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vs 탁주
탁주, 동동주 등 막걸리를 부르는 이름이 참 많죠. 막걸리와 탁주는 같은 말일까요? 탁주는 법적인 명칭이지만, 막걸리는 법적인 명칭이 아니랍니다.
국어사전에서 탁주는 ‘곡류를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 주세법에서 ‘발효시킨 술을 여과하지 않고 만든 술 또는 정해진 재료만 첨가한 술’로 정의해요.
하지만 법적인 규정이 없는 막걸리는 거칠게 막 걸렀다는 의미로 민가에서 만든 탁한 술 또는 금방 담근 술을 일컬었다고 해요.
막걸리 효능
막걸리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해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해요. 특히 막걸리의 효능은 침전물인 지게미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잘 흔들어서 마시면 좋겠죠!
하지만 과. 유. 불. 급. 막걸리도 술이기에 역효과를 내지 않도록 적당히 마셔야 해요. 하루 300~400ml를 넘지 않게 드시는 것이 좋아요.
막걸리 수박 펀치
▲ 막걸리 수박 펀치
재료_
막걸리 100ml, 수박 2쪽, 키위 1/2개, 사이다 50ml
흥겨운 파티에서 과일 펀치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펀치는 과일들을 깍둑 썰어 큰 그릇에 넣고 술과 사이다, 그리고 얼음을 동동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칵테일이에요.
술을 빼고 과일 화채로 즐기기도 하죠. 탄산이 많고 가벼운 막걸리를 넣어 달콤하면서 시원한 수박 펀치예요:D
새콤한 맛이 매력적인
과일 식초 막걸리
재료_
과일 식초(블루베리) 50ml, 막걸리 250ml
유난히 신맛이 생각나는 여름이기에 새콤한 막걸리를 만들었어요. 저는 석류 식초와 블루베리 식초 2가지를 사용했는데, 복숭아 식초나 오미자청 등 어떤 재료를 섞어도 맛있답니다.
막걸리의 텁텁한 맛이 싫다면, 막걸리를 세워서 보관한 후에 위에 맑은 부분만을 사용하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환상의 짝꿍!
바나나 막걸리
▲ 바나나 막걸리
재료_
막걸리 150ml, 우유 100ml, 바나나 1개, 꿀 조금
개인적으로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은 바나나라고 생각해요. 달콤하고 은은한 향의 바나나는 막걸리와 만나도 서로가 가진 풍미를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섞이는 듯해요.
바나나 향을 좀 더 즐기기 위해 막걸리는 누룩의 향이 적은 것으로 골랐어요.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섞어주면 완성! 참 쉽죠?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커피 막걸리
▲ 달콤한 커피 막걸리
재료_
막걸리 150ml, 커피 리큐르 30ml
마지막 칵테일은 만들면서도 반신반의했던 조합이에요. 바로 커피 리큐르를 이용하는 거랍니다. 우유가 아닌 막걸리와 섞으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커피 리큐르는 보통 우유에 섞어 달콤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애호가가 많은데요, 커피 리큐르가 워낙 단맛이 강하기에 단맛이 적은 막걸리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탄산도 적고 무게감이 있는 막걸리를 준비했답니다. 커피 풍미를 맞춰줄 티라미수까지 곁들이니 여느 커피숍이 부럽지 않네요.
막걸리를 더 맛있게 즐기는 <막걸리 칵테일 4..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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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마시면 뒤끝이 안 좋다? (naver.com)
막사 막걸리 사이다 조합이죠. 다른 음료수도 섞어서 마셔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
막소 막걸리 소주 조합입니다. 소주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