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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서양사 검이 전쟁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회의적인 분들이 많아 올립니다.
팰릭스 추천 0 조회 521 04.04.24 20:23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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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4.04.24 20:21

    첫댓글 제 실력이 미천하여 그림은 따올 수 없었습니다. 사이트의 주소를 적어 놓을테니 직접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 http://www.swords.pe.kr/docs/millisword/millitaryswords.htm )

  • 작성자 04.04.24 20:35

    조선시대 고려시대의 분들은 바보들이 아니고 군에 속해 있던 사람들은 현재 우리의 얄팍한 지식으로 재단할 분들이 아닙니다. 제발 자신의 지식이나 생각이 1%라도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올리는 글은 보다 많은 사람의 생각을 배우고 자신의 지혜와 지식을 갈고 닦으기 위한것이지

  • 작성자 04.04.24 20:38

    다른 사람의 지식의 맹점을 파고들어 후벼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더불어 후벼팔 정도의 지식을 지니셨는지조차 의심이 드는군요. 자신의 생각에 맹신하실려면 도대체 왜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 것입니까? 부디 다음부터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그자체로 의미가 있었기에 존재합니다.

  • 작성자 04.04.24 20:42

    현대의 위생적인 식생활로 더이상 필요치 않게 보이는 맹장도 과거 시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장기중 하나였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없어 보인다고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 무엇때문에 존재했는가?

  • 작성자 04.04.24 20:41

    아니 어떠한 필요해 의해 존재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궁리하고 알아내는것이 더 나은길이 아닐까요? 그것이 역사를 배우고 그 속에서 배우는 참된 지혜가 아닌가 합니다.

  • 04.04.24 21:17

    으와....너무 내용이 방대하군요,내용또한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도 되었고,,,,정말 원추!

  • 04.04.24 21:43

    이 소논문에서 얘기하고 있는 "검"의 운용방법이란 적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검술'을 떠올릴 때의 그 "검"의 운용방법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셔야 할텐데요? 외려 이 소논문 자체가 대규모 전투라는 특정상황에 임했을 때, 특히 창병의 밀집진을 상대할 때 그것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단히 단순화되고

  • 04.04.24 21:45

    특화된 검의 운용법을 얘기하고 있음을 분명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적어도, 검을 지닌 무사들이 창병사이로 뛰어들어가면 창병들은 손쉽게 제압되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떠올리는 '검"은 아니라는 것이죠.

  • 작성자 04.04.24 22:31

    무슨 말씀이시죠?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제가 미욱하여 KWEASSA님의 리플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만 정리해서 올려주시겠습니까?

  • 04.04.24 22:43

    아마 팰릭스님은 이곳 카페사람들의 고질병인 "~은~입니다." 같은 단정투의 문체때문에도 회의를 느끼신것 같습니다.. 아니시라면 할말없고 ^^; 허나 저는, 충분히 토론의 여지가 있고 확정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너무 쉽게 단정짓는 이들을 보면 혈압이 치솟거든요..

  • 04.04.25 02:44

    흘러가는 / 동감입니다.

  • 04.06.15 01:33

    팰릭스 / KWEASSA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 글은 창병의 밀집진을 상대할떄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의 검. 이라는 전제를 암묵적으로 깔고 있음으로서, 검이 창에 비해 전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회의적으로 보는 人에 대한 반박... 을 설명하기에 좀 걸맞지 않다는 애기가 아닐련지요.

  • 작성자 04.04.25 08:53

    아! 그런의미였나요? 저 또한 전쟁에서 창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은 없습니다. 현대전에서의 소대단위 진형이라고 볼수 있는 원양진처럼 창이 전체 부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큼니다. 우선적으로 보통 맞붙어서 전투를 행할때 방패수등은 1열만이 전투에 임할 수 있지만 창병들은 2열 3열 길게는 4열까지 함께

  • 작성자 04.04.25 08:55

    협동공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군대에서 창이란 병기는 매우 효율적인 병기라고 할 수 있고 비교적 숙련이 쉽기 때문에 애용되어온 병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창병들을 상대하기 위한 군에서 생각해낸 방안이 방패수 즉 칼과 방패를 동시에 운용하여 방패로서 창의 찌르기 공격을 막고 근접하여 칼로 공격하는

  • 작성자 04.04.25 09:00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단 이것은 방패수의 단독적인 형태가 아닌 전체 부대에서 선두에 서서 뒤에 창병들의 지원을 받으며 숙련된 방패수들이 적의 선두 창병들의 창을 운용할 수 없는 사각으로 파고들어 진을 와해시키는 용도로 사용되어온 것입니다.

  • 작성자 04.04.25 09:22

    임진왜란당시 우리나라 창병들이 일본의 창과 칼을 같이 사용하는 병사들에게 크게 낭패를 당한것은 조선의 창병이 창진을 형성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조총의 출현 때문이죠. 조총으로 인해 창진이 와해되어 일본군의 난입을 너무나 쉽게 허용한 조선군에게 근접전에서 위력적인 일본의 도검은 위력을 발휘한 것

  • 작성자 04.04.25 09:06

    입니다. 특히 조선의 병사들은 각궁을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활과 같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긴 검보다는 짧은 검이 소지하기가 좋기 때문에 조선군의 환도는 길이가 일본군의 도검보다는 짧았습니다. 롱소드와 숏소드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칼에 숙련되지 못한 병사에게 길이의 차이는 넘을 수 없을 만큼의 생사를 가르는

  • 작성자 04.04.25 09:23

    차이가 된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임진왜란이 끝나고 조선군의 환도의 길이가 길어지게 됩니다. 도검을 사용하는 방패수들이 창병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한 것이 물론 아닙니다. 그러나 창병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한 방안이었고 또한 일정부분 효과를 본것이 사실입니다. 일종의 tanker의 역활을 수행

  • 작성자 04.04.25 09:10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군의 창병들을 일선에서 보호하고 적의 창진의 사각으로 파고들어 창진을 와해시키는 현대전으로 따지자면 일종의 특공대와 같은 역활을 했다고 볼수 있죠. 그리고 난전이나 소수부대간의 전투시에는 자신의 키의 2배쯤 되는 창보다는 방패수가 보다 효과적인 병과라는 것은 여러기록을 통해 알 수

  • 작성자 04.04.25 09:13

    있는 사실인 거 같습니다. 저는 창의 중요성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검병 특히 방패수의 또는 슬레이브 무기로서의 도검의 효용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난전시에는 주 무기인 창이나 활을 버리고 도검으로 무기를 바꿔 응전하는 전술은 적어도 조선군에서는 보편화된 방안이었습니다.

  • 작성자 04.04.25 09:17

    무엇보다 훈련된 단일병종 집단보다는 훈련된 다병종 집단이 전투에서 보다 효율적인 운용과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창의 중요성 만큼 도검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04.04.25 10:46

    도검보다 도끼병이 더좋지않나요? 도끼가 도검보다 배우는 속도도 빠를뿐더러 경보병에게 도끼쥐어주면 위력이 상당하잔습니까

  • 04.04.25 10:47

    물론 한손도끼말입니다.

  • 작성자 04.04.25 11:15

    도끼의 경우 공격하여 보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수는 있지만 도끼의 구조상 베는 공격이 아닌 찍는 공격을 가해야 합니다. 실제로 도끼와 도검을 휘둘러 보시면 알겠지만 도끼는 도검보다 공격을 가할때 신체가 더 노출되고 공격과 수비의 간이 큽니다. 방패와 함께 운용한다 하더라도 도검에 비해 신체의 노출빈도가 더

  • 작성자 04.04.25 11:53

    크기 때문에 방어에 보다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양손도끼나 방패와 함께 운용되던 도끼병은 공격일변도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결사대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고 사실 도끼나 철퇴와 같은 둔기류는 창병을 상대하기 보다는 방패수와 같은 방패와 칼을 사용하는 병종에 보다 효과적인 부대입니다.

  • 작성자 04.04.25 22:50

    둔기류 무기는 방패를 때려부시거나 충격을 가해 적의 방어무구를 무력화 시키는 방법으로 방패수를 보다 용이하게 상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월수는 창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진을 이루는 집단전투에서는 창병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적의 창진이 와해되어 난전이 되거나 진형을 갖춘 선두

  • 작성자 04.04.25 11:31

    적군의 방패수를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창수를 방패수가 방패수를 부월수가 부월수를 창수가 이런식의 상성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방패수가 없다면 부월수라는 병종의 쓰임이 보다 적겠죠.

  • 작성자 04.04.25 11:33

    방패를 같이 사용한 도끼병보다는 강력한 한번의 공격으로 적의 방어무구를 무력화 시키는 거대한 도끼인 부를 사용하는 부수가 실제 역사속의 전투에서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부월수는 보통 진형의 맨 뒤에 배치되는데 전투시 공황에 빠진 아군 패잔병을 척살하여 군율을 세우는 용도로도 사용되었습니다.

  • 작성자 04.04.25 11:39

    보다 중요한 도월수의 용도는 바로 적이 방패진과 같은 진형을 갖추워 대치상태가 되었을때 아군의 뒤에서 달려와 그 힘의로 적의 방패를 깨부셔 방어진를 파괴하여 공격의 틈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서 고구려군도 부월수를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고 이러한 전법을 사용하였을

  • 작성자 04.04.25 12:02

    것으로 많은 사학자와 전술가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론 로마의 다키아 원정에서 이러한 전술을 사용한 다키아군에게 로마군단의 방패잡는 왼손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도끼가 도검보다 배우는 속도도 빠르고 경보병에게 도끼쥐어주면 위력이 상당하다는 말은 어디를 근거로 하신말인가요?

  • 작성자 04.04.25 12:03

    정리하자면 방패수와 같은 도검수는 무장이 약한 경무장 보병집단에게 강한 병종이고 도월수와 같은 둔기류 무기는 무장이 잘되어 있는 중무장 보병집단에 강한 병종입니다. 도검수의 검날은 예리하여 보다 쉽게 베기위하여 발전해 왔고 둔기류의 날은 둔중하여 보다 큰 힘을 전달시키기 위해 발전되어 왔습니다.

  • 작성자 04.04.25 12:23

    보통 창병의 경우 경무장 보병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긴 장창을 활용할 시에는 두손을 모두 사용하여야 그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패를 사용하기 힘듭니다. 다키아인이 사용한 무기는 도끼라기 보다는 S자 형태의 조선장검형태인 펄스인데 이 사용법이 부월수 운용법과 비슷합니다.

  • 04.04.25 14:13

    군시절 워낙 작업병종이라 이것저것많이 해봤었는데, 많은 도끼질을 해본결과 옛 나뭇꾼들을 존경하게 되었음과 아울러, 도저히 전투용 무기로 쓰기엔 무리가 있겠다는걸 느꼈었습니다. 일단 한손으로 드는 손도끼라 해도 상대에게 타격을 가하려면 너무 작아서도 아니 되겠고,

  • 04.04.25 14:14

    어느정도 도끼날이 무게를 가졌다면, 한번 찍을때와 찍은후 도끼날을 뺄때의 동작이 너무 커지더군요. 난전에서의 무기로는 적합치 못한것 같습니다.

  • 04.04.25 14:16

    특히 한손으로 도끼를 휘두를경우, 조금만 힘이 부족해도 도끼날이 아니라 옆면으로 (넓적한...) 때리는 실수가 많이 나오더군요...창검과는 많이 다르니까요.

  • 04.04.25 16:19

    도끼는 그 특성상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 밀집대형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쇼트소드와 방패로 무장한 중세중장보병군이 이유도 없이 존재했을리가 없잖습니까.

  • 04.04.27 00:20

    오로쿠트 / 방패와 도끼로 무장한 병사는 생각보다 쓸만하더이다...

  • 04.04.27 12:53

    난 고구려 의 경장에 한손엔 방패 한손엔 도끼를 든병사를 보고 생각하며 쓴글인데 재견해가 짧었군요. 고구려에도 중보병과 도검병이 있었다는걸 까먹었습니다. 아무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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