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당 지도부와 만나 "대선에서 대통령을 선출한 집권여당이 집권 초반에 비대위가 구성됐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죄송하다"며 허리를 굽혔습니다. 참 부끄러운 일? 부끄러운 건 국민의힘의 뿌리 당신들부터 아니고?
2.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안에 새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1~2월에 전당대회를 열자는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반대 의견을 밝힌 것으로 이견차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준석의 ‘내부 총질’로 입은 상처에 주호영이 소금 뿌릴까 걱정인 모양이네…
3.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답변 대표를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나는 소통령이다. 한 마디도 지지 않겠다'고 외치는 듯한 한 장관의 태도는 마치 미운 7살 같았다"고 비꼬았습니다. 하도 언론이 포장하고 띄워주니까 대단한 줄 아는 왕자병 얼치기 같던데…
4.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우리가 여러 유형의 대통령 부인들을 봤지만, 이 분은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남편보고 “말이라도 잘 들으니 데리고 산다”는 분인데 많이 봐주는 중이지~
5.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절대자가 사태를 주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에 윤 대통령을 신군부에 비교해 향후 이를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윤석열이 전두환을 칭찬한 이유가 있지~ 윤석열+전두환=윤두환?
6.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건물의 헬기 착륙장에는 '대통령 전용 헬기'가 이·착륙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지난 폭우에 주민 불편을 우려해 헬기 이동 방안을 포기했다는 것은 거짓으로 판명됐습니다. 금방 탄로 날 거짓말을 이렇게 대놓고 하는 거 보면 진짜 무식하게 용감하지?
7.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이 넓어지고 경호가 강화되자 경호구역 바깥에서 극우 보수단체가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이 경호 강화로 평온함을 찾은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소음 공해 위기에 놓였습니다. 집회 장사하는 양아치 집단이라 권리금이라도 줘야 나갈 모양이네…
8. 청와대가 화보 촬영지로 허용되며, 본관과 영빈관을 배경으로 찍은 화보가 논란입니다. 보그가 공식 홈페이지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화보를 통해 공개한 모델 한혜진의 파격적인 드레스 화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에 디스코핑팡, 바이킹, 회전목마만 들여놓으면 완성이겠건희…
9.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과 갑질로 재판 중인 20대 입주민이 자신에 관해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 고소했습니다. 경비원에게 “개처럼 짖으라” 등의 폭언과 자신의 커피숍의 에어컨 수리, 주변 청소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 나이에 이 정도 개싸가지는 찾아보기 쉽진 않겠어~
10.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백신 도입 지연’에 대한 특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말 당시 청와대가 대량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감사로 전 정권 핵심 관련자들이 대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윤석열 정부 ‘과학 방역’은 과연 과학인지나 감사해라 이것아~
11. 올가을 대다수 국민의 코로나19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유행의 파도가 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정기석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0~11월 모든 사람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고 했습니다. 일기 예보가 맨날 틀린다고 욕먹으니 감염 예보라도 맞혀 볼 모양이네~
12.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일명 ‘만세 자세’는 아기의 호흡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만세 자세를 하면 횡격막이 올라가 숨쉬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경우는 근골격계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인마님이나 아이 모두에게 항복을 의미하는 자세로 잠드는 경우라…
루비콘강 건넌 이준석, 윤 대통령 맞서 '독자노선' 간다. "문재인 간첩" 양산 사저 커터칼 시위자, 구속적부심 청구. 권은희, 윤리위 징계 착수에 반발 “정당 정치 희화화". '오만방자' 한동훈에 야당 격앙, 해임 건의 카드 만지작. 한동훈의 이중잣대, 불리하면 '악법' 유리하면 '법대로' 영빈관에서 드러누운 한혜진, 청와대에서 잡지 촬영 논란. 홍준표, 이준석·윤핵관 "한쪽은 탐욕, 한쪽은 응석”.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낙점자, '박근혜=선덕여왕' 찬양. "술 안 마셔"→"맥주 조금" 10분 만에 말 바꾼 비서실장.
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이 자만하면 이지러진다. - 명심보감 -
‘일국의 장관’ 한동훈의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교만하기가 이를 때 없고 교활하기가 뱀 같은 자의 요설이 소름 끼치게 합니다. “누군가는 통쾌하게 생각해 주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이 결국 스스로를 망치게 하고 말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란 진리는 예나 지금이나 유효합니다.
류효상 올림. 🍇 8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 확진자 수와 비슷한 15만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그제까지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조만간 감소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낸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절대자와 신군부에 비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 내부에서 이 전 대표가 독재자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온 가운데 유출 경위를 두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김건희 특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혜경 수사 물타기"라며 반발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어제 김혜경 씨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코로나19 백신 수급 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섭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하반기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크림반도 수복이 세계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수원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가 건강보험료를 16개월이나 못 냈지만 지자체 직원은 이달 초에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인데요. 사각지대를 챙기도록 한다고 합니다.
●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맡고 있는 안미영 특검이 이성용 당시 공군 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특검이 공군 수뇌부를 직접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새마을금고의 한 지점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밥을 짓고, 세탁을 해오라는 지시를 해왔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시대착오적인 노골적인 성차별에, 한 직원이 그간의 직장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 앱 이용자 1천1백여명의 이용 실태를 조사했더니 4명 가운데 1명은 피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전에 고지한 상품과 다른 물건인 경우가 32%로 가장 많았고요. 환불 거부 사례, 구매 후 미배송 일방적 계약 취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 농심이 편의점 신라면 가격이 1봉지에 990원까지 올리고 또 스낵류 가격도 5~6% 수준에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농심은 24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한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밀가루와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어제 서둘러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내 생산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된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는 물론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까지 모두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 해마다 하락세였던 경차 판매가 9년 만에 상승 반전하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판매된 경차는 7만8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대가 더 팔려 29% 늘었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반도체 공급난이 겹치면서 차량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게 경차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강 야시장 운영을 오는 26일 재개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달빛야시장'이란 이름으로 장을 엽니다.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하고 인근 수변공간에선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같은 문화 행사도 진행됩니다.
● 10년 만에 나오는 '장마백서'에 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핵심은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라는 표현이 더 이상 우리나라 여름철 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지난 8일 서울에 내린 역대급 폭우처럼, 장마가 끝나고도 장마와 맞먹는 폭우가 8월 초순과 하순에 걸쳐 내리는 양상으로 패턴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 신축 빌라가 많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매매가의 90%를 넘어서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을 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습니다.
●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 씨 인터뷰입니다. 가장 울림을 줬던 대사로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를 꼽으면서, "자신을 흰 고래와 섞여 사는 외뿔고래라고 느끼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는 면에서 큰 울림을 주는 대사였다"고 밝혔습니다.
첫댓글 간추린 아침뉴스~
구독하고갑니다
좋은아침에 많은뉴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아침 뉴스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오늘의 간추린뉴스 정독하고 갑니다..
간츄린 뉴스
정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오늘도 간추린 뉴스 잘읽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심도리님의 간추린 뉴스
오늘도 많은 뉴스가 있네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간츄린뉴스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심도리님
간추린뉴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