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 KBS에서 하는 세계는 지금이란 프로를 봤다
세계의 유명한 관광지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얘기였다
그 방송을 보고 이 글을 올릴 생각을 하였다
두브로브니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시의 인구와 관광객의 비율이 무려 1대 26이라고 한다
그런데 시민 들이나 시장이 나서서 불평을 한다
수많은 관광객 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특히 거리를 지나다니는 관광객 들이 끄는 가방 굴러가는 소리에
온 정신이 다 나갈 지경이라고 한다
또 노르웨이의 국립공원 등지에는 몰려드는 관광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화장실로 인해 도처에서 인분이 발견된다고 한다
급기야 시에서 현지답사후 인분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만들었다
보여주는데 온통 빈 틈이 없을 정도로 인분으로 꽉 차 있었다
국립공원 측에서는 휴대용 인분처리 봉투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었다
결과를 보고 방침을 정할거라고 한다. 무료로 할건지, 유료로 할건지...
노르웨이의 유명 관광지마다 한 발짝만 들어가면 온통 인분밭이라고 한다
크로아티아(Croatia)의 최대 휴양지
세계문화유산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다.
크로아티아의 최남단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옛 도시로서 크로아티아 최대 휴양지다.
'유럽문명의 상징'이며 '진정한 낙원'이라는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시가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처럼
시간의 흐름을 아름답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돌출된 바위 지형에 두브로브니크 시(주)가 생겨난 것은 7세기의 일이었다.
전쟁 등의 역사적 격정을 거치고 때론 여러 나라들과 타협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독립을 유지했던 지역이다.
일찌기 바다를 이용한 해양산업에 진출하여 시의 문명화가 이루어졌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경쟁한 아드리아 해안 유일의 해상무역 도시국가였다.
9세기부터 발칸과 이탈리아의 무역 중심지로 막강한 富(부)를 축적했으며,
11∼13세기에는 금·은의 수출항으로 번영하였다.
십자군 전쟁 뒤 베네치아 군주 아래 있다가 헝가리-크로아티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이때 도시가 요새화되고 지협의 각 측에 2개의 항구가 세워졌다.
초기 단계부터 두브로브니크의 붉은 깃발은
모든 해양을 누비는 출항선박의 돛대 위에서 휘날렸고
이 배들은 풍성한 포획물을 싣고 귀항하였다.
대내외적인 도시의 특성은 이 시기의 번영 속에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는 강한 방위벽으로 둘러 쌓여있고 관공서와 광장,
좁은 중세거리의 주택들은 로마와 고딕시대 스타일을 띄고 있다.
많은 법률들이 시민들의 고매한 인간성을 대변해주는데
그 예로 유럽에서 처음 제정된 노예 매매 금지법(1416)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과학을 비롯, 모든 분야의 학문과 예술이 이 작은 도시에서 번영하여, 아드리아 해상에 빛났다.
이 곳의 학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로 가서 이 지역의 높은 학문수준과 유럽 문화를 전파하였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시의 출중한 문화수준은 현대에도 이어져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여름 축제는
각종 show와 이벤트로 삶의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1991년 10월,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세르비아군이 3개월에 걸쳐 총 공격을 해 와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다.
1994년 구시가지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1999년부터 도시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성채, 왕궁, 수도원, 교회 등 역사적인 기념물 가운데
가장 크게 손상된 건물들이 복원되었고 옛 명성을 되찾을 만큼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Just For You (Concerto) - Ernesto Corta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