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형들의 새벽바리가 부러웠는지 인걸이가 새벽바리 불씨를 댕기더니,
공무원 사진작가 미스터테디 님과 만남의 주선까지 만들어버리네요^^
장마중이지만 날씨가 좋아 새벽뽕에 다시한번 취해봅니다 ㅋ
오늘은 동쪽으로 가 볼 계획어어서 성가롤로병원 앞에서 6시에 출발하기로 했죠.
왕재가 일빠로 도착했군요. 캔커피까지 준비해서^^
재영씨와 정훈이, 그리고 왕재 뒤에는 곡성 옥과면에서 온 유투버 모토찐 님^^
마지막으로 인걸이까지.. 6명의 라이더는 함께 새벽바리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9시에 미스터테디님과 약속이 되었기에 3시간을 알차게 돌아봐야겠군요.
하동읍을 지나 황토재에서 쉬어갑니다.
한여름의 아침 공기가 이렇게 상쾌하고 좋다는걸 바이크 타지 않았다면 알기나 했을까요..
오랜만에 타보는 황토재 코너도 즐거웠구요.
최강 비엠바이크들과 함께 V를 날려줍니다.
방재작업 중인 산림청 헬리콥터도 우리를 보았는지..
머리위에서 멋지게 선회를 하는군요.
빠른 템포로 주행해도 백밀러 속의 불빛들은 멀어지지 않습니다^^
진주 금곡면에서 또 한번 쉬어가구요.
여기서 연화산 IC를 지나 우회전해서 남쪽 방향으로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길을 달리게 되죠.
싱그러움을 한껏 품고있는 나무들과 작은 고갯길들을 지나 사천대교 아래를 지나는 해안도로까지 왔네요.
사천대교 뷰가 괜춘한 곳이에요.
인걸이의 사진도 캡쳐해 보구요(동갑내기 재영씨와 함께)
오늘따라 늦잠을 자버린 규원형님이 뒤늦게 합류소식을 전해옵니다.
하동 IC 사거리에서 접선하기로하고 다시 시동을 겁니다.
9시 10분쯤 순천에 진입해 사진촬영 장소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그렇게 미스터테디님의 모델이 되어봅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법원앞 CBR 카페에서 커피타임^^ 과장님도 오셨구요.
용원이와 대호도 빠지지않고 나왔네요. 참.. 맛나는 커피는 정훈이가 쐈어요^^
그렇게 즐거운 새벽바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올라온 미스터테디님의 사진 남겨봅니다.
220Km 주행.
첫댓글 점점 새벽바리 문화가 잘 정착되고 있는 듯합니다.
새벽뽕에 취해버렸어요 ㅋ
새벽투어가 이렇게 상쾌한지를 까묵고 있었습니다👍
자주 애용 할 예정입니다~~~^^
함께 애용하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