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美 인플레 둔화에 일제히 상승,
물가 둔화에 상승, 나스닥 3년만에 16.8% 분기 최대 상승.
2월 PCE 물가 연간 5.0% 상승세, 예상 하회.
물가 지표 기대 이하에 연준 긴축 행보 중단 가능성 부각.
연준 당국자들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 지속.
IRA 세부지침 발표, 테슬라 6%↑ 200달러 재돌파.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15.12포인트(1.26%) 상승한 3만3274.15.
S&P500지수는 58.48포인트(1.44%) 오른 4109.31.
나스닥 종합지수는 208.44포인트(1.74%) 뛴 1만2221.91.
다우지수는 3월 한달 간 1.9%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5%, 6.7% 상승. 1분기동안 다우는 0.4% 오르는 데 그쳤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7.0%, 16.8% 상승. 나스닥지수의 분기 상승률은 2020년 6월 이후 최대를 경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 희망을 타고 주요 주가지수가 1% 넘는 상승세로 마감.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하면서 안도 랠리가 유지.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PCE)은 같은 기간보다 4.6% 상승.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1월 수치인 4.7% 상승보다 둔화한 것.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과 전월의 0.5% 상승보다 둔화.
헤드라인 2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올라 전월의 5.3%보다 낮아졌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의 0.6%에서 하락.
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쳐 미국의 소비는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은행들이 연준을 통해 빌려 간 긴급 대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점은 시장 불안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연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일~29일동안 연준의 재할인창구 대출은 882억달러, 은행 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통한 대출은 644억달러로 집계.
총액은 1천526억달러로 1주일 전의 1천640억달러보다 감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추가 인상에 무게를 두는 모습.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신용조건 강화로 이어져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물가 안정 없이 지속해서 완전 고용을 달성할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이 2%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속도를 내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음.
다만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음에도, 시장에서는 최소 두 차례가량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재무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전기차 세제 혜택 관련 세부 지침을 발표. 세계자동차생산자연합의 보젤라 회장은 “IRA 세부 지침에 따르면 현재 출시된 전기차의 43%가 세액 공제 대상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작년 8월 IRA 발효 당시(92%)에 비해 줄어든 것”
이번 지침은 다음 달 18일에 발효되지만 60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확정 예정.
IRA 상 세제 혜택 기준은 크게 세 가지(핵심 광물·배터리 부품·우려되는 외국인).이 중 두 가지, 핵심 광물과 배터리 부품 요건은 혜택을 주기 위한 기준이고 나머지 하나인 우려되는 외국인 요건은 혜택을 박탈하는 기준.
IRA 상 전기차 지원 규모는 1대당 최대 7500달러인데요. 우선 절반인 3750 달러는 핵심 광물 요건, 나머지 3750달러는 배터리 부품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반면 ‘우려되는 외국인’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내년부터 세금 공제 혜택 자격이 박탈.
재무부 지침을 보면 배터리에 포함된 핵심 광물은 부가가치의 최소 40% 가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추출하거나 가공 혹은 재활용돼야 함. 이번에 구체화된 부분은 배터리 필수 요소인 양극재와 음극재가 배터리 부품이 아닌 핵심 광물로 분류됐다는 점인데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부분. 양·음극재가 이번에 만약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된다면, 한국 기업들은 생산 공장을 북미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는 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
핵심 광물 요건에 따르면 미국과 FTA를 맺지 않은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에서 재료를 수입했더라도 배터리 우방국에서 가공했다면(부가가치의 50% 이상) IRA 상 최대 3750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2.0으로 확정돼 예비치인 63.4를 하회. 전월 수치인 67보다도 낮은 수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3.8을 기록해 7개월 연속 위축세.
최근 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하향 안정되고 있으며, 소비는 둔화하고 경기는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 통신과 임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0% 상승.
전기 트럭업체 니콜라의 주가는 증자 소식에 14% 이상 하락.
버진 갤럭틱의 자매회사인 위성 발사 전문 기업 버진 오빗의 주가는 회사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가까운 시일 내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5% 이상 폭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2.2%,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7.8%.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2포인트(1.68%) 하락한 18.70.90.
달러 상승, 美인플레 압력 완화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과 긴축을 중단할 수준은 아니라는 진단에 강세. 분기말 마감을 의식한 움직임도 달러화 강세 일부 뒷받침. 은행업 위기에 대한 우려는 빠른 속도로 진정.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빠른 속도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면서 유로화 약세를 부추김.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5% 오른 102.60. 주간 단위로는 0.55% 하락. 월간 단위로 2.2% 내렸고 분기 단위로 0.93% 하락.
달러화는 132.78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640엔보다 0.140엔(0.11%)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46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070달러보다 0.00610달러(0.56%) 하락.
국제유가 상승, 美 인플레 둔화-공급 감소 영향 이틀째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
5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30달러(1.75%) 오른 배럴당 75.67달러.
3월 한달간 1.79%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 1분기에만 5.72%가량 하락.
브렌트유 6월물은 1.6%(1.29달러) 상승한 배럴당 79.89달러.
국제 금값 하락,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50달러(0.6%) 내린 1986.20 달러.
미 국채 하락, PCE 인플레, 단기 기대 인플레 완화. 2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둔화되면서 미 국채 매수세가 나타남.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누그러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50bp 하락한 3.49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30bp 내린 4.068%.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00bp 하락한 3.68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7.0bp에서 -57.2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유럽증시, 유로존 물가 완화에 사흘 째 상승 랠리
유로존 물가 완화에 사흘 째 상승 랠리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66%) 상승한 457.8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6.44포인트(0.69%) 뛴 1만5628.8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9.02포인트(0.81%) 상승한 7322.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31포인트(0.15%) 오른 7631.74.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3월에 크게 완화되며 투자심리를 끌어 올림.
3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6.9% 상승. 이는 지난 2월에 8.5% 상승 대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수치. 전문가 예상치 7.1%도 하회.
3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9% 상승.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음.
3월 근원 CPI는 5.7% 상승해 2월 5.6%보다 소폭 상승.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 작년 11월 이후 다섯 달째 둔화세가 유지. 1.6%포인트는 199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상승세가 가장 큰 폭으로 둔화한 것.
전문가들은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ECB의 금리인상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
또 미국의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끝에 다다랐다는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은행권 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위축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라는 공감대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
유로화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임.
유로는 달러 대비 0.57% 하락한 1.0843.
중국증시, 제조업 PMI 호조에 상승
제조업 PMI 호조와 부야책 기대에 상승.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1.61포인트(0.36%) 상승한 3,272.86.
선전종합지수는 16.47포인트(0.78%) 오른 2,124.76.
지수는 상승 개장한 후 하루 종일 강세를 보임.
증시는 이잘 발표된 3월 제조업 PMI가 호조를 보이면서 재개방 이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며 상승.
이날 발표된 제조업 3월 PMI는 전월 대비 0.7 포인트 하락한 51.9를 기록.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 51.3을 소폭 상회했고, 경기 위축과 확장의 기준선 50을 웃돌아 제조업 경기가 견조함을 보여줌.
정부가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지수를 끌어올림.
이날 중국의 규제 당국(CAC, 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성 검토를 실시한다는 소식. 미 규제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인식.
중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숨겨진 보안 위협을 제거하겠다는 게 정부가 내세운 명분.
중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토종 기업인 YMTC와 CXMT 두 회사가 미국, 유럽, 일본 등 고성능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여파로 신규 메모리 생산 공장 진척에 계속 차질을 빚어옴.
따라서 이번 움직임은 메모리 반도체에 한정된 중국측의 보복성 규제라는 분석. 다만 고성능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기술적 열위에 있는 중국이 맞대응 범위와 수위를 계속 높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새로 취임한 리창 중국 총리 하에서 인민은행(PBOC)은 시장에 큰 폭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고, 최근 알리바바 등 빅테크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음.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1천89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이번 주 PBOC가 시장에 공급한 유동성은 8천110억위안.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69위안(0.25%) 내린 6.8717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은행권 공포 진정, 지표 호조에 상승
세계 은행권 공포가 잦아들며 상승.
산업생산 등 일본 경제지표의 호조도 강세 요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58.55포인트(0.93%) 오른 28,041.48.
토픽스 지수는 20.18포인트(1.02%) 상승한 2,003.50.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지난밤 뉴욕 증시가 은행권 시스템 우려 완화에 올랐기 때문.
이번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으로서는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확산이 억제된 것으로 평가.
장중 나온 경제 지표도 증시 투자 심리에 도움. 2월 산업생산 예비치는 전월 대비 4.5%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2.7% 증가를 상회. 동시에 전월 5.3%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섬.
산업생산 호조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
동시에 반도체 관련주를 포함한 기술주가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대체로 상승.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2% 오른 102.28.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6% 상승한 132.89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준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예상. 또한 은행 위기가 잘 통제됐다는 점은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진단.
"이날 지표는 연준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PCE 물가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지만,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최근의 랠리는 시장에 신뢰 위기를 가져온 문제들이 아주 잘 억제될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확인해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선도주자로 여겨지는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한 성과를 냈다 이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PCE 가격지수는 아마도 일종의 경제 둔화 또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완화가 관측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해당 지표 수준은 연준이 연말에 예상하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와는 거래가 멀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분위기는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며 연준은 5월에 25bp 인상을 선호할 것이다. 이는 지금부터 5월 3일 사이에는 너무 많은 경제지표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우리 중 누구도 해당 지표가 어떤 모습일지 혹은 은행 부문에서 나오게 될 소식이 다음에는 무엇일지 알지 못한다."
"경제에 제동이 걸리고 있지만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중앙은행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경제 지표가 매우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의 종식도 훨씬 가까워졌다."
지표 기대 하회에 연준 행보 방향성 공방이 벌어지는 중.
5%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기보다 연준 행보 부작용 완화에 더 마음이 가야 할 것.
우리 시장도 외인 복귀 움직임이 나오자 화색하는...
하지만 가야 할 길이 너무 멀다. 아직 2500도 못 넘기는데...
무역수지 적자 확대에 느껴지는 1분기 실적 밸런스가 무거워 보이는...
전기전자와 2차전지가 끝물 분위기지만 1분기 어닝시즌까지는 영향 줄 것으로 보는...
늘어난 갭을 메우기 위한 움직임을 감안한 선점이 필요한 시기... 이미 시작된 후지만...ㅎ
외인 복귀하다 멈칫....! 월마감 후유증... 코스닥은 매수 전환하며 분위기 반전.
그러나 코스피 외인 매도에도 프로그램은 막판 쳐 올리는 힘을 보여줌.
포스코 관련주와 철강 강세에 반색.
내일까지는 두고봐야....
-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2472.34 마감
- 외국인, 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1551억원 '팔자'
- POSCO홀딩스 6% 강세…IRA發 훈풍 이어져
- 거래량 8억주 넘어서…中 휴장·日닛케이 0.5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도 2470선에서 머물렀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18%) 내린 2472.3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만 해도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2480선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확대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도에 나서며 1551억원을 팔았다. 기관 역시 금융투자(3303억원 순매도)의 매물 출회 속에 3423억원을 내놓았다. 개인만 4788억원을 담으며 5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33억원 매도우위로 총 868억원의 순매도세가 나왔다.
뉴욕증시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3만3274.1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오른 4109.31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4% 뛴 1만2221.91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93% 오른 1802.48에 마감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2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직전월인 1월 당시 상승률(5.3%)보다 낮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한 PCE 지수는 0.3% 올랐다. 이 역시 전월 수준(0.6%)을 한참 밑돌았다.
하지만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한데다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만큼, 일단 관망세가 더 센 분위기였다. 대형주가 0.38% 내렸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69%, 1.00%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건설이 2~4%대의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 운수창고, 의약품,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05930)가 900원(1.41%) 내리며 6만3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58%, 1.27%씩 내렸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각각 0.34%, 1.36%씩 올랐다.
이날 POSCO홀딩스(005490)는 2만4000원(6.52%) 오른 3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증권가는 POSCO홀딩스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종전 39만원에서 41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9만원에서 46만원으로 높였고, 삼성증권도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2.8% 올린 44만원으로 제시했다.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지침 발표로 핵심광물인 니켈 관련 기업의 수혜가 전망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518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372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거래량은 8억173만주로 지난 1월 13일(8억6223만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은 11조161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중국은 청명절 연휴로 휴장했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2만8188.15를 가리켰다.
- 개인 1018억 ‘사자’ vs 기관 891억 ‘팔자’
- 화학, 금속, 종이·목재 등 3%대 강세
- 하이드로리튬 24%, 나노신소재 20%대↑
- 알에프세미, 경영권 이전에 ‘上’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전거래일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850선을 회복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4포인트(0.88%) 오른 854.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50선에서 출발해 장 마감에 이르기까지 매수세가 유지되며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오른 3만3274.15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4% 상승한 4109.31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 뛴 1만2222.91에 마쳤다.
코스닥이 상승 마감한 것은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둔화한 데다, 인플레감축법(IRA) 세부 법안 발표로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 세부법안 발표에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IRA 법안에서 양극 및 음극 활물질이 광물로 분류돼 국내에서 생산해도 IRA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18억원 담았다. 외국인도 9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89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다수였다. 화학(3.81%), 금속(3.55%), 종이·목재(3.46%), IT부품(3.08%) 등은 3%대 강세였다. 일반전기전자(2.72%), 운송장비·부품(2.15%) 등은 2% 넘게 올랐다. 키타제조(1.89%), 건설(1.74%), 제조(1.46%), 비금속(1.44%) 등은 1%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인터넷(1.53%), 방송서비스(1.07%) 등은 1%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2차전지주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하이드로리튬(101670)은 24%대 급등했다. 나노신소재(121600)도 20% 넘게 뛰었다. 엔켐(348370)은 18%대 상승했다. 이외에 미래나노텍(095500)은 15%, 케어젠(214370) 9%대 올랐다. 하림지주(003380)는 8% 상승했으며, 피엔티(137400), 넥슨게임즈(225570)도 7%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위메이드(112040)는 4% 넘게 하락했다. 고영(09846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내렸다.
개별 종목 중에선 알에프세미(096610)가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경영권이 진평전자로 이전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2550만주, 거래대금은 12조9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으며, 862개 종목이 상승했다. 65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첫댓글 양시장 소폭 상승 풀발...
외인과 금융투자 양시장 매도... 외인은 선물도 매도세
외인 코스피 강력 매도... 선물 강력 매도 영향 금융투자도 매도 강화...
코스닥도 개인 빼고는 모두 매도지만 규모는 달라...
원/달러 5.6원 상승 출발 후 빠르게 올라서는 10.4원 상승 중...
단숨에 우려 수치로 올라가 버리는 환율.,... 미중 갈등에 다시 달러 위기 의식...
잠시 진정 9.5원 상승으로 밀림.
11.5원으로 상승....
18.4원 상승... 컥@!!!
17.2원 상승... 1319.1원... 15.6원 상승으로 후진 중... 17.4원 상승....
14.4원 상승....
14.6원 상승, 1316.5원.... 마감
시총상위 혼조 출발
코스닥은 화색
일본 0.36% 상승
일본 0.48% 상승
중국 0.49% 상승
일본 052% 상승 마감.
중국 0.72% 상승 마감....
코스피 하락 전환...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 높이는....
외인 코스피 전체 매도지만 업종으로는 매수 업종이 더 많아...
전기전자로 외인 강력 매수세
코스닥으론 외인 매도 진심인 듯...ㅋ
철강주 강세 모드... 포스코 8%대 급등 중,....
리튬 관련주도 강세... 포스코 여기 영향으로 보이는..
코스피 상승 전환... 코스닥도 올라가는.... 외인 매도 줄어드는 영향
다시 하락 전환해 있음. 외인 매도세 증가 상태...
나스닥 0.59% 하락....
0.55% 하락 중....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포스코케미칼) 5~6%강세 모드....
OPEC+ 추가 감산 소식에, 달러·美 채권 상승세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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