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정취가 남아있는 유달산 산행과 갓바위 탐방까지 항구도시 목포의 긴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참 산행하기 아주 좋은날 이었었네요. 양떼구름들이 드높고 푸르른 하늘 위로 드리우고 곰살궂은 햇살이 봄날 같이 간지렵혀오고 깨끗하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바위산 정상까지 고루 불어주어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내내 상쾌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들머리부터 목포시내와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고 아기자기한 기암괴석과 기암절벽들이 멋드러진 꽤 예쁜산 임을 아는것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유달산 이었습니다. 도심에 있는 산이라 중간 중간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고 숲이 우거진 숲터널 둘레길도 있는 목포 시민들의 희노애락이 그대로 묻어나는 좋은 안식처 같은 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산정상 마당바위 아래에서 휴식도 취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간식을 맛있게 나눠먹는 여유로움도 있던 산행이었네요. 산행을 노적봉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유달산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마무리 하였는데 적은 인원이라 늘어짐 없이 한번에 도착하시어 약15분 거리에 있는 갓바위 인근 해빔 식당으로 이동하였고, 각자 취양껏 해초 비빔 메뉴를 골라서 몸이 좋아질것 같은 식사를 잘 하였습니다. 목포 지방 막걸리인 '순이'도 쌉쌀하고 시원한 맛이 있어 연거푸 몇잔을 들이켰네요. 식사를 잘 마치고 걸어서 10분 거리인 화산재가 응고한 응회암 침식지형이 빚어낸 목포의 명물 갓바위 공원도 잘 둘러보았습니다. 포구에서 잠시 휴식시간도 가진후에 귀경길에 올라 밤 9시 전에 무사히 논현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유달산의 정기도 받고온 행복한 산행 이었네요. 오늘도 장거리 안전운전을 잘 해주신 유승훈기사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마침 진심어린 조언도 받고 저도 생각을 해온 것이 있고 하여서 앞으로 우리 산악회의 운영 방침에 조금의 변화도 검토해 보려합니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할 계절이 가까이 와 있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겨울 맞이하시기 바라오며, 12월 산행도 좋은곳에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아쉬웁게도 소수회원만 참가하신 이번산행 건강사정으로 함께 하지못해 더욱 안까운 마음입니다. 바쁘신 일상속에서도 홀로 산행계획 준비 진행하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셨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좋은 추억 남기시고 무사히 귀가 하심에 다시한번 수고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산악회 운영방안을 한번 재고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며 12월 산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침상에서~~
주감사님, 입원하고 계신데 병문안으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하네요. 치료는 잘 받고 계신지요.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제가 요즘 5G로 수주받은 크고 작은 제품들이 1천대를 넘어서니 하루하루가 전쟁 이네요. 기회를 봐서 연락 올리겠습니다.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유달산 산행은 즐겁게 잘 마쳤는데 참여 인원이 적었네요. ㅎㅎ. 산악회 운영방안에 변화가 필요 할때인듯 합니다. 12월 산행때 꼭 뵙겠습니다.😁
첫댓글 아쉬웁게도 소수회원만 참가하신 이번산행 건강사정으로 함께 하지못해 더욱 안까운 마음입니다. 바쁘신 일상속에서도 홀로 산행계획 준비 진행하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셨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좋은 추억 남기시고 무사히 귀가 하심에 다시한번 수고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산악회 운영방안을 한번 재고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며 12월 산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침상에서~~
주감사님, 입원하고 계신데 병문안으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하네요. 치료는 잘 받고 계신지요.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제가 요즘 5G로 수주받은 크고 작은 제품들이 1천대를 넘어서니 하루하루가 전쟁 이네요. 기회를 봐서 연락 올리겠습니다.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유달산 산행은 즐겁게 잘 마쳤는데 참여 인원이 적었네요. ㅎㅎ. 산악회 운영방안에 변화가 필요 할때인듯 합니다.
12월 산행때 꼭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