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에서 발견된 화합물이 1형 및 2형 당뇨병을 위해 잠재적으로 경구 투약이 가능한 약물 후보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 발생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현존하는 치료법은 (주로 1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인슐린(insulin)을 주사하거나, 또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약물 치료과 관련된다. 그러나 일본의 수주카의대(Suzuka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의 Hiromu Sakurai는 그 치료법들이 자주 주사해야하고, 약물이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다 이상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초기 연구에서 Sakurai의 연구진은 바나듐(vanadium)과 마늘에서 발견된 화합물인 알리신(allixin)의 혼합물이 1형 및 2형 당뇨 모두의 실험쥐 모형에서 혈당(blood glucose)를 낮추고, 그 혼합물을 경구로 투약한 2형 당뇨 모형 쥐에서 그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보였다. 최근 연구에서 그 연구진은 경구 투약된 혼합물이 또한 1형 당뇨 모형 쥐에서도 당을 낮추는 것을 밝혀내서, 1형 당뇨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주사없는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그 새로운 연구는 주로 어떻게 알리신 혼합물이 작용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당뇨에 의해 영향을 받는 유전자(gene)에 대한 그 혼합물의 효과를 조사함으로써, 연구자들은 그것이 당의 대사를 조절하는 인슐린 신호의 단계적 반응(insulin signalling cascade)뿐만 아니라, 세포들이 당을 흡수하도록 돕는 효소도 활성화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John McNeill은 캐나다 뱅쿠버(Vancouver)에 소재한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의 약리학 및 독성학부의 명예 교수이다. 그는 다른 바나듐 화합물들이 당뇨의 치료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는 광범위하며, 바나듐 화합물들이 어떻게 탄수화물과 지질 대사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해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추가한다고 말한다.
연구자들은 알리신과 유사한 복합물들이 1형과 2형 당뇨 모두를 치료하는데 좋은 후보 물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Sakurai는 다음 연구는 당뇨 환자들에서 그들의 혼합물을 임상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그림] 마늘 성분인 알리신과 바나딜(vanadyl) 혼합물이 당뇨 모형에서 혈당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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