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바쁜날!
아침일찍 작은아들 운전 연습시키고 군대가기 전에 면허는 있는데 2년동안한번도 운전을 못해봐서
형과 연습해보라 했는데 형이 욱박질려서 못하겠다고 얘비가 해주기를 바라는것 같에서 .....
새벽부터 1시간 했는데 젊으서 그런지 집나가니까 그냥하더라고요 둘이서 테이트도 할겸 과천과 안양을 돌아다니다
집에 와서 3부자가 한상에서 밥 먹고 산국화는 배낭메고 나가는 뒤모습 봤어요.
10시에 병원예약이라 서둘러 누가소개한 교대역 주변 치과병원에서 ㅋㅋㅋ
병원 온김에 다해주라 했지요.
의사께 나는 일도 바쁜사람이고 쉴때는 산에 못가면 죽는사람이니 오늘 치료를 다해달라 했더니ㅋㅋㅋ
한번해보자며 그냥 잇몸에 못 박고 다했어요,
잘되었는지는 모르지만 12시에 끝내고....
삼각산 간사람께 연락했더니 연락도 안되고 할수없이 관악6봉타고 안양산림욕장으로 하산하는데
산행하는 아줌마들이 자꾸처다보길래 내가 미남이라 자꾸 차다보나 했죠ㅎ 착각은 자유라나 뭐라니 ㅋㅋㅋ
집에 와서 거울을보니 입가에서 피가 주루룩 흘려있고 입은 퉁퉁 부어있고 완전히 이것은 흡혈기야 ㅋㅋㅋ
병원에서 조용히 집에가 쉬라 했는데 ......
산에 한주 못가면 죽는줄 알고 .......
뭐 한번에 했으니까 담주도 산에가도 되겠지요.
술은 보름동안 못먹어라 했는데 오늘만 참고 먹으면 되겠지 ㅋㅋㅋ
다음주 산행때 먹으면 되겠지만 핑개로 안먹을 생각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컴을 10년만에 처음으로 하고있네요.
혼자 웃으며 컴하는 재미ㅎㅎㅎ
앞으로는 종종 혼자 다닐랍니다,
혼자 아무른부담도없고 좋았어요.
솔직한 제 심정이여요 ㅎ
그래도 울님들과 같이하는산행이 더좋겠지요
괜이삐처서 ....
산사랑님들 오늘도 좋은날 되시고 삼각산 사진후기
부탁합니다,
첫댓글한바탕 웃었네요 부지런히 수선하면서 살아야해요 그것도 복이지요 수선이 안되는 사람들도 많죠^*^
수선하면 될까나 골이 약간 지금도 멍하게 일을많이 해서가 피곤해 한잔하고싶은맘은 더 있어요,
ㅎㅎㅎㅎ
웃지 말아요 세월지나봐 어쩔수없어
산행하기 좋은 5월에 5일날 황매산 이후로 산구경도 못한 내신세도 있담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산대신 논에서 놀고 있지요 농부에 아들로 태어나서 최고로 바쁜5월인데 산에가기가 눈치보여서 산마루님두 농부눈에 안띄게 다니세요
농부가 뭐하는님인지 몰라도 농부도 산에가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 일상이 그려지네여~~~
다른사람은 몰라도 나는 앞으로 조용하게 혼자 백두대간도 하고싶은데 시간은없고 여택까지 산만다녔지 자연과 같이하는 수양이 많이 부족함을느끼네요.
행복한 식사시간 이었네요
마저 그시간이 없는 박상춘은 가족과의 대화도 없고 뭐하고 살았는지,
동기생이생겼는데 한잔해야지요
동기생인줄 이제 알았네요 동기생 끼리 모임하나 할까요 누에나루형님
미남과 흡혈기의 차이를 생각해 보며 그래도 한잔 하고픈 맘 다 치료하실 때 까지 꾹 참으세요.
의사가 술먹어라는 의사가 어디 있어요, 나 처럼 술 먹는사람이 지금까지 술병이 없다는것은 그래도 운동생각도 하고 산행땜시
소나무대장 말 잘들어야지 아마 소나무는 철 없을때 많이 먹었을거야, 많이 먹었으니 당이지 ㅎㅎㅎ 앞으로 산마루에 앉아 한잔할 생각도 하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