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좋은 글과 좋은 음악이 있는 곳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업ノ카페홍보방 스크랩 포르말린우유 진실은 무엇인가?[포르말린 우유 섭취해도 되나요?]
김형희 추천 0 조회 41 11.05.03 08: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매일유업이라는 우유 회사가 사료속에 화학물질이자 발암물질인 포르말린을 소의 사료에 섞여 먹이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기준치를 넘치 않아 건강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하면서도,포르말린이 첨가된 사료를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고  다른 대체우유를 새로 만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포르말린은 발암물질이자 유해물질로 정해져 있어서 식품에는 절대 첨가 해서는 안된다는 식약청의 규제가 있기 때문에 기준치 자체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유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주 있어 왔습니다.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부터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가축의 빠른 성장과 전염병을 막기 위하여 항생제가 다량으로 들어간 사료를 소에게 먹인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같은 화학물질이 들어간 사료를 먹고 만들어 낸 우유를 사람이 먹게되면  인간의 몸에서는 화학물질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잘 하지 못하여 몸속에 축적되고  아토피나 피부염 감기 천식 알레르기 여러가지 암등의 성인병까지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 우유가 몸에 해로운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학자들의 견해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암물질인 포르말린까지 사료에 첨가 한다는 사실 까지 밝혀짐으로써 우유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매일유업에서 사료에 포르말린을 첨가한 것은 포르말린을 첨가 하게 되면 DHA 함량이 높아 진다고 합니다.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엄마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수익을 높일 목적으로 포르말린이 들어간 화학물질을 집어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포르말린으로 만든 물질이 호주산 특허제품이라고 합니다]

 

매일유업측은 해명보도를 통하여 사료에 포르말린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고 주장 하였는데 그 이유는 제조사가 특허권을 이유로 포르말린이 들어 갔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허권이란 특허제조물질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제조물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숨겨도 되는 법입니다.에를 들면 수많은 항암제에는 그 속에 어떤 독성물질이 들어 있는지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특허권을 이용하여 제조사는 그 어떤 물질을 집어 넣어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매일유업은 포르말린이 첨가된 사료를 소가 먹어도 포르말린의 상당량이 소의 몸에 축적되고 극소량만이 우유에 잔존하게 되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젖소를 먹게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우유보다 훨씬 해로울 수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즉 화학물질을 소가 먹게되면 모두 빠져 나오지 않고 상당량이 소의 몸속에 축적되듯이 사람이 먹게되면 몸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계속 화학물질이 축적되게 되면 인체는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여러가지 오염병이 발생하고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음으로써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식약청에서 권고하는 화학물질 허용 기준치란 동물실험을 통한 단기적인 검사를 가지고 판별하는 것으로써 인간을 통한 장기적인 유해성 검사는 한 적이 없으므로 정확한 판단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끊임없이 화학물질을 섭취하기 때문에 식약청의 허용기준치를 훨씬 넘어서는 양을 섭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난치병과 성인병 각종암에 걸려 고통을 받게 되는 이유라고 많은 의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물질은 화학물질처럼 인체속에서 화학적변화나 거부반응 독성반응을 일으키지 않음으로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만, 화학물질은 암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릴 때부터 발암물질과 화학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오염된 음식물들을 우리 아이들이 먹게 되었을 때 그것은 비단 내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아이는 누구와 결혼 하나요?... 아무리 내 아이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유기농 자연식만을 섭취하게 한다 해도 오염된 음식을 먹고 자란 배우자와 결혼하게 되면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쉽게 병에 걸리거나 기형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자기 발을 자기가 찍는 끔찍한 일이 벌어 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기업을 비롯한 음식물이나 식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내 자신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건강에 해롭지 않은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태어 날 때부터 대기업이 만들어낸 우유를 먹고 학교에서는 거의 반강제적으로 우유를 마시고 성인이 되어서는 간편하다는 이유로 우유를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수많은 암환자와 당뇨병환자 기형아 신장병 치매 골다골증 환자등으로 넘쳐 납니다.  혹시 우유가 그 주요 원인은 아닐까요?.. *

 

 

 

 

 

 

 

 

 

 

 

우유가 완전 식품이라고?
영화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 밝힌 숨은 비밀

 

   
▲ 다큐멘터리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제5회 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된 쉬라 레인의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은 낙농업계의 속사정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유의 놀라운 진실에 관해 말하고 있다.
ⓒ 서울환경영화제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지난 5월, 우연한 기회에 서울 상암CGV를 찾았다가 환경영화제(5월22일~28일)가 열리고 있음을 알게됐고 영화제 상영작인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이 영화는 감독의 천식 원인 규명에서 출발한다. 감독인 쉬라 레인은 자신의 천식이 '유제품'에서 오는 것임을 확신하고 '우유'와 관련된 여러 가지 것들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감독이 그 과정에서 밝혀 낸 낙농업계의 속사정과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유에 대한 놀라온 사실들이 들어있다.

 

감독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미국 서부 LA에서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가 위치한 동부 워싱턴DC까지 대륙 횡단 여행을 한다. 영화는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이 얼마나 우유를 신봉하고 있는지, 우유나 유제품이 우리 식탁을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우선 가장 잘못된 지식은 우리가 우유를 완전식품으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공급원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다. 생각해보면, 어릴 적 학교에선 하루에 하나씩 우유를 꼭 마시도록 강요 받았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데에는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견을 달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질문을 던지겠다.

 

"우유가 완전 식품이라는 것을 어디서 들었나? 정확한 증거나 연구를 접해본 적이 있나?"

 

다큐멘터리에서 감독이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이 이 질문에 '그렇게 들어와서' 혹은 '광고에서 봤다'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경우, 우유나 유제품에 대해 발표된 연구 논문 중 대부분이 부정적 측면에 대한 연구다. 긍정적 측면에서 우유의 완전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연구 논문은 단 3개에 불과하다. 그 3개의 논문도 미국 낙농업계에 속한 한 학자가 발표한 동일인의 논문이라고 한다.

 

우유가 최고의 자연식품이라는 말은 과학적 연구성과의 결실이라기 보다 '전국낙농위원회'가 제공한 자료에 불과하다. 그것은 그들의 광고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입된 상식이다. 실로 미국의 전국낙농위원회는 광고에 막강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고 한다. 엄마도 학교도, 속았다. 이익단체의 광고에 속아 내 아이, 우리 아이에게 불완전한 식품을 강요했던 것이다.

 

알고보니 마케팅 도구였던 '식품 피라미드'

 

   
▲ 미육우목축협회(NCBA)회장 Andy Groseta NCBA은 미국을 움직이는 힘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NCBA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우리는 어릴 적 학교에서 '식품 피라미드'를 배웠다. 식품 피라미드의 상층에는 '우유, 유제품'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이 식품 피라미드는 어디서, 누가, 어떤 근거로 만든 것일까?

 

<먹는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의 저자 신디 오미라는 "식품 피라미드는 의사나 영양학자나 보건 전문가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 정육 도매업자들이 정육판매를 증가시켜 이윤을 늘이기 위해 만든 마케팅 도구"라고 말한다. '식품 피라미드' 배포 배후에는 미국 낙농업계가 있었다.

 

그것이 도대체 얼마나 과학적이겠는가? 이러한 영양학은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수입되어 오늘날까지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실제로 낙농업계의 경제적, 정치적 파워는 엄청나다. <시사IN>(5월 24일자 기사)에 의하면, 미국 육우목축협회인 NCBA는 미국 주요 로비 단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NCBA는 공화당에 연간 40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하며 그에 따라 무리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 책임정치연구소(CRP)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목축업계가 뿌린 정치 후원금이 자그마치 486만 달러다. 또한, <시사IN>은 "NCBA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사람이 미국 농무부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많다"고 밝히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NCBA 회장인 앤디 그로세타가 참석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우유, 유아에게 적합하지 않은 식품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바 있고, 소아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라는 책을 통해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사기극'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974년 4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캘리포니아 우유생산 자문위원회와 이들의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연방거래위원회는 "우유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라는 표어가 소비자를 오도하며 기만적이라고 하여 사기 광고라고 판정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유아 유동식 판매 금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모든 유아들에게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소아과학회와 미국소아과협회, 소아과연구협회, 외래소아과학회에서도 유아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미유제품평의회에서조차 우유가 유아에게 적합한 식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이처럼 우유가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여러 의학단체와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에서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업계는 "우유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무언가를 갖고 있다"는 표어를 내세워 여전히 광고 캠페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유 소비량 많은 국가에 골다공증 많은 이유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우유의 칼슘은 인체에 잘 흡수되지 못한다.
ⓒ Dairy farmers
우유

또 한가지 우리가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를 먹는다. 그런데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 우유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인 미국이 골다공증 최대국가라는 점이 그것. 이뿐만이 아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과 같이 우유 소비량이 많은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골다공증 발병 비율이 높다.  

 

반면에 왜, 우유나 유제품의 섭취가 드문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골다공증 환자를 찾아보기 힘들까?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적은 아시아나 아프리카인들도 미국에 와서 미국인들과 같은 식생활을 하게 되면 일반 미국인들과 같은 비율로 골다공증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무엇 때문일까?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이자, 소아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자신의 저서들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우유에 들어있는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 고온살균처리를 하는 순간 칼슘의 성분이 변하기 때문에, 우유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칼슘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둘째, 칼슘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우유 안에 들어있는 '락타우즈'라는 당분을 소화시킬 수 있는 '락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시아인, 흑인과 일부 백인은 1~3세 사이에 체내의 락타아제 분비량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5세엔 거의 사라진다.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우유 안에 들어있는 칼슘을 흡수하지 못할 뿐 더러, 소화되지 못한 락토우즈가 대장에 서식하는 잡균들의 양분이 되어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이라 불리는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셋째, 우유와 다른 고단백질 음식은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이를 계속 먹게 되면 사람의 몸은 점차 산성화 되어간다. 그러나 인체는 약알칼리성이고,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뼈 안에 저장된 칼슘을 빼내어 혈액으로 공급한다. 이러한 작용이 계속되다 보면 뼈에서 과다한 칼슘이 빠져나가, 뼈는 점차 약해지게 되고 골다공증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여, 우유먹고 쑥쑥 자라라

 

그 뿐만이 아니다. 우유는 '암'을 키워주는 인자이기도 하다. 우유는 송아지를 '성장'시키기 위한 소의 젖이다. '소의 젖' 성장 효과가 어느 정도냐 하면, 태어난 지 47일만에 송아지의 몸무게를 두 배로 늘려놓는 정도다. 이러한 '젖'은 송아지의 몸에 들어가면 성장 효소를 찾아, 그 효소에서 숙주하며 송아지를 성장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성인의 체내에 들어오면, 이미 다 커버린 후라 성장 효소를 찾을 수 없다.

 

방황하던 우유는 비정상적인 효소를 찾아 숙주하며 쑥쑥 키운다. 그것이 바로 '암 종양'이다. 그 이유는, 우유는 동물성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기 때문이다. 동물성 지방은 암을 발병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조은영 박사는, 26~46세의 여성 간호사 9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예일대학의 메이네(Susan T. Mayne)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세 주(州)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와 70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행한 결과,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식도암과 위암이 발생할 소지가 더 높다'고 보고했다.

 

다큐멘터리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나오는 대부분의 의료 전문가들은, "암 질환자에게는 절대 우유나 유제품을 먹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실제로 다량의 유제품을 섭취하던 암환자에게 유제품 섭취를 끊도록 하였더니 호전 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녹색채소에 우유의 2배 이상의 칼슘 들어 있어

 

   
미국 유가공 촉진위원회에서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을 모델로 내세워 만든 우유 캠페인이다.
ⓒ 미국 유가공 촉진위원회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우유는 칼슘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영양원이 아니다. 우유를 대체할 식품은 많다. 예를 들어, 녹색 채소에는 우유의 2배 이상의 칼슘이 들어 있다고 한다.

 

약사 김수현씨는 자신의 책 <바른 식생활이 나를 바꾼다>에서, "칼슘하면 우리는 우유만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말린 고구마줄기에는 우유의 10배가 넘는 칼슘이 들어 있고, 말린 토란대(6배), 무말랭이(2배), 들깻잎(1.5배), 냉이(1.2배)등의 채소는 칼슘과 철분에 있어서 우유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라며 "우유가 아닌 채소를 통해서도 칼슘을 섭취하고 흡수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칼슘의 섭취를 위해 무조건 우유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를 먹고 밖에서 적당한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권한다. 

 

어떤 젖먹이 동물도 이유기를 지나면 제 어미의 젖을 먹지 않는다. 유독 사람만이 지구상에서 이유기가 지나도 젖을 먹는다. 그것도 '사람의 젖'이 아닌 '소의 젖'을 먹는다.

 

우유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처럼 그렇게 완전하고 안전한 식품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식품도 아니다. 식품 선택의 기준은 어떠한 경우일지라도 개인의 판단에 맡겨질 문제이지만 우유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섭취의 증가는 현대인의 많은 난치성 질병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가 가졌던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단지 우유에서 끝나질 않길 바란다. 아주 당연한 일이지만, 모르쇠해왔던 우리의 식생활에 관심을 갖고, 우리의 식탁과 우리의 몸은 우리가 지키자는 변화의 바람이 일었으면 한다.

2008.06.10 11:09

지금 당신이 마시고 있는 우유 정말 몸에 좋을까?

당연하게 여기던 우유의 효능을 준엄하게 재검토한다

 

 

 

에코북
어떻게 우유가 현대인의 식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식품으로 인정받게 되었을까? 낙농업계는 어떻게 뼈의 건강이 우유의 칼슘에 달려 있다고 믿게 만들었을까? 그렇게 많은 우유 소비에도 왜 골다공증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것일까?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량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이 책은 정확한 과학적 연구에 근거한 결론을 바탕으로 생각지도 못한 우유의 위험을 알리고, 사회 통념을 뒤집는다. 낙농업계가 당신에게 숨기고 있던 우유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바쁜 아침에 건강을 생각하면 아침을 거를 수 없고, 그렇다고 밥을 챙겨 먹자니 시간도 없고, 이럴 때는 보통 우유 한 잔이나 우유를 탄 시리얼을 먹고 급하게 집을 나서는 경우가 많다. 출근길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 들러 쓰린 속을 위해 카페 아메리카노 대신 카페 라테 한 잔, 점심 식사 후엔 골다공증을 염려해서 우유 하나, 또한 날씬한 몸매를 위해 요구르트 하나, 퇴근 후 회식 전엔 과음할 것을 대비해 또 우유 하나를 먹는다.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칼슘을 공급해준다는 ‘완전식품’ 우유, 정말 몸에 좋을까? 업계와 우유 영양 전문가, 보건 당국은 일반적으로 우유를 꼭 필요한 식품, 일종의 완전식품으로 소개한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자면 우유를 안 먹으면 구멍이 숭숭 뚫린 뼈를 질질 끌며 살아야 하는 비참한 삶을 선고받을 것만 같다. 이 책 ‘우유의 역습’은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선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한때 우유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지은이는 ‘과학적인 증거들과 최고 수준의 국제적 연구를 제시’하며, ‘유제품을 보건 당국에서 현재 권장하는 수준대로, 즉 하루 서너 개씩 먹으면 만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기는 커녕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수준의 섭취는 인류의 식생활 역사에 전례가 없던 것으로서 우리가 유전적으로 거기에 적응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한다.

 

 

우리는 ‘어떻게 유제품이 완전식품이라고 믿게 되었을까?’ 저자는 낙농업계의 선전 활동과 로비 활동의 결과라고 말한다. 낙농업계의 마케팅은 ‘학교 우유 급식’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우유 소비를 통해 생산 재고를 없애’겠다는 목적이었던 것이다. 또한 전후 세계는 많은 부분 미국의 정책을 따르고 있었는데 특히 영양 지침이 결정된 중심에는 미국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있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주된 목적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유럽과 일본의 국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것이었다. 마셜 플랜(Marshall Plan)의 130억 달러가 파괴된 시설과 도시, 교통망, 공장 재건에만 사용되지 않았다. 관심의 중심에는 농업이 있었다.

 

 

사람들은 영양식이란 에너지가 높고 ‘고급’ 단백질, 즉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육류와 우유 그리고 우리 몸이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열량을 지닌 당질 식품(설탕과 밀)의 승리였다. 유럽 농업은 바로 그러한 큰 축들을 중심으로 재건되기 시작한다. 당질 식품과 유제품이라는 그 축들은 오늘날 식생활 지침에서도 여전히 기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물론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후 낙농업계는 의료계와 과학계의 많은 단체와 기구에 로비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이름은 감춘 채 자체 기관까지 만들어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유제품은 우리 식생활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에서는 갈색화 반응을 돕기 위해 빵, 베이커리 제품, 공장에서 만든 과자, 과자 재료, 감자칩, 감자튀김, 파스타, 돼지고기 가공품, 소시지, 햄버거에도 락토오스가 첨가된다. 심지어 닭고기에도 락토오스가 들어간다. 사탕, 탄산수, 맥주에도 락토오스가 들어가고 약에도 부형제로 들어간다. 바로 그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는커녕 악화시키고 암,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대중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영어를 모르고 생물학이나 생화학, 의학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지침의 이론적인 근거가 되는 유제품과 뼈에 관한 연구 결과들을 그들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씌어졌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 산정했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실제 칼슘필요량도 제시한다.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거나 아예 먹지 않고도 그 필요량을 채울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우유, 정말 내 몸에 안전할까? 이 책에 그 답이 제시돼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에리 수카르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전문 작가인 티에리 수카르는 1994년부터 ‘과학과 미래r’지에 건강 및 영양 문제를 관한 기사를 써왔으며, 미국영양학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이어트 제품의 참과 거짓‘, ‘식품 포장과 건강’, ‘건강, 거짓말 그리고 선전’, ‘선사시대 식이요법’ 등이 있다.

 

옮긴이: 김성희

부산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빨간약 사용설명서’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부모의 심리백과’, ‘성의 역사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빅뱅은 정말로 있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꿈을 꿀까’, ‘에너지 전쟁’, ‘생명체가 살고 있는 또 다른 행성이 있을까’,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남자와 여자의 뇌는 같을까’ 등이 있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