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연이어 매번 무엇인가를 보여주시더니 어제 설날에는 봄의 환상을 보여 주시네요. 설날이라 그 넓은 공원에 사람들도 없었죠. 나이가 나이니 만치 봄이 오는 것 별로 달갑지 않은데 而化가 봄을 좋아하는 줄 아신 것 같아요. 하긴 작년까지만 해도 좋아했었죠. 금년엔 너무나 정신이 없이 지나가네요. 예술은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그 여유를 자꾸만 잃어 가는 것 같더라구요.^^
철새들도 아직 있고 나무나 풀들도 들에 그냥 있거든요. 단지 물속에 자라나는 잡초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서 자라나고는 있는데 그거 환상이죠. 겨울에도 물 속에서 지냈던 것들이죠. 봄이라서 새싹이 돋는다기 보다 날이 따뜻하니 얼굴을 내밀어 보는 것이죠. 그것을 보여 주신 것이거든요. 환상이죠. 而化가 속을 줄 아셨나 봐요. ^^ 이 공원은 항상 而化에게 봄을 처음 알려 주는 공원이거든요. 그런데 전에는 달래, 냉이 이런 꽃들이 피어났었죠. 그래야 봄이거든요.
첫댓글 작가님께서 언제나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누구를 기다림에
특별한 환상적 작품을 만나게 되지요 참 아름다워요
오늘도 고운 영상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온도 차가 심한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기러기들의 돌아갈준비하며
비행 하는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어
좋은 작품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