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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명동 벽산아파트 뒤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이다...</P>
<P>117계단을 오르면서 솔숲으로 이어진다. 할엽상록수와 함께 솔숲이 어우러 지는 </P>
<P>산행길은 잘생긴 바위들과 함께 한다,</P>
<P>234고지 너럭바위에 않으니. 낙동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들이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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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금정산 바위들은 복덩이 모습이다...</P>
<P>둥글 둥글하고 모난데가 없다..</P>
<P>사람들 보고 그렇게 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P>
<P>452고지 산불 감시초소는 페허가 되어있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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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숲의 향기는 더 진해만 간다...</P>
<P>금정산성을 처음 만나는곳에 석문이 있는데..</P>
<P>역시나 둥글둥글 석문이다..</P>
<P>석문에서 사진 한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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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부터는 금정 산성과 나란히 등산로가 이어진다..</P>
<P>철을 잊은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떠리고..</P>
<P>성벽 한켠에 작은 석문이 나타난다..</P>
<P>석문을 지나니 경사가 생기면서 오르막이 시작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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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땀흘리며 능선에 오르니 광안대교가 눈 아래다.</P>
<P>부산 앞바다가 나타난다..</P>
<P>크고 작은 배들이 오가고....빤작이는 광안리 앞바다가 보인다..</P>
<P>여러산정상에서 관망하지만 유난히 광안리 앞바다는 색깔이 밝게 보이는데</P>
<P>원인은 모르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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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능선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을숙도의 모습에 반해본다....</P>
<P>잣나무숲을 지나서 미륵사 갈림길까지 순탄하다.</P>
<P>암벽 아래 자리잡은 미륵사의 자리매김이 예사롭지않다..</P>
<P>716고지 를 지나니 휘어진 성벽이 아름답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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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부터는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을 오른다..</P>
<P>오늘도 정상에는 등산객 들로 붐비는 모습이다.</P>
<P>바위틈새로 비집고 오른다.</P>
<P>801미터 고당봉 정상에서니.북으로 펼쳐진 장군봉능선이 이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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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구언에서 시작된 낙동강은 천태산 끝자락뒤로 숨어들고.</P>
<P>망망대해의 동남해는 구름과 맛대어 있다..</P>
<P>영도섬의 봉래산..해운대의 장산..철마산과 어우러진 달음산..</P>
<P>멀리북녁으로 천성자락이 꿈틀데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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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봉산부터 시작되는 영남 알프스.....</P>
<P>토곡산 넘어 천태산..김해 생림의 무척산,,,</P>
<P>가까이 신어산과 불모산...</P>
<P>굴암산...그리고 가덕도 연대봉까지 한눈에 돌아볼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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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당봉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서 억새밭으로 내려선다..</P>
<P>억새밭은 점심을 드시는 산객들로 만원 사례다..</P>
<P>철탑근처 암봉 사이 양지바른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는다..</P>
<P>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난후에 하산길에 접어드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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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의 하산길은 마애불코스..</P>
<P>장군봉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좌회전...</P>
<P>높이 20여미터의 선각 마애불은 통일신라 후기 작품으로 보인다..</P>
<P>마애불을 지나서서 계곡길로 접어드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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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북이 바위틈새를 매운 낙엽들이 정답다..</P>
<P>산뽕나무와 다래넝쿨...그리고 하얀색깔의 사노자[잎을 쩌서 말려 쌈을 사서먹는]나무들의 군락지다.</P>
<P>호포지하철 역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군데 군데 산죽들의 군락지가 이어지면서.</P>
<P>계곡길이 이어지는데..산새가 따라서 같이하산하려나 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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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임도에도착하니 고당봉은 저멀리 쳐다 보인다..</P>
<P>편안한 임도를 따라 하산하는데 늦은 점심을 드시고 계신분들이 보인다..</P>
<P>호포역으로 하산하는데 </P>
<P>텃밭에 쌈배추가 입맛을 돋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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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텃밭에 시금치와 이제 갓 싹이튼 겨울추가 떡잎을 살며시 벌리고 있다..</P>
<P>호포역으로 이르는 지하 차도를 지나니 호포지하철 역 구내에 들어선다...</P>
<P>지하철 역구내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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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유게시판
금정산...석문과 마애불.....2007.12.16.....
신불산
추천 0
조회 108
07.12.18 00:0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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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는사람도 다 금정산 함께 다녀온듯 합니다~ㅎㅎ.
그쵸?? 저두요 ㅎㅎㅎ
금정산 정상인 고담봉 한 번 딱 올라 가봤습니다. 로프도 타 보고 ㅋ
저에겐 쳐다만보는 금정산인데 글 읽으면서 다녀온듯 합니다. 등산할수 있다는것에 부러움을 느낍니다.
화명동에서 금정산 기슭을 산행 하면 참 좋죠
저는 사직동에서 금정산 기슭을 3
4시간 걸려 산행 해 봤는데요
참 보기 좋았답니다..
아 산행을 하시는분들 보면 부러울때가 많아요 나는 언제쯤 갈수있을려나 ㅎ
요즘 랑비도 산행갈수있는데~~~ㅎ 지송하구먼요~~
화명동 아파트 뒷쪽으로 올랐던 가파른 길이 생각나네요................
신불산님은 언제 뵐 수 있나요?
같이 산행 함 하면 되겠넹~
잉 화명동 벽산아파트 뒷산에서 출발하셨다구요~~~울 가까운 동네네요~~
덕분에 항개도 힘들이지 않고 금정산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산행한 기억이 까마득~~~~~~~~~ ㅎㅎ
뽈태기 쏴~한 맛에 겨울산행도 한맛나죠~~~~^^
가보지도 못한곳 상세한 설명에 산에 오른듯 ..건강하세요~!
신불산님 우리 1월에 눈꽃산행 한번해요
겨울 산행 이라고는 해보질 않아서...언제 신불산님 뒤 쫄쫄따라 다시함더 내려올런고 신불산님 건강하시구요....
언제 함 데려가좀 주세요...ㅎㅎ
봄.... 진달래 필 무렵에 가면 끝내 주는 코스죠... ^^ 남근석도 하나의 볼거리며 무엇보다 넓디 넓은 김해와 낙동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코스... 강추~!! ^^
제가 갔다온 것 같은 느낌..부럽네요 겨울 산행...
리플 고맙습니다...신년산행에 이코스로 님들을 모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