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마르크 빌모츠 전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 선임될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감독 후보에 올랐던 빌보츠 감독이 이란 대표팀 부임을 눈앞에 뒀다. 중동 축구 소식을 다루는 <알바와바>는 15일(한국 시간) “빌모츠 감독이 이란축구협회와 대표팀 감독직 최종 계약을 확정 짓기 위해 수요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으로 날아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란축구협회는 빌모츠 감독의 연봉으로 150만 달러(17억 8,000만 원)에 두 명의 벨기에 국적 코치를 붙여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밖에 이란축구협회는 이란 축구 전설 자바드 네쿠남이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는 조건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대표팀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로 감독직이 공석이었다. 이번에 빌모츠 감독을 선임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빌모츠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8강과 유럽축구연맹(UEFA) 프랑스 유로 2016 8강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그러나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을 거둬 4년 만에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2017년 잠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빌모츠 감독은 오는 6월 6일 시리아전을 통해 이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이어 5일 뒤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결해 얀 베르통언의 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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