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를 앞두고 청년 신규채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공공부문부터 임금체계개편, 상생고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안전보건공단, 한국폴리텍대학 등 14개 기관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 산하기관들이 먼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도록 독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https://t1.daumcdn.net/news/201507/21/edaily/20150721101036669lqqm.jpg)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데일리DB) |
이날 이 장관은 “임금피크제 도입은 장년층의 일자리 불안과 청년들의 신규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정년연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므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부터 일자리와 관련된 제도 및 인식, 관행을 획기적으로 바꿔 민간부문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달라”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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