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7일(월) :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흔들 금리인하?, 혼돈의 시간이 기회

[호빵맨]

미국증시, 유럽 은행권 우려 속에도 상승, 다우 0.4%↑
유럽 은행권 우려 속에 초반 약세 딛고 상승.
도이치방크, CDS 프리미엄 간밤 크게 상승에 장중 10% 급락 후 회복.
라가르드 ECB 총재,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투입 시사, 시장 우려 완화.
연준 당국자들, 은행권에 대한 우려에도 은행 시스템 탄탄하다고 판단.
2월 미 내구재 수주 전월보다 1% 줄어든 2천684억 달러, 예상 하회로 연속 부진.
달러 약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2.28포인트(0.41%) 오른 32,237.53.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27포인트(0.56%) 상승한 3,970.9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56포인트(0.31%) 오른 11,823.96.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밀리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반등.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도이체방크를 중심으로 유럽 은행주들의 하락 등을 주시.
유럽에서는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면서 은행 위기가 일단락됐으나, 독일 최대 은행으로 알려진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이날 유럽에서 회사의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간밤에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장중 14% 이상 하락.
CS와 코메르츠방크의 주가도 5% 이상 하락 마감.
도이체방크의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220bp를 넘어섰으며, 전날 하루 오름폭은 역대 최대.
CS가 UBS와의 합병 과정에서 CS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인 AT1채권(코코본드)이 상각 처리되면서 다른 은행들이 발행한 유사한 채권에 대한 우려가 커짐. 도이체방크의 AT1 채권 가격도 크게 하락.
ATI 채권은 은행이 파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자본을 보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이를 통해 자본을 조달한 AT1 비중이 높은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임.
그러나 전문가들은 도이체방크는 CS와 상황이 다르다며 유동성과 자본이 탄탄해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
라가르드 ECB 총재도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완화.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EU 정상들과 모인 자리에서 유로존 은행 부문은 강한 자본 및 유동성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
"ECB는 필요시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숄츠 독일 총리는 "도이체방크는 사업 모델을 철저히 재조직하고, 현대화해왔으며 매우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다. 도이체방크의 미래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없다"
미국 당국자들도 은행권에 대한 우려에도 앞서 금리를 올린 것은 은행 시스템이 탄탄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간단한 결정이 아니었다. 그러나 결국 위원회는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탄탄하다는 명확한 신호가 있다고 판단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이 높아 금리를 인상할 근거가 매우 분명했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연방기금 목표금리가 5.5~5.75% 범위로 올라갈 필요가 있다. 은행권 혼란에서 초래된 금융 스트레스가 금리를 낮추고, 이는 부정적인 거시 경제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이는 금융 스트레스 기간의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거시경제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이번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대해 특별한 상황이지만 규제 당국은 이 영향을 처리할 수단을 갖고 있다. 최근의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
S&P500지수 내 금융주와 임의 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은 상승. 유틸리티와 부동산 관련주가 2~3%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
JP모건체이스는 1% 이상 하락하고, 모건스탠리는 2% 이상 하락했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0.6% 상승. 최근 변동성이 컸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1% 이상 하락.
전날 공매도 투자자 보고서에 급락했던 블록의 주가는 2%가량 하락.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1% 줄어든 2천684억 달러. 이는 예상치 0.3%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달에 5% 줄어든 이후 또다시 감소.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1%. 이는 전날의 27%, 72% 수준에서 동결 가능성이 크게 오른 것.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7포인트(3.85%) 하락한 21.74.
달러 하락, 안전 선호에 강세, 도이체방크 CDS 급등에 긴장. 연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2.525보다 0.58% 상승한 103.124. 주간 단위로 0.77% 하락.
달러화는 130.76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0.580엔보다 0.189엔(0.1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59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400달러보다 0.00809달러(0.75%) 하락.
국제유가 하락, 유럽 금융위기 우려 이틀 연속 하락, WTI 1%
유럽 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림세로 장을 마침.
5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70센트(1.00%) 하락한 배럴당 69.26달러.
브렌트유 5월물은 1.24%(94센트) 내린 배럴당 74.97센트.
국제 금값 하락, 달러 약세에도 하락.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2.10달러(0.6%) 내린 1983.80달러.
미 국채 하락, 도이체방크 불안, 안전자산선호로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뒤 낙폭을 줄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20bp 내린 3.38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80bp 하락한 3.77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40bp 하락한 3.64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39.4bp에서 -39.8bp로 마이너스폭 유지.

유럽증시, 도이치 뱅크 급락에 일제히 하락
도이치 뱅크 우려 급락 영향에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1.37%) 하락한 440.1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3.16포인트(1.66%) 내린 1만4957.2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4.15포인트(1.74%) 빠진 7015.1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4.15포인트(1.26%) 떨어진 7405.45.
시장은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유럽에서는 UBS가 CS를 인수하면서 은행 위기가 완화됐지만 다시 도이치방크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우려가 커짐.
도이치방크의 주가는 이날 유럽에서 회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간밤에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220bp를 넘어섰으며, 전날 하루 오름폭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
시장에서는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EU 정상들은 이날 회담 후 성명 "EU의 은행 부문은 강력한 자본과 유동성이 있어 유연하다"
유로는 달러 대비 0.67% 하락한 1.0760.
유로화는 한때 1.07120달러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위험통화인 유로화에 대한 포지션을 줄임.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과 CS가 UBS에 전격 인수되는 대형 이벤트가 주말에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학습효과도 영향.

중국증시, 美中 갈등, 물가 우려 등에 혼조세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 고조된 가운데 혼조세.
외인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순매도 전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00포인트(0.64%) 하락한 3,265.65.
선전종합지수는 5.33포인트(0.25%) 오른 2,116.77.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8% 오른 2370.38.
전날보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
미국 하원 의원들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유해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비판하면서 미·중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취약해짐.
미국 하원은 틱톡의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염. 미국 정치권에서는 틱톡 이용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보 접근 및 감시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을 아예 금지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
공화당 소속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전체를 조종하는 데에 틱톡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틱톡 위협론'을 역설.
외교부는 미국 의회에서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 청문회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반박.
미국 은행권의 유동성 우려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미국 증시에서는 팩웨스트은행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에너지와 부동산 업종이 1% 넘게 하락하게 가장 크게 밀렸다. 소폭 오른 선전증시에서는 여가와 미디어 업종이 크게 상회.
지난 9거래일 연속 홍콩거래소를 통해 중국 증시를 순매수했던 외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장에서는 순매도세로 돌아섬.
역외 달러-위안은 전날 하락세를 되돌리며 이날은 상승.
상하이, 선전 거래소에서의 거래규모는 2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김.
오후 4시2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32% 오른 6.8497위안.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7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만기 도래 물량이 1천800억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1천730억위안이 순회수.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35위안(0.49%) 내린 6.8374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엔화 강세, CPI 우려에 하락
엔화 강세, CPI 우려에 하락
일본 2월 CPI 여전히 BOJ의 목표치를 대폭 상회.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4.36포인트(0.13%) 내린 27,385.25.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2.0포인트(0.10%) 떨어진 1,955.32.
지수는 하락 개장한 후 온종일 하락 흐름을 보임.
이날 발표된 2월 CPI가 13개월 만에 둔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BOJ의 목표치를 대폭 웃돈다는 평가가 지수에 하락 압력.
2월 CPI는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억제 효과에 힘입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103.6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
단,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2월 근원-근원 CPI는 3.5% 상승하며 지난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
엔화 강세가 지속한 점도 수출 관련주에 대한 매도세를 촉발하며 지수를 끌어내림.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55% 하락한 130.12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 신용 환경이 긴축돼 결국 경기가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
"투자자들은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신용 환경을 얼마나 긴축시킬지를 알아내려고 애쓰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모두 침체 위험이 커졌으며, 역사적으로 침체는 주가에 부담을 줬다."
"자산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러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한동안 연준이 너무 공격적이라고 주장해왔다. 우리는 누구도 승자일 수 없는 환경에 갇혀 버렸다. 은행 시스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지방이나 소형 은행들이 더 큰 역할을 해왔던 신용카드나 자동차 대출, 상업 부동산 등에서 신용 수축을 보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안전 피난처의 프록시인금과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의 흐름이 좋고 대부분 다른 통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투자심리가 취약한 상태에서 가격 움직임은 은행권 불안이전이되는 충격이 있는지에 따라 양방향으로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 주식의) 이러한 변동성이 곧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 은행 부문의 위험의 전이 문제는 의심할 여지 없이 다른 곳의 은행 주식에 대한 수요도 짓누르고 있다."
"미국에서 (활용가능한) 신용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간이 도래할 수 있다. 이는 우리를 경착륙인 미국의 경기 침체로 이끈다"
"최근의 은행 스트레스가 금융시장에 높은 경계심을 줬고, 미 경제의 소프트랜딩(연착륙)에도 가장 반갑지 않은 국면을 보였다. 연준이 실제로 금리인상을 종료했다고 보며, 올해 후반에 두 번의 25bp 금리인하를 위한 정책 전환(피벗)이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 경기침체 위험이 현실화되면서 2023년 말에는 4.50% 금리로, 연준의 현재 전망치인 5.25%보다 훨씬 낮을 것"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하면서 유럽이 흔들....
미국과 유럽이 번갈아 오가며 은행들 리스크 부각되었다가 진정되길 반복 중.
도이체방크의 급락 원인이 신용디폴트스와프 프리미엄이 4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인 점은 대마불사를 인정 안하는 도전이다.
하지만 은행권 위기에도 연준과 ECB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조치에 대한 시장의 역공격이 진행 중.
채권시장에서 불어오는 위기 징후들이 규모면에서 크다는 점이 문제지만 본질적으론 안전자산이 갈 곳을 잃는다는 점이 더 문제일 것.
5월 연준은 금리 동결에 무게 실리는 가운데 심지어 금리인하 논조도 나옴.
금융 스트레스가 커지면 금리 수준을 낮추는 경향성을 만들어 금리인하 효과를 내기 때문.
자라보고 논란 가슴 솥두껑 보고 놀라는 경험칙이 만드는 심리적 우려가 시장 신뢰의 취약성을 드러냄.
신용 스프레드는 심리적 치우침이 심하고, 한 번 쏠리면 도미노 효과를 만들기에 조심히 하지만 대신 빠르게 대응해야....
지금 나오는 조치들은 심리적 안정에 충분한가를 물어봐야 할 것.
혼돈의 시간이 기회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방향성에 의문은 없다고 보지만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몫.
흔들리는 배에서 중심잡기는 중간에 서있으면 되지만 흔들림을 즐기려면 양 끝단에 서 있어야 한다.
 

양시장 모두 외인 매도 강하게 나오며 마감. 그러나 지수는 외인 매도 비중과 반대 모습.

외인 선물 매도가 장중 줄어들면서 상황은 다소 변함. 그러나 마감에서는 2000억 이상 매도.

금융투자가 코스피를 강하게 매수로 받아가면서 외인 매도를 커버해냄.

전기차 관련주로 쏠림은 여전했지만 그동안 주도주들 중에서는 희비...

전기전자로 외인 손길 보여주다가 매도로 전환... 이를 기관이 받아가는 흐름.

유럽과 미국 은행들이 서로 오가며 위기 분위기 조장하는 모습. 근본적인 위협은 없어 보이는...

보이지 않는 부실이나 위협이 나오지 않는 이상 지금 상황을 과거 금융위기 상황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하지만 외인은 위험 회피 움직임을 이어나가는 중. 

이런 행동에 막연했던 심리가 움직이는 중.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혹시? 하는 심리 때문에 주저하게 될지도...

하지만 난 속전속결 대응으로 맞서는... 

위기를 다루는 방식이 이전과는 달라졌다고 할까? 

결국 지금 장세가 박스권 돌파는 외인 수급에게 물어봐야 할 것....

외인 없이는 시장에 힘을 써봐야 고작 보합일 뿐이다. 

다만 종목별 장세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곳에서 승부를 보고 있지만 목줄 잡히고 하지는 않음.  

- 전거래일 대비 0.24%↓, 2409.22 장마감

- 외인 ‘팔자’ vs 개인·기관 ‘사자’

- 업종별·시총상위 혼조세, LG엔솔 美투자에 강세

- 이엔플러스 ‘上’…이아이디 21%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대형주가 힘을 못쓰는 한편 중형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5.74포인트) 하락한 2409.22로 장을 마쳤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후 2423.94까지 올랐으나 힘이 빠지며 장중 한때 2400선이 무너지며 2395.97까지 빠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도이체방크로 이어진 글로벌 은행 리스크에 외국인의 투심이 약화됐다.

이날 외국인은 하루동안 1039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눌렀다. 기관은 팔자세에서 장 막판 매수에 나서며 65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억 원어치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 주가가 밀리면서 약세를 보이다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28포인트(0.41%) 오른 32,237.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27포인트(0.56%) 상승한 3,970.9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56포인트(0.31%) 오른 11,823.96으로 마감했다.

앞서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주가는 유럽에서 회사의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간밤에 크게올랐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유럽발 은행권 리스크 우려가 재부각했으나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코스피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중형주는 상승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대형주는 이날 0.31% 하락한 반면 중형주는 0.34% 상승했다. 소형주는 0.02%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과 전기가스, 화학,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했으며 의약품, 섬유의복, 음식료업, 통신업,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는 1%대 하락했으며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금융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기계, 보험업 등은 약보합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0.88%, LG화학(051910)이 1.15% 오르는 등 대형 2차전지 관련주는 상승했으나 삼성전자(005930)는 1.43%, SK하이닉스(000660)는 2.06%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인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미국 애리조나 7조2000억 원 규모 투자 계획 소식과 미국의 IRA 전기차 세액 공제 세부 지침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높이는 추세다.

종목별로 이엔플러스(07461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상승했으며 이아이디(093230)가 21.65% 올랐다. 황금에스티(032560)와 DB(012030)도 18%대 상승했다. 반면 미래산업(025560)은 13.45%, 태경비케이(014580)는 8.45%, BYC(001460)는 7.82%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576만9000주, 거래대금은 8조3986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외 31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57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 전거래일보다 0.43% 오른 827.69에 마감

- 개인, 2거래일 연속 사자…외인·기관 '팔자'

- 엘앤에프, 증권가 호평에 10%대 급등

- 에스엠, 한 달여만 10만원대 밑으로 하락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우위였지만 개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8포인트(0.43%) 오른 827.6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개인의 ‘사자’ 속 830선 터치를 앞두던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도 속에 장 중 817선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 매수로 방어하며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4160억원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3053억원, 기관이 1127억원 팔면서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였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485억원, 연기금 등이 524억원 매도 우위였다.

지수 강세는 뉴욕증시에서부터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3만2237.5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6% 오른 3970.9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1% 뛴 1만1823.9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도이체방크의 신종자본증권(AT1)이 급격하게 팔리고 있다는 우려에 투심이 악화한 영향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도이체방크 위기론이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금속이 4.67%, IT부품이 4.27% 오르는 가운데 기타제조도 3%대 강세였다. 정보기기와 운송장비 및 부품, 종이목재, 화학, 제약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가 3% 넘게 빠졌고 출판 및 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가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였다. 특히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전기차 세액 공제 세부 지침 발표를 앞두고 2차전지 기대감이 유입됐다. 엘앤에프(066970)는 10.82% 오른 2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가 올해 기존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외에도 테슬라 등 신규 상위권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호평에 급등한 것으로풀이된다. 천보(278280) 역시 7.91%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모회사 에코프로(086520)는 3%대 빠졌다. 에스엠(041510)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15.02% 하락한 9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 호재가 사라지면서 한 달여만에 1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대규모 물량 출하 우려에 투자자들이 서둘러 주식을 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엠텍(009520) EG(037370)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62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891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5322만주, 거래대금은 13조1577억원을 기록했다.
 

[호빵맨]

양시장 상승 출발...
외인, 금융투자 양시장 매도 공세, 선물은 외인 매도 금융투자 매수

[호빵맨]

양시장 모두 약세 모드....전환.
외인과 금융투자 모두 매도 공세... 특히 코스닥 매도 거칠다. 외인 선물 매도 -6391

[호빵맨]

원/달러 0.1원 하락 시작... 2.3원 상승으로....

[호빵맨]

7.4원 상승으로 압박하는... 1301.7

[호빵맨]

8.7원 상승으로 업...

[호빵맨]

3.5원 상승으로 되돌림....

[호빵맨]

5.6원 상승으로... 지수가 환율 민감성 보이는...

[호빵맨]

4.7원 상승....

[호빵맨]

7.2원 상승, 1301.5원 마감

[호빵맨]

시총상위 상승 분위기 우세.
2차전지 중심의 강세 분위기 유지.... 방송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피력이 만은...

[호빵맨]

[호빵맨]

코스닥 시총은 혼조 양상...

[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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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0.21% 상승

[호빵맨]

일본 0.31% 상승
중국 약보합권 출발, 3.83P(-0.12%), 3,261.82P

[호빵맨]

일본 0.41% 상승
중국 1.05% 하락. 공업이익 부진 영향.
연간 매출액 2000억위안(약 37조8640억원) 이상인 중국 제조기업들의 1~2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급락. 이는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4.0% 감소), 시장 예상치(5.0% 감소)를 모두 넘어서는 감소 폭.

[호빵맨]

늘 그렇듯 초반 눌림은 일상....ㅋ

[호빵맨]

코스피 하락 전환하는.... 코스닥은 강보합 버티기. 외인 매도는 코스닥이 심함.

[호빵맨]

외인 전기전자와 화학으로 매수 집중...

[호빵맨]

전기전자 외인 매도 전환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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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흐름은 많이 어둡다.

[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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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횡보 지속... 바닥은 다진 듯....
코스닥은 프로그램 흘러내리는 걸 보면 실망인데 지수는 반전 모색

[호빵맨]

눌림에 오늘 다시 잡은 금양 날아간다....ㅎ
그러나 내 생각은 트레이딩으로만 할 생각

[호빵맨]

셀트리온 3인방 내일 주충 앞두고 쭉 봅아 올리는...

[호빵맨]

나스닥 0.46% 상승 중...

[호빵맨]

코스닥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눌리는....
외인 강력 매도에도 잘 버티는...

[호빵맨]

양시장 프로그램 움직임은 극과 극....그런데 지수는 반대.... 보기드믄 현상이다.
양시장 보합이어도 정 반대...

[호빵맨]

SVB 사태에 MMF에 371조원 머니무브 발생, 2주간 MMF에 2860억원 유입된 반면, 은행 예금은 1000억달러 줄어듬.
MMF에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 중소은행에는 먹구름이 끼고 있다. 예금이 MMF로 유출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고, 예금주를 붙들기 위해 이자율을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 예금에 많은 이자를 주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져 수익성이 낮아짐.

[호빵맨]

JP모간 도이치뱅크 우려 과장돼, 펀더멘털 견고.
“도이치뱅크는 지난해 FICC(채권, 외환, 상품) 수익이 95억 달러인 전 세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FICC 플레이어로, 우리는 현재 은행의 거래 상대나 유동성 문제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기에 도이치뱅크의 최근 CDS 급등은 모든 시장 참여자가 전반적으로 위험을 제거하려는 일방적인 거래와 관련이 있으며 우리는 이것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은행의 펀더멘털을 반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빵맨]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