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7시 20분이었습니다.
서둘러 씻고 성당으로 갔습니다.
벌써 신부님 수녀님이랑은 와 계셨습니다.
전례복을 입고 준비하여 미사를 봉헎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사 후 식사를 마치고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10시 5분 광주행 버스표를 사서 기다리고 있는데 10시 10분경에서야 정류장 형수가 장흥에서 자리가 다 차 장평을 들르지않고 바로 광주로 가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올라갈까하다가 마침 장례식장에 가시는 주식형님 차편으로 광주에 갔습니다.
마중나온 노을의 차를 타고 처가에 갔습니다.
딸도 있고 하여 인사만 하고 내내 놀다가딸의 기차시간을 맞춰 커피전문점에 있다가 내려왔습니다.
노을의 명절 스트레스가 컸나 봅니다.
이번엔 행사때문에 더욱 힘들었을 것입니다.
제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기때문일 것입니다.
여성들의 가사노동, 큰며느리의 아픔이 큽니다.
뭔가 조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설 때는 어떤 개선안을 마련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