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1일(금) : 낙관론과 유보론 사이 연준의 행보 가늠할 지표 주시, 외인 복귀 여부에 주목

[호빵맨]

미국증시, 은행 불안 완화에 상승, 다우 0.43%↑
은행권의 불안이 크게 완화된 가운데, 다음 날 나오는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상승.
시장의 불안이 진정되며 낙관론도 강화.
채권금리 안정된 모습에 반등 모색.
시장 금리 인하 기대 vs 연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 추가 조치 필요.
기술주 강세 이틀째 상승, 규제 강화 우려에 은행주 약세.
GDP외 실업지표는 미 경제의 둔화 가능성 시사.
달러 하락 ,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1.43포인트(0.43%) 오른 32,859.03.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24포인트(0.73%) 오른 12,013.47.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증자 소식과 파산 소식이 나오기 이전인 3월 초 수준을 회복. 나스닥지수는 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2,000포인트를 넘어섬.
투자자들은 은행 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
채권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도 반등을 모색.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3.55%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고,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오른 4.12% 근방에서 거래.
시장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3월에 19로 시작했다가 은행 위기가 절정이던 당시 30까지 급등했다 현재 19 수준으로 되돌아옴.
시장의 불안이 진정되며 낙관론도 강화.
은행 위기는 당국이 잘 억제할 것이라며 올해 S&P500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이는 현 수준보다 14%가량 높은 수준.
크레이머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몰락이 결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
"연준이 은행권 위기에 집중하면서 금리 인상이 후순위로 밀려나 결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연준은 은행권 불안에 따른 신용 긴축이 금리 인상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이에 따라 시장의 올해 추가 금리 인상 예상치도 이전보다 크게 낮아짐.
그러나 연준 당국자들은 은행 위험을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낮추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동의.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최근의 지표는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추가적인 일이 있다는 것을 강화해준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은행 위험이 미국 경제를 얼마나 둔화시킬지 불확실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더 많다고 진단.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평가.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도 주목.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4% 올라 전달의 0.6%보다 둔화하겠지만, 전년 대비 수치는 4.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임.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 이는 잠정치와 시장의 예상치인 2.7%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미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3.2%)와 4분기(2,6%)까지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
상무부는 GDP의 하향은 수출과 소비지출이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GDP 예측치인 GDP 나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은 이전보다 늘었으나 여전히 20만명 내외에서 유지.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7천명 증가한 19만8천명으로 집계.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만6천명, 5000건 증가를 상회.
3주만에 처음 증가로 전환한 것.
다만 통신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늘긴 했지만, 미국의 실업률이 3.6%에 머물고 있으며, 구직자 1명당 2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남아있는 등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
S&P500지수 내 금융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
로이터 통신 "백악관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은행 감독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보도에 주요 은행주를 모아놓은 KBW 나스닥 은행 지수가 1.22% 하락하는 등 은행주 전반이 내림세.
개별 종목 중에 찰스 슈왑의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에 5%가량 하락.
찰스 슈왑은 최근 예금자 이탈이 가속화될 경우 채권 손실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음.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도 4% 하락했으나,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는 3% 이상 상승. 자이언스 은행과 키코프의 주가는 2% 이상 하락.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3억달러 유상증자에 나섰으며,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파산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전망에 26% 하락.
스트리밍업체 로쿠의 주가는 2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 속에 아마존1.75%↑, 애플0.99%↑)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지나갔다는 관측 속에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1.86%상승, 엔비디아 1.48%상승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
미국 반도체 업종에 투자하는 ETF 가운데 대표 격인 반에크 벡터스 반도체 EFT는 이날 1.4% 상승. 올해 들어서만 SMH는 28% 넘게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0.9%,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9.1%.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52%) 하락한 19.02.
달러 하락, 은행 위기 진정 속 하락, 분기말 효과 주목.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점도 달러화 약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2.687보다 0.51% 하락한 102.159.
달러화는 132.6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827엔보다 0.187엔(0.14%)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07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396달러보다 0.00674달러(0.62%) 상승.
이날 달러의 가치는 유로화 대비로는 1주래 최저로 하락.
독일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둔화했으나 예상을 웃돌았다는 발표에 ECB의 긴축 강화 우려가 불거지며 유로가 강세를 보임.
독일의 3월의 물가(잠정치)는 유럽내 국가간 비교를 위한 조화소비자물가지수(HVPI) 기준, 전년 대비 7.8%, 전월 대비로는 1.1% 오르며 로이터 전문 예상치(전년 대비 7.5%, 0.8%)를 상회. 다만 직전월(9.3%, 1.0%)에 비해서는 오름세가 둔화.
국제 유가 상승,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중단 소식 등에 공급 부족 우려가 불거지며 1% 넘게 상승.
5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41달러(1.9%) 상승한 배럴당 74.37달러.
5월물 브렌트유는 0.99달러(1.3%) 오른 배럴당 79.27달러.
이라크, 쿠르드→튀르키예 파이프라인 차단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2년 내 최저치.
국제 금값 상승, 달러화 약세 속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1% 가까이 상승.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 오른 1997.70달러.
미 국채 혼조, 연준 당국자들의 약해진 금리인상 발언 영향.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0bp 하락한 3.55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70bp 오른 4.12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20bp 하락한 3.74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2.1bp에서 -57.0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유럽증시, 은행권 우려 완화로 상승 랠리
은행권 우려 완화로 상승.
ECB 에너지 가격 하락,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 높은 수치.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1.03%) 상승한 454.8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3.62포인트(1.26%) 오른 1만5522.4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6.38포인트(1.06%) 뛴 7263.3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6.16포인트(0.74%)뛴 7620.43.
시장은 은행권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으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도 투자심리를 끌어 올림.
"은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가 정점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결합되며 상승했다. 지금은 우려가 불식된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갈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부동산과 주식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이날 발표된 ECB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치를 기록.
독일, 스페인,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헤드라인 CPI는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8.5% 상승해 직전월 8.6%보다 완화.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6% 올라 직전월 5.3%보다 상승폭이 커짐.
독일 3월 CPI는 전년대비 7.4% 상. 이는 지난 2월에 8.7% 상승한 것보다 낮아진 수치며, 2022년 8월 이후 가장 낮음.
유로존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차지하는 스페인 역시 올해 3월 CPI는 전년대비 3.1% 상승. 이는 2월 6% 상승보다 크게 낮아졌으며 에너지 가격 급락에 따른 것.
"오늘 물가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핵심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ECB에 우려가 될 것"
유로화는 한때 1.09261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화에 대한 회복세.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함께 독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소식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 ECB가 연준과 달리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
베일리 BOE 총재는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2월에 예기치 않게 10.4%로 상승하고 식품 인플레이션이 3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이유.

중국증시, 알리바바 호재 소식에 상승
알리바바 호재 소식과 과매도로 5거래일 만에 반등.
경기 부양 기대가 다시 일어남.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1.19포인트(0.65%) 상승한 3,261.25.
선전종합지수는 4.92포인트(0.23%) 오른 2,108.29.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5% 오른 2383.04.
증시는 은행권 불안이 진정된 이후에도 경제 회복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그간 주식시장이 과매도됐다는 분석이 부각되며 반등.
상하이지수는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 1.4% 하락.
전날보다 0.09% 오른 3243.07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경기 부양 기대가 다시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
알리바바가 회사를 6개 독립 사업단위로 재편한다는 소식으로 중국 정부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때리기'가 끝났다는 기대감 역시 투자심리를 완화.
그동안 중국 정부의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1여년 만에 중국으로 귀국하면서 모습을 드러냄.
시장에서는 알리바바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일단락된 것 아니냐는 기대.
"최소한 알리바바와 규제 불확실성 모두 진정됐다. 최근의 상황 발전은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를 일부 종식시켰다"
UBS는 "지난 두 달간 증시가 경기회복 불안감에 과매도됐다. 지금의 주식 가격대는 중국 재개방에 베팅하기에 좋은 진입시점"
이날 시장에서 호텔, 항공 등이 강세를 보였고 챗GPT 등이 약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2천39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15위안(0.17%) 올린 6.8886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배당금 관련 매물에 하락세
배당금 지급 관련 이슈로 하락.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0.85포인트(0.36%) 내린 27,782.93.
토픽스 지수는 12.16포인트(0.61%) 낮은 1,983.32.
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확대.
기업들의 3월 말 결산 기일을 앞두고 배당금 지급 확정 이후 나오는 매물이 시장에 부담.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회계 연도가 끝나기 전에 배당금 지급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이후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
시장은 다만 추가적인 약세 흐름은 제한. 미국 은행권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권 공포가 지난밤 잦아든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
업종별로는 해운과 석유 및 석탄, 증권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2.567.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8% 떨어진 132.446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면서도 너무 좋은 쪽만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폭풍이 지나간 후 약간의 평온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지난 2주간 우리는 시장이 어디로 가는지, 우리가 사이클의 어디쯤 있는지에 대한 가정을 바꾸는 등 많은 일을 겪었다"
"금융시장은 전체적으로 두 부문에서 가장 좋은 쪽을 가격에 책정하고 있다. 한쪽으로는 침체가 오더라도 금리를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급격히 떨어뜨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러한 불황에도 다른 쪽으로 기업 실적 면에서는 심각하게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식이다"
"SVB가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불안은 빠른 속도로 진정됐다. 연준이 더는 긴축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강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도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한몫했다."
"연준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베이비스텝으로 한번에 그칠 것이고 이마저도 단행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연준 고위관계자들이 이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시장은 크게 놀라지 않았다."
"금리 인상의 주기가 끝나고 있다. 1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위험과 자산 사이의 위험선호와 위험회피의 상관관계가 다시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의 낙관론이 성급하다고 지적.
"시장이 인플레와 금리는 끌어내리면서 기업 실적은 심각하게 망치지 않는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이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앞서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
"걱정되는 점은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억제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긴축되지는 않았지만, 사고를 피하기에는 너무 긴축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분명 만약 나쁜 사고가 일어나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도 영향을 줄 정도로 경제적 충격이 쉽게 초래될 수 있다"

낙관론과 유보론 사이 연준의 행보 가늠할 지표 주시.
위기 의식은 남아있지만 위협적이진 않을 것이란 심리적 안정 되찾음.
향후 월말과 분기말에 따른 영향력이 작동할 것으로 보는... 계속 긍정적 시선 유지.
여전히 우리 시장은 외인 복귀 여부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구조.
장중 수급 변죽에 휩싸여 혼조양상을 보이지만 결국 가야할 방향에 주목할 필요.
업종 순환이 일부에서만 나오다 종목 장세로 변경되는 상황.
아제부턴 낙폭에 밀려나 올라오지 못했던 곳까지 골고루 올라와 줄 때가 된 듯...
수급장세의 활극장인 우리 시장 특성상 지속 예상되기도...

한화솔루션 증시 복귀 소식이 핫 이슈가 될 듯...

IRA 세부안 오늘밤 나오는 것도 관심...

즐거운 주말.... 코스피가 코스닥 상승을 따라가는 중.

순조로운 순항길... 2470선 위로 올라섬. 코스닥은 850 지키지 못하고 이탈...

외인이 강력 매수로 복귀하는 시장....

프로그램을 동원한 진입이 밝은 분위기 연출... 

코스닥은 쉬어간다고 봐야하나 이제 끝이라고 해야 하나? 

이 모든 게 월말 효과인 점도 고려해야....

- 전거래일 대비 0.97%↑, 2476.86 마감

- 차익 실현 나선 개인, 7205억 ‘팔자’

- 중대형주 1%대 강세, 소형주 약세

- 업종·시총상위↑…한화갤러리아우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에 1%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23.70포인트) 오른 2476.8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481.24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5174억원, 기관은 2066억원어치 사들였으나 개인은 7205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불안감을 떨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43포인트(0.43%) 오른 3만2859.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24포인트(0.73%) 오른 1만2013.47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3월에 19로 시작했다가 은행 위기가 절정이던 당시 30까지 급등했다 현재 19 수준으로 회복했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전날 CNBC에 출연해 은행 위기는 당국이 잘 억제할 것이라며 올해 S&P500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 수준보다 14%가량 높은 수준이다.

미국발(發) 훈풍은 대형주 위주로 불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코스피 대형주는 이날 1.02%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다. 중형주는 1.00% 올랐으나 소형주는 0.28%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중소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형주들의 강세가 전개돼 코스피 지수의 상방 압력을 높였다”며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이 4.95%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이 3.47%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2.84% 올랐다. 이밖에 기계, 운수장비, 음식료업, 제조업, 통신업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2.8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27% 올랐으며 LG화학(051910)은 2.30%, 삼성SDI(006400)는 1.94%, 현대차(005380)가 1.82%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약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18.60%, DB하이텍(000990)이 18.33% 올랐다. 반면 SK이노베이션우(096775)는 10.54% 하락했으며 한창(005110)은 8.31% 주가가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535만8000주, 거래대금은 12조5120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48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10개 종목이 하락했다. 45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 코스닥, 0.35% 내린 847.52 마감

- 외국인·기관 매도, 개인 매수 우위

- 에코프로비엠 0.88%↓·에코프로 보합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1일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35%) 내린 847.5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개월 만에 850선에 올라선 코스닥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840선으로 내려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은 17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억71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304억7100만원 매도 우위로, 1304억4200만원 순매도가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제조(1.78%), 인터넷(1.59%), 제약(1.18%) 업종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정보기기(-3.10%), 기계 장비(-2.37%), 컴퓨터서비스(-1.97%), 소프트웨어(-1.85%), 반도체(-1.81%) 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22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엘엔에프는 이날 5.91% 상승해 31만3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자이글(234920)이 21.59% 급등해 2만4050원까지 올랐다. 반면 최대주주 변경 계약 잔금 납입을 유예한 윈텍(320000)은 17.09% 급락한 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에프세미(096610),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0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1004개 종목이 하락, 121개 종목은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2억6614만1000주, 거래대금은 13조5963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호빵맨]

코스피 프로그램 우상향 지속에도 지수는 못가는...
코스닥은 프로그램 바닥 기다가 올라오려고 고개드는 모습... 낙폭 줄이는... 외인 매도도 덩달아 줄어드는 중...

[호빵맨]

일이 있어서 나가봐야.... 장 정리는 못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