원격 차량 진단 등이 가능하다. 5G 텔레매틱스가 개발되면 기존 4G LTE 텔레매틱스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33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은 5G 텔레매틱스가 상용화될 때까지 LG전자와 관련 시험 및 연구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인텔의 무선통신 플랫폼을 LG전자의 텔레매틱스 기술과 결합하면 관련 기술개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업계 최초로 LTE 기반 텔레매틱스 제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아이샤 에번스 인텔 커뮤니케이션 및 디바이스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5G 텔레매틱스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이라며 “데이터 사용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네트워크를 빠르고 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용 LG전자 VC사업본부 부사장은 “인텔과 협력해 5G 텔레매틱스 분야 경쟁력을 빠르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인텔은 5G 텔레매틱스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SK텔레콤, KT, 에릭슨, 노키아, 버라이즌 등 5개 업체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는 5G 모바일 기기 및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뿐 아니라 비면허 주파수 대역 활용 방안에 대한 합작 솔루션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 20만원대 회복…한달새 30% 껑충 -매경
OCI 강세, 폴리실리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 호재 -한경
유한양행, 실적부진 전망에 내림세 -매경
CJ, 제과업 中企 적합업종 연장에 미끄럼 -서경
코오롱글로벌, 작년 영업이익 421억원…644%↑ -한경
다우기술, 작년 영업익 2천603억원…117%↑ -매경
에이블씨엔씨, 작년 영업익 176억…162%↑ -한경
대원화성, 작년 영업이익 184억원…31%↑ -매경
MH에탄올, 지난해 영업이익 110억…전년比 26%↑ -한경
참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이익 168억…흑자전환 -매경
우리기술, 작년 영업익 27억원…흑자전환 -매경
넥센, 주식분할 결정…액면가 5천원→500원 -한경
KNN, 주식분할 결정…액면가 5천원→500원 -매경
세화아이엠씨, 3D프린터로 타이어금형…실적개선 기대 -매경
中푸싱·안방보험, 현대證 인수전 뛰어드나…매각가격 ↑ -매경
두산밥캣, 한국 증시 택했다.. 조기 상장·흥행·리스크관리에 유리 판단 -매경
"인포피아 글로벌 헬스케어로 키운다" -매경
..오상그룹, 인수 후 獨·日기업과 합작 추진…내년 흑자전환
ISA로 리츠 투자 땐 비과세 혜택 -한경
베트남 간 한투 "올 빅5로"…외국계 첫IPO 도전 -매경
브렉시트 우려에 엔고 지속… 엎친데덮친 '환헤지 日펀드' -서경
금융위 `ISA 과열` 막는다.. 과다 경품·불완전판매 긴급점검 -한경
산업.기업
막다른 골목에 몰린 친환경車.. 저유가 파고에 판매 되레 줄어 이중고 -매경
업계, 환경규제 강화에 판매확대 나서.. 기준이상 못팔면 최대 수백억 과징금
정부는 2020년까지 자동차(승용차 기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평균 97g/㎞, 평균 연비가 24.3㎞/ℓ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단계적 적용에 들어갔다. 현재 평균 연비는 18.6㎞/ℓ, 온실가스는 127g/㎞로 가야 할 길이 멀다. 연비는 지금보다 30.7% 늘려야 하고, 온실가스는 23.6% 줄여야 한다. 각 자동차회사들은 연비나 온실가스 중 자사에 유리한 쪽을 택해서 2020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해야 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전체 판매차량 중 10%가 2020년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내년 20%, 2018년 30%, 2019년 60%까지 대상을 늘린 뒤 2020년 100%를 달성하는 것이 정부 목표다. 강화된 규정은 친환경차 출시붐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데 이어 6월에는 순수전기차 버전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3월에 역시 친환경 전용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한국GM은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5㎞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볼트'를 상반기 중 들여올 계획이며 BMW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 6종 중 3종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산차와 수입차 할 것 없이 친환경차 출시에 열기를 띠고 있지만 당장 올해 10%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현대차는 연비와 온실가스 중 연비 쪽을 택했다. 지난해 현대차 내수 판매량은 71만대였다. 올해도 비슷한 판매량을 보인다고 했을 때 이 중 10%, 약 7만대가 2020년 연비 기준인 24.3㎞/ℓ를 충족해야만 한다. 전기차(EV)나 수소차 1대는 3대, PHEV 1대는 2대로 인정해주므로 7만대보다는 적겠지만 이들 차종 판매량이 많지 않아 크게 줄어들 여지는 없다. 더구나 전기차, 수소차, PHEV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나온 현대차 중에서 2020년 연비 기준(24.3㎞/ℓ)을 충족하는 모델 자체가 없다. 가장 연비가 좋다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22.3㎞/ℓ다. 온실가스 기준인 기아차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자동차회사들이 강화된 규정을 맞추려면 지금보다 더 뛰어난 스펙의 친환경차를 보다 많이 팔아야 한다. 그런데 시장 반응이 썰렁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 PHEV, EV 등 친환경차 판매는 2294대로 전년 동기(3036대) 대비 24% 감소했다. 내수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7%에서 2.1%로 줄어들었다. 현대차가 회심의 카드로 내놓은 아이오닉은 1월 한 달 판매량이 500대에 못 미쳤다. EQ900 등 고급 세단이 수천 대씩 팔려 나가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친환경차 매력으로 꼽혔던 고연비가 더 이상 소비자들을 유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회사들이 올해 10%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미달 부분에 대해 과징금을 물어야만 한다. 연말까지 친환경차 판매에서 큰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업체당 많게는 수백억 원까지 과징금을 물어야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호개발, 300억 규모 공사 수주 -매경
삼성, 맨해튼에 초대형 IT체험관…애플스토어와 차별화 -매경
[MWC] "5년내 삼성·애플 잡겠다"…중국 화웨이는 거침이 없었다 -한경
화웨이, 5G기술 시연 '노트북+태블릿PC' 제품, 아이패드 프로보다 20만원↓
ZTE, 웨어러블기기 발표…샤오미, 24일 고급폰 공개
부실징후 히든챔피언 솎아낸다 -매경
수출입銀 4월까지 282개社 대대적 점검, 조선·철강·해운 조사…바이오등 성장동력 키워
|
첫댓글 증권가 정보 잘 읽고 오늘 장에 참고합니다
정보들 잘 읽고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참고할께요^^
자료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유용한 정보들 잘 읽고갑니다
좋은 정보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참고합니다^^
유용한 기사 잘보고있습니다.
소중한 자료 잘고갑니다.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일리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