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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855m
경남 양산시 하북면
목요산악회 (2011.10.20.)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음
이땅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그런 만큼 조망이 뛰어나 영남알프스 아홉 준봉이 하나하나 또렷또렷 보이고 남으로 부산 금정산은 물론이려니와 멀리 김해 신어산, 마산 무학산까지 두루두루 가늠할 수 있다.
천성산이라고 불리게된 인연은 원효대사가 이 산으로 천 명의 중생을 입산시켜 모두 성인이 되게했다는 데서 비롯됐다. 상봉은 최근까지 원효산이라고 했다.
내원사계곡~홍룡사코스 총 5시간 10분
매표소-(40분)-내원사-(1시간 30분)-북봉-(30분)-은수고개-(1시간 )-화엄늪-(1시간 30분)-흥룡사 주차장
천성산(825m)과 원효산(922.2m)은 이름그대로 원효대사의 숨결과 법력이 아직도 골골봉봉 자락자락 살아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가장 잘 알려진 등산로는 내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 내원사계곡을 따라 811.5m봉(천성산 제2봉) 정상에 올랐다가 집북재를
거쳐 산하동계곡이나 성불암계곡으로 내려서는 코스로, 특히 산하동계곡은 고즈녁하면서도 골짜기 풍광이 뛰어나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면 넉넉하다. 또한 천성산,원효산의 들머리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자리한 홍룡사 입구 매표소이다.
오래된 고목 한 그루가 지켜선 매표소를 지나면 1km의 홍룡사 절길이 펼쳐진다. 홍룡사 창건 유래를 적은 안내판에서 산길을 다시 이으면 반야교를 건너 홍룡사에 이른다. 위 아래 왕대를 심고 흰목련 자주먹련 백매 홍매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절의 오른편으로는 그 유명한 홍룡폭포가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그 옛날 홍룡사는 대중들이 가끔 목욕하던 곳이라 전한다. 폭포수의 수포에 햇빛이 비치면 무지개가 서린다 하여 홍룡폭포라 이름한
폭포 주위를 활짝 핀 진달래와 암벽에 선 고목들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절앞 정자 앞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드문드문 진달래꽃이 곱게 피어난 오르길을 쉬어쉬엄 1시간 가량 올라가면 정상가까이에 자리한 원효암에 이른다. 서녘의 조망이
빼어난 원효암 역시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였다는 안내문이며 법당, 그리고 백팔계단을 걸어 근래에 새로 만들어진 천광약사여래불을 둘러보고 길을 이으면 널다란 비포장 도로와 만나게 된다. 민간인 출입을 금한 부대앞을 지나 남동쪽 우회 등산로를 사십여분 오르내리면 널따란 억새밭이 펼쳐진 원효산 임시산정이다.
일명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재약산 취서산 신불산 등의 억새밭이 유명하다지만 그에 조금도 못지 않은 광활한 억새밭이다.
허허벌판이 원효산의 정수리는 조망 또한 빼어났다. 동쪽으로는 대운산이 지척지간에서 손을 흔들고 남쪽으로는 달음산 철마산
금정산이 서북녘에는 사자봉, 재약산, 운문산, 가지산, 취서산, 신불산, 간월산, 고헌산, 백운산 등 영남알프스의 뭇봉우리들이
눈부시고 북쪽으로는 천성산 정족산을 잇는 낙동정맥의 산줄기가 뚜렷하다.
동북쪽으로 이어진 낙동정맥의 마루금을 이어가면 이십분이 채 못되어 원효산과 천성산의 경계가 되는 안부에 닿고 더러 산림도로와
만나기도 하는 산길을 이십여분 걷노라면 드디어 원효산과는 산세가 사뭇 다른 천성산 산정이다. 드높이 하늘로 우뚝 치솟은 천성산의 바위산정은 천명의 성인이 우러르시던 하늘뿐만 아니라 원효산에서 보았던 조망, 그리고 멀리 태평양으로 퍼져나간 울산 앞바다까지
훤히 바라 보이는 참으로 시원한 조망이다. 굽어보는 서녘 계곡에는 원효스님이 직접 창건하신 내원사가 발밑에 내려보이고 맞은편
원효산의 화엄벌까지 눈앞에 훤히 전개되는 산길은 여러코스가 있다. 내원사로 내리는 계곡길과 능선길의 두 코스와 집북재를 거치는 성불암 계곡길, 북서암릉 능선길, 노전암을 지나는 가장 긴 계곡길 등 개개인의 능력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택할 수 있다.
원효산 천성산의 산행코스는 다양하다. 그러나 철도를 이용한 부산을 기점으로 한 산행코스는 양산시 대석리의 홍룡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편리하다. 홍룡사 입구 매표소에서 홍룡사까지는 1km이다(약 20분 소요). 정자 옆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오르면 원효암에 이르게
되고(약 1시간 소요) 주능선의 부대 입구에서 9부 능선으로 돌아 오르면 널따란 억새밭 정상에 이르게 된다(약 1시간 소요).
동서쪽으로 낙동정맥 주능선을 약 40분 이어가면 천성산 정수리에 도달하게 된다. 하산길은 여러 코스가 있다. 직선 거리 2.2km 내원사를 향한 서쪽 계곡길, 서북쪽 능선길을 따르다 내원사에 이르는 길, 집북재를 거쳐 성불암계곡을 지나 내원사 일주문에 이르는 길이
있으며(약 2시간 소요) 집북재에서 노전암을 거치는 긴 코스도 있다. 그 외에도 웅상읍이나 울산시의 웅천면으로 내리는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10:00 오창에서 쉬고 두번째 휴계소에 들려서 볼일을 보고 . .
11:40 -대구를 지나 경산, 건천, 통도사IC를 11:20에 나와 20여분을 더 달린 버스는 내원사 주차장에서 산님 들을 내려 논는다..
점심을 먹고 올라가야 되나?? . .
시간이 부족하니 2봉은 포기 하고 1봉을 거처 흥룡사 주차장쪽으로 내려 가야 됩니다.
내원사 계곡길은 잘 포장되어 있고 굉장히 아름답네요 ..
12:15 내원사에 도착하여 제1봉으로 가는길로 올라갑니다.
잘 포장된 도로도 끝나고 이제부터는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야 됩니다.
너덜길에 돌길에 가파르고 험하네요 .
총무님 힘내셔요 . .~
13:00 아이고~~ 돌길도 가파르고, 길도 험하고 계단도 많고. 몸도 안조코 .. 힘도 들고 . .
사진 찍는 폼이 멋지네요. .
제2 봉쪽은 포기 하고 제1봉쪽으로 갑니다.
많이 보던 그림 겉네요 ,
억세풀길을 지나서 .
앞서 떠난 반가운 님들이 한줄로 서서 내려 오네요 .
통제구역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 .
제1봉의 그림만 담아 갑니다.
15:30 원효암을 지납니다.
16:10 흥룡사의 흥룡폭포
17:00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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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네요 좋은사진 감상 잘 하고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휴~~~유 나도찍혀네...안간줄알아서내가업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